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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치마를 두른 듯 붉게 물든 가을 적상산(赤裳山)

법명(法明) 2015. 10. 31. 14:56

 [적상산] 안국사~안렴대~적상산 향로봉~안국사

 

 

산행일시 : 2015. 10. 22. 11:50 ~15:05 

                   (소요시간: 3시간 15분, 휴식시간 80분 포함, 매우 느린 산행속도)

○산행구간 : 안국사(11:50)-(0.7km)-안렴대(12:10~13:10)-(0.4km)-안국사갈림길(13:20)

                   -(1.4km)-향로봉(14:00~14:10)-(1.4km)-안국사갈림길(14:45~14:55)

                   -(0.5km)-안국사(15:05)

○산행거리 : 4.4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안국사

   -적상산 산행 출발지점은 일반적으로 서창공원지킴터를 이용하거나 치목마을 들머리를

     이용하는데, 정상부만을 가볍게 산행할 경우는 안국사를 들머리로 함. 

   -적상산의 가을 단풍이 물들면 마치 여인들이 붉은 치마를 두른 형상과 같다고 하여

     적상산(赤裳山)이란 이름이 붙여진 곳으로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산임.

   -안국사 절 입구에서 법당 좌측으로 오르는 길은 주능선으로 바로 가는 길이고, 법당 아래쪽

     에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 가다가 산길로 올라서면 안렴대를 경유하여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산행로임.

   -안렴대 가는 길에는 지능선과 주능선에 각각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음.

   -통신시설이 있고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 적상산 정상이나, 정상석도

     없으며, 오히려 향로봉이 적상산의 실질적인 주봉 역할을 하고 있음.

   -안렴대에서 주능선을 따라 향로봉까지는 고도차가 거의 없는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갔다가

     되돌아 오면 안국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음.

   -중간탈출로 : 없음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고도표


○GPS트랙

적상산(무주).gdb

  

○개념도




 



산책삼아 가벼운 산행을 하면서 화려한 단풍과 낙엽쌓인 가을 산의 풍광을 즐기기 위해 무주

적상산을 찾아 나선다. 


덕유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적상산은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산으로, 사면이 층암절벽

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가을 단풍이 물들면 마치 여인들이 붉은 치마를 두른 형상과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단풍은 덕유산보다 더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인근에 있는 덕유산의 명성에 가려 오히려 찾는 이가

적은 곳인데, 양수발전소의 상부댐인 적상호와 안국사, 적상산 사고지 를 차를 타고 오를 수 있어

일반 관광객이 산행객보다 더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적상산성을 비롯해 고려시대 때 거란이 침입했을 때 삼도(三道) 안렴사(按廉使)가 군사들을

이끌고 이곳으로 들어와 진을 치고 난을 피한 곳인 안렴대가 정상 옆에 있다.


 


▼산행 출발지점인 안국사 입구 일주문입니다.  




▼안국사 일주문을 통과하면 안렴대 가는 길과 법당 좌측으로 올라가는 주능선방향 길로 갈리게

   되는데, 두 길은 능선에서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안렴대를 경유하는 직진방향으로 오르게

   됩니다. 


▼적상산성의 모습입니다. 



▼시멘트 길을 따라 조금 가다가 산길로 이어지면 계단을 따라 지능선으로 올라섭니다. 







▼지능선에 올라서면 우측 안렴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통신시설이 있는 적상산 정상인데 정상석도 없고 정상같지 않아 보입니다. 이정표를 따라 

   향로봉은 우측방향이고, 안렴대는 좌측 150m 거리에 있습니다. 



▼고려시대 때 거란족이 침입해 왔을 때 삼도 안렴사가 군사를 이끌고 이곳으로 들어와 진을

   치고 난을 피했다고 하는 안렴대입니다.




▼안렴대에서 바라 본 조망입니다. 우측으로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좌측

   으로는 덕유산이 바라다 보이는데, 이 날은 구름이 끼어 덕유산은 조망할 수 없어 아쉬움이

   큽니다.   



▼안렴대에서 바라 본 적상산 향로봉입니다. 


▼안렴대에서 다시 정상을 지나 향로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적상산 향로봉입니다. 



▼향로봉에서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안국사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까지 진행합니다.  












▼삼거리 안국사 갈림입니다. 









▼안국사 절 뒤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적상산(무주).g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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