◆삶의 향기┣━━━━/섬여행 & 섬산행 42

관매도여행2_관매해수욕장 & 방아섬(2020. 5. 23~24)

○ 관매도 여행2_관매해수욕장 & 방아섬(2020. 5. 23~24) 오후 배로 진도로 나가기 전에 방아섬을 다녀오기로 한다. 관매해수욕장 주변으로 펼쳐진 소나무숲을 지나는 길인데, 작은 섬에서 이같이 넓은 소나무숲을 만나는 것이 행운인듯 싶다. 관매1경인 해수욕장이 끝날 즈음 산길로 접어들면 독립문바위를 지나 관매2경인 방아섬으로 향하게 된다. 방아섬의 정상에는 방아처럼 생긴 남근바위가 있는데, 옛날에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남근처럼 생긴 이 방아를 들고 곡식을 찧었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방아섬 아래 해안가에 도착하자 또다른 비경이 펼쳐진다. 대략 1억4천만년 전부터 7천만년 전까지인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형성되었다는 퇴적암들이 해안가 풍경과 더불어 장관을 이룬다. 관매해수욕장. 관매해수욕장..

관매도 여행1_관호마을 꽁돌과 돌묘, 하늘다리 (2020. 5. 23~24)

○ 관매도 여행1_관호마을 꽁돌과 돌묘, 하늘다리 (2020. 5. 23~24) 관매도를 들어가기 위해서 세월호의 아픔이 서려있는 팽목항에 도착한다. 6년의 세월이 흘러 지금은 찾는 이가 많지 않은 곳, 바닷바람만 세차게 분다. 팽목항에서 뱃길로 1시간반, 관매도에 도착하여 돌담민박집에 짐을 정리하고 관호마을을 지나 하늘다리로 향하는데, 식당을 찾기가 어려운 관매도에서 관호마을 입구에 짜장면집이 있다. 새참으로 짜장면 한그릇을 먹고 하늘다리로 go~~ 중간에 바닷바람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돌담인 우실과 가슴아픈 전설이 깃든 꽁돌과 돌묘를 지난다. 옛날에 하늘나라 옥황상제가 애지중지 하던 꽁돌을 두 왕자가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지상으로 떨어 뜨리자 옥황제는 하늘장사에게 명하여 꽁돌을 가져오게 하였는데, 갑..

진도 쏠비치 대명리조트에서 (2020. 5. 22)

○ 진도 쏠비치 대명리조트에서 (2020. 5. 22) 관매도를 가는 길에 하룻밤 쉬어 간 진도 쏠비치리조트, 대명리조트에서 지금은 소노리조트로 이름이 바뀐 곳이다. 체크인을 하고 주변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니 이름모를 꽃들이며, 썰 물 때 바닥을 드러내는 작은 신비의 바닷길도 만나게 된다. 진도 쏠비치에서 바라 본 서남해 바다. 진도 쏠비치 해안가의 신비의 바닷길.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쏠비치에서 멀지 않은 회동마을에 있는데, 이곳은 미니 신비의 바닷길입니다.

청산도 '상서마을 돌담길/신흥 해수욕장길' (2020. 5. 2)

○ 청산도 '상서마을 돌담길/신흥 해수욕장길' (2020. 5. 2) 정겨운 돌담길에 파란 담쟁이 넝쿨이 드리워져 있는 마을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청산도에서 느림의 미학을 느껴볼 수 있는 멋진 곳~~ 신흥리 해수욕장은 상서 돌담마을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1박2일을 촬영..

청산도 '영화 서편제/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 (2020. 5. 2)

○ 청산도 '영화 서편제/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 (2020. 5. 2) 추자도 1박2일 여행을 마치고 완도로 돌아와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청산도로 가기로 한다. 그런데 연휴기간 관광객으로 인해 잠잘 곳이 없어 두어시간 동안 완도시내 숙박시설을 알아보다가 결국 변두리 시골같은 곳에 있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