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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3 (강릉 카페거리, 두타산 무릉계곡)

법명(法明) 2016. 10. 15. 15:30

◆ 강원도 여행 셋째 날 - 강릉 카페거리, 두타산 무릉계곡


○ 일자 : 2016년 9월 29일

○ 날씨 : 흐림



[강릉 카페거리]


강원도 여행 마지막 날, 두타산 무릉계곡으로 가는 길에 들러 본 강릉 카페거리입니다.

안목해변 바닷가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거리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무릉계곡으로

향합니다.







[두타산 무릉계곡]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형성된 무릉계곡은 조선 선조때 김효원이 이름을 붙인 약 4km 길이의

계곡으로 호암소로부터 시작하여 약 4km 상류 용추폭포가 있는 곳까지를 말합니다.

넓은 바위 바닥과 바위 사이를 흘러서 모인 넓은 연못이 볼만한 무릉계곡은 수백명이 앉을만한

무릉반석을 시작으로 계곡미가 두드러지며 삼화사, 학소대, 옥류동, 선녀탕 등을 지나 쌍폭, 용추폭포에

이르기까지 숨막히게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집니다.


일명 무릉도원이라 불리우는 이 곳은 고려 시대에 동안거사 이승휴가 살면서 '제왕운기'를 저술하였고,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이 계곡은 기암괴석이 즐비하게 절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선경에 도달한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조선전기 4대 명필가의 한 분인 봉래 양사언의 석각과 매월당 김시습을 비롯하여 수 많은 시인묵객들의

시가 1,500여평의 무릉반석에 새겨있습니다.


계곡의 입구에는 유서깊은 삼화사(三和寺)가 있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서쪽으로 금란정(金蘭亭)이

있습니다. 금란정 부근에는 넓은 반석인 무릉반석이 있고, 그 위에 많은 명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무릉계곡의 절경을 이루는 무릉동일대에는 태암(胎巖)·미륵암·반학대(半鶴臺))·능암(能巖)·쌍현암(雙峴巖)·

학소대(鶴巢臺) 등의 기암괴석이 있고,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 가면 천하장관인 용추폭포가 나타납니다.





금란정. 무릉반석과 무릉계곡












삼화사












학소대




쌍폭포/용추폭포 가는 길







장군바위





선녀탕




쌍폭포











용추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