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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매도여행2_관매해수욕장 & 방아섬(2020. 5. 23~24)

법명(法明) 2020. 6. 7. 19:41

○ 관매도 여행2_관매해수욕장 & 방아섬(2020. 5. 23~24)

 

 

오후 배로 진도로 나가기 전에 방아섬을 다녀오기로 한다.

관매해수욕장 주변으로 펼쳐진 소나무숲을 지나는 길인데, 작은 섬에서 이같이 넓은 소나무숲을 만나는

것이 행운인듯 싶다.

 

관매1경인 해수욕장이 끝날 즈음 산길로 접어들면 독립문바위를 지나 관매2경인 방아섬으로 향하게 된다.

방아섬의 정상에는 방아처럼 생긴 남근바위가 있는데, 옛날에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남근처럼 생긴

이 방아를 들고 곡식을 찧었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방아섬 아래 해안가에 도착하자 또다른 비경이 펼쳐진다.

대략 1억4천만년 전부터 7천만년 전까지인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형성되었다는 퇴적암들이 해안가 풍경과

더불어 장관을 이룬다.

 

 

관매해수욕장.

 

관매해수욕장 뒤로 조성되어 있는 소나무숲.

 

 

 

 

 

방아섬 정상에 있는 남근바위. 이 바위로 선녀들이 방아를 찧었다고 합니다.

 

 

 

방아섬 아래 해안가 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