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여행⑧ 8일차] 이탈리아 소렌토, 카프리섬, 나폴리 관광 _ 2015.09.02.

 

[서유럽 4개국 여행 8일차] 이탈리아 소렌토, 카프리섬, 나폴리 관광 _ 2015.09.02.

 - 소렌토, 카프리섬 투어, 나폴리 산타루치아 항구, 누오보 성 - 

○여행 일정

   - 1일차(8/26) : 인천공항 출발(13:10)- 런던 히드로공항(17:25, 시차 -8시간)-런던 숙박

   - 2일차(8/27) : [런던] 국회의사당 빅벤-웨스트민스터 사원-타워브릿지-대영박물관

                           -파리 이동(유로스타)-파리 숙박

   - 3일차(8/28) : [파리] 베르사이유 궁전-루브르 박물관

                           -에펠탑-몽마르뜨 언덕, 사크레쾨르 성당-몽파르나스 타워-세느강 유람선투어

                           -파리 숙박

   - 4일차(8/29) : [파리] 개선문-상제리제 거리-스위스 이동(TGV)-인터라켄, 벵겐 이동

                           -벵겐 숙박

   - 5일차(8/30) : [융프라우,밀라노] 벵겐-융프라우요흐(산악열차 탑승)-인터라켄-이탈리아

                           밀라노 이동(버스)-밀라노 스칼라극장-밀라노 두오모성당-밀라노 숙박

   - 6일차(8/31) : [베네치아] 밀라노-아드리아해 자유의 다리-베네치아 이동(버스)

                           -두칼레 궁전-탄식의 다리-산 마르코 성당-소운하 곤돌라 투어

                           -대운하 수상택시 투어-베네치아 숙박

   - 7일차(9/01) : [피렌체] 베네치아-피렌체 이동-산타크로체 성당-단테 생가

                           -피렌체 두오모 성당-시뇨리아 광장-미켈란젤로 언덕-로마 이동-로마 숙박

   - 8일차(9/02) : [폼페이,소렌토,나폴리,카프리] 로마-폼페이 이동(버스)-폼페이 고대도시 관광

                           -소렌토 이동(기차)-카프리섬 이동(여객선)-카프리섬 투어-나폴리 이동(여객선)

                           -산타루치아 항구, 누오보 성-로마 이동(버스)-로마 숙박

   - 9일차(9/03) : [로마] 바티칸 시국(바티칸 박물관, 시스티나 예배당, 성 베드로 대성당,

                           성 베드로 광장)-로마시내 벤츠투어(콜로세움, 진실의 입, 로마시청,

                           캄피돌리오 광장, 포로 로마노, 판테온 신전, 트레비 분수, 미냐넬리 광장,

                           스페인 광장)-로마공항 출발(21:45)

   - 10일차(9/4) : 인천공항 도착(15:55, 시차 +7시간)

 

 

폼페이 고대도시를 둘러보고 소렌토를 거쳐 카프리섬으로 가기 위해 폼페이역에서 기차를 타고

소렌토로 이동합니다.

소렌토로 가는 기차는 우리나라 비둘기호 열차와 같은 것으로 완행열차지만 어딘지 정감이

있는 분위기입니다. 아코디온을 연주하면서 또다른 한 사람은 '돌아오라 소렌토로'라는 노래를

부르고 자리를 돌면서 동전을 받아가는 모습이 나쁘게만 여겨지지 않습니다.

폼페이에서 20여분 기차를 타고 소렌토 역에 도착하여 걸어서 소렌토 항으로 이동합니다.

소렌토 시내 타소광장입니다. 여기서 우측 계단 아래로 내려갑니다.

소렌토 시가지에 있는 타소광장에서 항구로 내려가는 길은 아찔한 높이의 계단을 내려가게 됩니다.

카프리섬을 가기 위해 배를 타는 소렌토항입니다. 카프리섬은 소렌토 외에도 나폴리에서도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데, 우리는 소렌토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간 후 나올 때는 나폴리 산타루치아

항으로 나올 계획입니다.

절벽 위에 세워진 엑셀시오르 비토리아 호텔(Excelsior Vittoria Hotel) 입니다.

나폴리 출신의 전설적인 성악가 엔리코 카루소(Enrico Caruso)가 말년을 보낸 곳으로,

카루소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1903년 부터 19년에 걸쳐 626회나 출연하였고,

연주여행도 235회나 했는데, 이러한 무리한 공연으로 앓게된 늑막염으로 말년에 고향인

나폴리에서 요양생활을 하다가 48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공연하러 소렌토에 들렀던 루치오 달라가 엔리코 카루소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머물렀던

엑셀시오르 비토리아 호텔의 그 객실에서 잠을 자다가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 유명한 '카루소'

라는 곡 입니다.

카프리 섬으로 데려다 줄 여객선입니다.

소렌토 항구를 떠나면서 되돌아 본 소렌토 항의 모습입니다.

카프리 섬에 도착합니다.

카프리섬 정상으로 안내해 줄 택시입니다. 항구에서 정상 아래 주차장까지 구불구불한 1차선

도로를 자동차 경주하듯이 달리는 모습이 경이로운 수준입니다.

카프리 섬에 하나 밖에 없는 미니 소방서입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있는 유일한 로터리. 있을 건 다 있는 듯 합니다.

택시를 타고 오르는 길에 우측으로 내려다 본 카프리 항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정상 아래 주차장입니다. 여기서 정상 전망대까지는 1인용 리프트를 타고 오르게 됩니다.

리프트를 타러 가는 길.

카프리섬 정상으로 운행하는 리프트 타는 곳입니다.

이제 리프트를 타고 카프리섬 정상으로 오릅니다. 리프트는 1인용으로 흔히 스키장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의 것입니다.

카프리섬 정상에 있는 전망대겸 쉼터입니다. 이곳에서 바라 보는 조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물에 적시면 금방이라도 파란물이 들것만 같은 에머랄드빛 지중해 카프리섬 연안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에머랄드 빛 지중해가 카프리섬을 둘러 싸고 있는 비경에 취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다시 리프트를 타고 내려갑니다.

리프트에서 내려 다시 택시를 타고 카프리항으로 이동합니다.

카프리항 지중해. 9월초인데도 따가운 햇살아래 수영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카프리 항에서 배를 타고 나폴리 산타루치아 항으로 이동합니다.

산타루치아항이 가까워지면서 폼페이를 순식간에 묻어버린 베수비오 화산이 산타루치아 항구와 함께

눈앞으로 다가옵니다. 나폴리 산타루치아항은 호주 시드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산타루치아항에 도착하면 거대한 옛 건물이 우뚝 서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곳이 누오보

(Castel Nuovo) 성 입니다.

누오보 성은 나폴리의 상징적인 존재로 '새로운 성' 이란 뜻으로 1282년 프랑스 양주 가문의

샤를이 세운 4개의 탑을 가진 프랑스풍의 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