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 & 하롱베이 ③] 하롱베이
○여행 일정
- 1일차(7/23,토) : 김해공항 출발(10:00)- 호치민공항(도착: 13:00, 시차 -2시간/환승: 16:30)
-씨엠립공항(17:30)
- 2일차(7/24,일) : 앙코르톰 & 타프롬사원-앙코르왓-전신맛사지 체험
- 3일차(7/25,월) : 왓트마이-톤레삽호수 & 수상촌-씨엠립공항(18:05)-하노이공항(19:45)-하롱베이
- 4일차(7/26,화) : 하롱베이 관광(크루즈&스피드보트, 항루원, 낙타봉, 하늘문, 연꽃바위, 키스바위,
티톱섬, 승솟동굴)
- 5일차(7/27,수) : 하롱베이-하노이-하노이 시내관광(바딘광장, 한기둥사원, 하노이 구시가지(36거리),
호안키엠호수) -전신맛사지 체험
- 6일차(7/28,목) : 하노이공항-김해공항(00:50)-김해공항(06:40, 시차 +2시간)
캄보디아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에서 하룻 밤을 보낸 후 맞이하는 하롱베이 일정이다.
날씨는 이른 아침부터 후덥지근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아름다운 풍광을 보게 된다는
설레임에 발걸음은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바다 위에 수천 개의 섬이 뿌려져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하롱베이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
되어 있는 곳인데, 전설에 의하면 산속에 살던 용이 바다로 내려올 때의 꼬리질로 계곡과 동굴들이 생겨나
현재와 같이 3천여 개의 섬 모양을 갖췄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에 의하면 중국이 베트남에 침공해 왔을 때 하늘에서 용이 내려와 입에서 보석과 구슬을 내뿜자
바다로 떨어지면서 갖가지 모양의 기암(奇岩)이 되어 침략자를 물리쳤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높이가 천차만별인 각양각색의 기암절벽이 유람선 양 옆으로 끝없이 도열한다. 크루즈 2층에 자리잡은 한국과
대만 관광객을 위해 한국가요와 대만가요가 번갈아 가면서 연주되고 식탁에는 신선한 해산물과 갖가지 요리가
올려져 있다.
크루즈 배는 마치 제자리에 서있는 듯 움직임을 느낄 수 없는데도 섬들 속으로 아주 천천히 파고 든다.
수많은 섬들이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어서인지 잔잔한 물결조차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고요한 호수 위를
떠다니는 듯한 느낌으로 시시각각 다른 모습들이 눈앞에 펼쳐지고, 또다른 숨은 비경들을 찾아 소형 배와
스피드보트로 여러차례 갈아타면서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풍광에 취해본다.
그리고 피곤에 지칠 즈음 크루즈 선박으로 되돌아 와 갖가지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흥겨운 여흥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면서 출발했던 항구로 되돌아 온다. 그렇게 하롱베이에서의 하루는 즐거움으로 채워진다.
▼캄보디아 앙코르왓 관광을 마치고 베트남 하노이로 가기 위해 씨엠립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며.
▼하노이공항에서 버스로 3시간반을 달려 도착한 하롱베이 므엉탄쾅닌호텔
(MUONG THANH QUANG NINH HOTEL)입니다.
▼므엉탄쾅닌호텔 객실에서 내려다 본 하롱베이 리조트 모습과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하롱베이 모습입니다.
▼하롱베이 투어를 하기 위해 크루즈를 타고 들어가면서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고층건물이 므엉탄쾅닌호텔입니다.
▼하롱 프린세스 크루즈 호와 함께 하롱베이 비경속으로 들어갑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은 곳입니다.
▼크루즈를 타고 하롱베이 깊숙이 이동한 후 주변 섬들의 비경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서는
스피드보트로 갈아탄 후 이곳 저곳을 관광하게 됩니다.
▼석회암 동굴인 승솟동굴(천궁동굴, 티엔궁)로 오르는 길.
▼승솟동굴로 오르는 중간에 하롱베이의 비경을 뒤로하고.
▼석회암 동굴로 유명한 승솟동굴. 승솟은 '석회암이 위로 자란다'는 뜻으로 동굴의 길이는 130m.
베트남 최고 동굴 중 하나라는 명성에 걸맞게 장구한 시간 다듬어진 기상천외한 석회암과 천장
에서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만 같은 종유석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한 줄기 빛도 들어오지 않은 동굴안에 자라고 있는 식물. 조명 불빛에 의지해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동굴 속 거북바위.
이 바위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때문에 거북 머리는 반질반질 윤이 날 정도입니다.
▼위에는 관세음보살의 모습, 아래쪽은 악마의 모습을 띠고 있는 바위.
▼승솟동굴을 나와서 항루언을 보기 위해 스피드보트를 타고 가는 길.
▼항루언으로 들어가기 위해 스피드보트에서 내려 작은 배로 갈아탄 후 이동합니다.
▼항루언 입구. 입구가 한 곳 뿐인 이곳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밀물 때는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바다위의 백두산 천지라고 불리는 항루언.
입구를 들어가면 사방이 막혀있는 듯한 모습인데, 실제 바위속에는 작은 구멍들이 뚫려있어서
안과 밖의 바닷물이 서로 소통하고 있다고 합니다.
'007 네버다이' 영화 촬영지이기도 한 항루언 안쪽 절벽에는 원숭이들이 살고 있고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바나나를 먹기 위해 해변가로 내려 오곤 합니다.
▼항루언을 빠져 나온 후 크루즈로 돌아가는 길에 바라 본 사자바위(좌측) 와 코끼리바위(우측)
▼연꽃바위
▼하늘문
▼다시 크루즈로 돌아온 후 작은 배를 타고 티톱섬으로 향합니다.
▼티톱섬.
티톱섬(TiTop Island) 은 하롱만의 에메랄드 바다위에 자리잡은 3,000 여개의 섬들중에 하나이며,
구 소련의 우주비행사 티톱의 이름을 따서 불려진 섬이라고 한다, 호치민이 구 소련에서 유학할 당시
티톱과는 절친한 사이였다고 하는데, 그 후 호치민이 베트남의 대통령이 된 후, 티톱을 초청하였고
호치민과 같이 이 섬에 오게 된 티톱은 이 섬 위에서 하롱베이를 내려다 보다가 너무나 환상적인
풍경에 취해서 호치민에게 이 섬을 달라고 하였으나, 호치민은 베트남이 공산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토지의 개인소유는 안되고, 대신 티톱이 가지고 갈 수는 없으니 섬의 이름에 그의 이름으로 붙여
주었다고 한다.
그 후로 부터 이 섬의 이름은 그의 이름을 딴 "티톱섬(TiTop Island)"으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또한 이 곳 해안가에 모래를 운반해 와서 인공적으로 해수욕장 까지 만들어 놓았는데, 하롱베이에서
유일한 해수욕장인 셈이다.
▼티톱섬 전망대로 오르는 길은 425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대략 6~7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티톱섬 전망대와 전망대에서 바라 본 하롱베이의 모습
▼하롱베이 주변 섬들의 관광을 모두 마치고 크루즈로 돌아와서 맛있는 선상 뷔페를 즐깁니다.
▼식사를 하는 중에는 함께 탑승한 한국과 대만 승객을 위해 양국의 가요를 번갈아 부르면서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대한항공 CF광고에 등장했던 키스바위.
배가 지나는 각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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