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4개국 여행 6일차]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 관광 _ 2015.08.31.
- 두칼레 궁전, 산 마르코 성당, 산 마르코 광장, 베니스 운하 곤돌라 투어,
베니스 대운하 수상택시 투어 -
○여행 일정
- 1일차(8/26) : 인천공항 출발(13:10)- 런던 히드로공항(17:25, 시차 -8시간)-런던 숙박
- 2일차(8/27) : [런던] 국회의사당 빅벤-웨스트민스터 사원-타워브릿지-대영박물관
-파리 이동(유로스타)-파리 숙박
- 3일차(8/28) : [파리] 베르사이유 궁전-루브르 박물관
-에펠탑-몽마르뜨 언덕, 사크레쾨르 성당-몽파르나스 타워-세느강 유람선투어
-파리 숙박
- 4일차(8/29) : [파리] 개선문-상제리제 거리-스위스 이동(TGV)-인터라켄, 벵겐 이동
-벵겐 숙박
- 5일차(8/30) : [융프라우,밀라노] 벵겐-융프라우요흐(산악열차 탑승)-인터라켄-이탈리아
밀라노 이동(버스)-밀라노 스칼라극장-밀라노 두오모성당-밀라노 숙박
- 6일차(8/31) : [베네치아] 밀라노-아드리아해 자유의 다리-베네치아 이동(버스)
-두칼레 궁전-탄식의 다리-산 마르코 성당-소운하 곤돌라 투어
-대운하 수상택시 투어-베네치아 숙박
- 7일차(9/01) : [피렌체] 베네치아-피렌체 이동-산타크로체 성당-단테 생가
-피렌체 두오모 성당-시뇨리아 광장-미켈란젤로 언덕-로마 이동-로마 숙박
- 8일차(9/02) : [폼페이,소렌토,카프리,나폴리] 로마-폼페이 이동(버스)-폼페이 고대도시 관광
-소렌토 이동(기차)-카프리섬 이동(여객선)-카프리섬 투어-나폴리 이동(여객선)
-산타루치아 항구, 누오보 성-로마 이동(버스)-로마 숙박
- 9일차(9/03) : [로마] 바티칸 시국(바티칸 박물관, 시스티나 예배당, 성 베드로 대성당,
성 베드로 광장)-로마시내 벤츠투어(콜로세움, 진실의 입, 로마시청,
캄피돌리오 광장, 포로 로마노, 판테온 신전, 트레비 분수, 미냐넬리 광장,
스페인 광장)-로마공항 출발(21:45)
- 10일차(9/4) : 인천공항 도착(15:55, 시차 +7시간)
베니스 하면 물의 도시, 베니스 국제영화제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도시로 영어식 발음으로
베니스, 이탈리아식 지명으로는 베네치아 다.
한때 지중해 전역에 세력을 떨쳤던 해상공화국의 요지였고, 오늘날에는 주로 운하, 예술, 건축과
독특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알려져 있다.
유서깊은 베네치아 시는 북동쪽에서 남서쪽까지 약 51㎞로 뻗은 초승달 모양의 석호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 도시가 세워져 있는 118개의 작은 섬, 진흙습지와 길이 3㎞, 너비 1.5㎞의
모래언덕들이 군도를 이룬다.
베네치아에 있는 많은 운하는 이 작은 섬 사이를 이어주는 수로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섬들 사이
로 중심 수로인 너비 37~69m, 평균수심 2.7m인 그란데 운하가 2개의 넓은 만곡부 주위를 흘러
도시를 통과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 도시의 콘크리트 구조물 등으로 인한 침강,
기타 여러 가지 자연현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어온 옛 건축물과 다른 예술품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1960년대 중반에 UNESCO가 과학적, 기술적 방법을 이용해 유서깊은
베네치아 시를 구하자는 전세계적인 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1988년 도시가 범람하는 것을 예방
하기 위해 고안된 여러 방벽이 표본실험에 들어갔다.
그 일환으로 도심에서 자동차를 모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아드리아해를 횡단하는 '자유의
다리'를 타고 들어온 자동차는 시 외곽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에 세워놓아야 한다.
이 다리를 따라 철도교량도 놓여 있다.
베네치아에서의 교통은 주로 수로를 이용한 것이며, 실제로 수상 택시와 버스, 적색연화선,
경찰쾌속선, 유명한 수동식 곤돌라 등 모든 형태의 수상 운송기관이 운하를 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베네치아로 들어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아드리아해 한가운데를 따라 놓여있는 자유의 다리를 건너
갑니다. 이 다리는 구 시가지 외곽까지 설치되어 있고 이곳까지 차나 기차를 타고 이동한 뒤에 다시
배를 타고 베네치아 구 시가지로 들어가게 됩니다.
자유의 다리를 통과하면 대형 주차장과 기차역 등이 있는데, 여기서 내려 배를 타고 베네치아
구 시가지로 들어갑니다.
배를 타고 베네치아로 들어가면서 바라 본 광경으로 수상도시의 아름다운 모습들입니다.
배에서 내려 드디어 베네치아에 발을 딛습니다. 막상 내려보면 이곳이 바다 한가운데인지 육지
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조금 지나면 안토니오 비발디의 옛 집이 있는 작은 성당과 광장이 나타납니다.
이곳이 안토니오 비발디의 고향이자 태어난 곳입니다. 4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된 유명한
사계의 작곡가이자 베네치아의 성직자로 알려진 안토니오 비발디는 산 마르코 성당의 바이올린
주자였던 조반니 바티스타의 아들로 태어나, 부친에게 음악의 기초를 배웠고, 15세로 신부가
되었으나, 본디 몸이 약하여 숨이 차서 미사를 올릴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음악에 전념하게 되었
다고 전해진다.
성당 앞 광장에 있는 이 우물은 당시 물이 없던 섬에서 빗물을 모아 사용하기 위한 시설이라고
합니다.
미로같은 좁은 골목길과 운하를 건너는 다리들을 지나면서 볼 수 있는 광경들입니다.
산 마르코 광장 옆에 있는 두칼레 궁전.
베네치아 도제(국가원수)의 공식적인 주거지로 9세기에 건립되었으나, 현재의 건물은 대부분
1309년 부터 1424년에 걸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재판을 받은 수형자가 옆에 있는
감옥 건물과 연결된 탄식의 다리를 건너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된다고 합니다.
탄식의 다리.
소운하를 사이에 두고 두칼레 궁전과 감옥을 잇는 다리로 대평의원회에서 재판을 받아 형을 선고
받은 죄인들이 감옥으로 가는 이 다리를 건너면서 다리 창문으로 바깥 세계를 바라보며 탄식을
한 데서 다리 이름이 유래됐다고 합니다.
이 다리를 건넌 사람 중 유일한 탈옥수는 바로 '카사노바'.
'당신들이 나를 가둘 때 동의를 구하지 않았듯이 나도 자유를 찾아 이곳을 떠나면서 당신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겠다'라는 메모를 남기고 이곳을 탈출했다고 하네요.
산 마르코 성당(Basilica San Marco).
비잔틴 건축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성당으로, 성당의 지붕은 모두 5개의
돔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 마가의 유해를 모시고 있는 성당으로 마가는 마가복음의 저자이면서
초대교회의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다. 성 마가(St. MARK)를 이탈리아식
발음으로 마르코로 읽는다.
마르코는 이집트에 있는 알렉산드리아의 교회의 주교로 있다가 순교를 당했는데, 그의 시신은
모슬렘들이 지키고 해외 반출을 막고 있었다. 그러던 중 828년에 베네치아 상인 2명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가지고 온(사실은 약탈해 온) 성 마르코의 유해를 모시기 위해서 건설되었으며,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1063년 이후부터였다.
깜빠닐레라 부르는 산 마르코 성당의 종탑입니다.
산 마르코 성당 입구의 모습.
산 마르코 성당 내부의 모습.
산 마르코 성당 내부에 있는 마르코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모자이크로 된 산 마르코 성당 내부 바닥. 너무나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성당 입구 위의 파사드.
산 마르코 성인의 석상과 그 아래 산 마르코 성인을 상징하는 복음서를 들고있는 날개달린
황금사자상 입니다.
산 마르코 광장(Piazza de San Marco).
이탈리아어로 광장이라는 말을 피아차(Piazza)라고 한다. 그러나 베네치아에서는 많은 광장
중에서도 그 이름을 가진 것은 산 마르코 광장뿐이다.
산마르코(San Marco)는 마가복음의 성 마가(St. Mark)를 이탈리아식으로 부른 명칭으로
베네치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피아차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장소이다.
이 광장의 역사는 두칼레 궁전과 산 마르코 성당이 세워진 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2세기에 운하를 메꾸고 세워지면서 광장이 확장되었고, 16세기에는 로마인 건축가에 의해서
르네상스 문화와 융합하여 여러가지 공용건축(도서관, 종탑아래 부분의 기둥 등)이 광장 주변에
만들어졌다. 이 쯤에 종탑(깜빠닐레)을 중심으로 한 산 마르코 광장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19세기에 나폴레옹에 의해 광장의 서쪽에" 나폴레옹 관"이 더해져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즉 광장의 중앙의 종탑으로 갈릴레오가 천체 관측을 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길이 175m, 폭 80m의 대리석으로 구성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 마르코 광장 주변에는 회랑이
설치되어 있으며, 유명한 시인묵객이 찾아와 한담을 나눴다는 플로리안(Florian)과 같은 유명한
카페와 명품을 파는 고급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유료화장실입니다. 사용료는 2유로.
소운하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곤돌라를 타기 위해 곤돌라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곤돌라를 타고 가면서 바라 본 베네치아의 건물들과 풍경입니다.
곤돌라 투어를 마치고 이제는 수상택시를 타고 대운하를 지나 외곽 버스주차장이 있는 곳까지
나가게 됩니다.
수상택시를 타고 가면서 바라 본 베네치아의 옛 건물들을 비롯한 다양한 모습들입니다.
베네치아에는 역사적, 예술적으로 중요한 대저택과 옛 주택이 450여 채 남아 있고 이 건축물들은
대개 말뚝이나 돌받침대 위에 세워져 있는데, 지금은 그 대부분이 사무실과 골동품 상점으로
용도가 바뀌었으며, 일부는 호텔로 개조되어 명성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베네치아 철도역입니다.
베네치아로 들어올 때 지나왔던 아드리아해를 건너는 자유의 다리 모습입니다.
베네치아 관광을 마치고 하룻 밤 묵게 될 HOLIDAY INN HOTEL입니다.
'◆해외여행&트레킹┣━ > 서유럽 4개국(영,프,스,이)_201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유럽여행⑦ 8일차] 이탈리아 폼페이 관광 _ 2015.09.02. (0) | 2015.09.14 |
---|---|
[서유럽여행⑥ 7일차] 이탈리아 피렌체 관광 _ 2015.09.01. (0) | 2015.09.14 |
[서유럽여행④ 5일차] 스위스 융프라우 & 이탈리아 밀라노 _ 2015.08.30. (0) | 2015.09.12 |
[서유럽여행③ 3,4일차] 파리 시내관광(2) & 스위스 인터라켄 이동 _ 2015.08.28~29. (0) | 2015.09.12 |
[서유럽여행② 3,4일차] 파리 시내관광(1) _ 2015.08.28. (0) | 2015.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