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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여행③ 3,4일차] 파리 시내관광(2) & 스위스 인터라켄 이동 _ 2015.08.28~29.

법명(法明) 2015. 9. 12. 10:11

  [서유럽 4개국 여행 3,4일차] 파리 시내관광(2) & 스위스 인터라켄 이동 _ 2015.08.28~29.

 - 몽마르뜨 언덕, 에펠탑 전망대, 몽파르나스 타워 전망대, 세느강 유람선,

    개선문, 상제리제 거리, 스위스 인터라켄 -


 

 

○여행 일정

   - 1일차(8/26) : 인천공항 출발(13:10)- 런던 히드로공항(17:25, 시차 -8시간)-런던 숙박

   - 2일차(8/27) : [런던] 국회의사당 빅벤-웨스트민스터 사원-타워브릿지-대영박물관

                           -파리 이동(유로스타)-파리 숙박

   - 3일차(8/28) : [파리] 베르사이유 궁전-루브르 박물관

                           -에펠탑-몽마르뜨 언덕, 사크레쾨르 성당-몽파르나스 타워-세느강 유람선투어

                           -파리 숙박

   - 4일차(8/29) : [파리] 개선문-상제리제 거리-스위스 이동(TGV)-인터라켄, 벵겐 이동

                           -벵겐 숙박

   - 5일차(8/30) : [융프라우,밀라노] 벵겐-융프라우요흐(산악열차 탑승)-인터라켄-이탈리아

                           밀라노 이동(버스)-밀라노 스칼라극장-밀라노 두오모성당-밀라노 숙박

   - 6일차(8/31) : [베네치아] 밀라노-아드리아해 자유의 다리-베네치아 이동(버스)

                           -두칼레 궁전-탄식의 다리-산 마르코 성당-소운하 곤돌라 투어

                           -대운하 수상택시 투어-베네치아 숙박

   - 7일차(9/01) : [피렌체] 베네치아-피렌체 이동-산타크로체 성당-단테 생가

                           -피렌체 두오모 성당-시뇨리아 광장-미켈란젤로 언덕-로마 이동-로마 숙박

   - 8일차(9/02) : [폼페이,소렌토,카프리,나폴리] 로마-폼페이 이동(버스)-폼페이 고대도시 관광

                           -소렌토 이동(기차)-카프리섬 이동(여객선)-카프리섬 투어-나폴리 이동(여객선)

                           -산타루치아 항구, 누오보 성-로마 이동(버스)-로마 숙박

   - 9일차(9/03) : [로마] 바티칸 시국(바티칸 박물관, 시스티나 예배당, 성 베드로 대성당,

                           성 베드로 광장)-로마시내 벤츠투어(콜로세움, 진실의 입, 로마시청,

                           캄피돌리오 광장, 포로 로마노, 판테온 신전, 트레비 분수, 미냐넬리 광장,

                           스페인 광장)-로마공항 출발(21:45)

   - 10일차(9/4) : 인천공항 도착(15:55, 시차 +7시간)

 

 

 


 

에펠탑.

1889년 파리 박람회를 기념하여 구스타프 에펠의 설계로 세워진 에펠탑은 파리뿐 아니라 프랑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하나의 아이콘이다. 처음 세워질 당시에는 파리의 미관을 망친다는 비난

이 많았을 정도로 낮의 에펠탑은 커다란 회색 철탑으로 조금 삭막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밤의 에펠탑을 보면 그런 생각이 잊혀진다. 해가 진 후 매시 정각에 5분씩 진행되는 에펠탑

만의 조명쇼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에펠탑은 총 321m에 이르는 높이로 지상 57m에 제1전망대, 지상 115m에 제2전망대, 지상 274m에

제3전망대가 있다.












에펠탑 제2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파리시내 조망입니다. 






개선문도 내려다 보입니다.




다리 양쪽으로 황금빛 기둥이 2개씩 4개가 세워져 있는 다리가 알렉상드르 3세(Pont Alexandre III)

다리 입니다. 파리에 있는 37개 다리 중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1892년 프랑스-러시아의 공조를 성사

시킨 러시아의 알렉상드르 3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유명 요리인 달팽이 요리로 점심사를 한 곳입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몽마르뜨 언덕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몽마르뜨 언덕은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지만 푸니쿨라(Funiculaire)라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게 됩니다.





몽마르뜨 언덕 옆 사크레쾨르 대성당 앞에서 내려다 본 파리 시내 모습입니다.

그다지 높지 않은 언덕이지만 탁 트인 조망이 우리나라와는 많은 비교가 됩니다.




몽마르뜨 언덕.

파리 시내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 129m의 언덕을 이룬다. 마르스(군신)의 언덕(Mont de Mercure)이라는 뜻이라고도 하고, 순교자의 언덕(Mont des Martyrs)에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근대미술의 발달을 촉진한 예술가들이 살았던 지역으로서도 유명하다. 특히 19세기 후반 이래 고흐, 로트레크를 비롯한 많은 화가와 시인들이 모여들어 인상파, 상징파 등의 발상지를 이루었으나, 20세기 부터 점차 몽파르나스로 옮겨갔다. 그러나 언덕 위에 세워진 사크레쾨르 성당(1910년 완성)은 순례지로서 신자들이 끊임없이 찾아들고 있으며, 옛집이 늘어선 거리는 19세기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아직도 화가들이 많이 찾아든다.













몽마르뜨 언덕을 돌아보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으로 잠시 쉬었다 옆에 있는 사크레쾨르 대성당

으로 향합니다.





몽마르뜨 언덕 옆에 자리하고 있는 사크레쾨르 대성당입니다.

하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돔이 우아한 자태로 솟아있는 사크레쾨르 성당은 비잔틴과 로마네스크

등 건축양식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지어졌다.

당시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한 프랑스 정부는 침체된 국민의 사기를 고양시킬 목적으로 모금

운동을 벌였고 그 때 모인 돈으로 지어진 성당이기에 성당에 대한 프랑스 국민의 애착은 각별하다

고 한다.

성당은 1910년에 완공됐지만 프랑스가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에 승리한 후인 1919년 헌당식을

열었다고 한다.









사크레쾨르 성당을 내려오면서. 







몽파르나스 타워 전망대.

1974년에 완성된 이 타워는 완공 당시 에펠탑처럼 반대의 목소리가 엄청 거세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몽파르나스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높이 209미터의 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파리시내의 전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56층 정상까지는

단 38초만에 오를 수 있다.
















세느강 유람선 투어.




























개선문.

파리 시내 북서부, 샤를 드 골 광장 중앙에 서 있는 개선문은 오스테를리츠 전투에서 프랑스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황제 나폴레옹 1세의 명으로 건립되었다. 공사는 1806년에 시작했

지만 나폴레옹 1세의 실각, 왕정 복고와 7월 혁명 등 격동의 시기를 거치느라 나폴레옹 사후 1836년

이 되어서야 완공되었다.

나폴레옹 1세는 1821년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숨을 거둬 완성된 개선문을 보지 못했지만 유해는

1840년에 개선문 아래를 지나 파리로 귀환해 앵발리드에 매장되었다고 한다.


파리에는 3개의 개선문이 있는데, 라데팡스에 있는 신개선문과 루부르박물관 옆에 있는 카루젤

개선문, 그리고 이 곳 에투알 개선문이다. 이 곳 광장은 지금은 샤를 드 골 광장으로 이름이 바뀌

었지만 예전에는 개선문을 중심으로 12개의 도로가 방사형으로 뻗어 있는 모습이 마치 별과 같은

모양을 이루고 있다고 해서 '에투알(Etoile, 별) 개선문이라고 불렸다.

12개의 도로 중 하나가 유명한 상젤리제 거리다.












상제리제 거리.

개선문을 중심으로 뻗어가는 12개의 거리 중 하나로 각종 명품 브랜드 샵이 입점되어 있는

거리이자 밤이 되면 가로수에 설치된 작은 전구로 거리의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하는데, 

이른 오전시간에는 거리가 한산하기만 합니다.









파리 시내관광을 마치고 스위스 융프라우로 가기 위해 파리 리용역을 출발하여 TGV를 탑승한 후

스위스 로잔역으로 이동합니다.  기차 소요시간은 약 3시간 40분 소요.  

 



TGV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파리 시내를 벗어나자마자 넓게 펼쳐진 평야지대를

지나 스위스 국경을 지나가게 되는데 초원지대가 나타나는 곳을 경계로 스위스 땅에 들어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스위스 국경을 통과하는 것은 영국에서 프랑스로 들어올 때 처럼 출국수속이나 보안검사를 거치지 않아

국경을 통과한다는 느낌이 나지 않을 정도로 편리합니다. 










스위스 로잔역에서 TGV기차를 하차하여 인터라켄으로 이동하는 길입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산이 알프스산으로 좌측이 아이거봉이고 우측이 융프라우봉입니다.







인터라켄이 가까워지면서 알프스 산 아래 커다란 호수가 나타납니다. 

아레 강을 따라 동쪽으로 브리엔츠 호와 서쪽으로 툰 호 사이에 있는 해발 568m의 평평한 평야에

위치한 인터라켄은 독일어로 "호수(laken) 사이(Inter)"를 뜻하는 의미로 지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스위스 인터라켄 역입니다. 융프라우 산악열차를 타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곳에

도착하여 역 앞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회에마테 공원 맞은편에 있는 쇼핑센터

에서 쇼핑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숙소가 있는 벵겐으로 이동합니다.

 



스위스 전통음식인 퐁뒤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치즈 퐁뒤는 뜨겁게 녹인 치즈에 빵을 찍어 먹는

스위스 전통식으로 함께 제공되는 현지 음식과 곁들여 먹게 됩니다. 그러나 치즈가 너무 짜서

먹기에 다소 불편합니다.




식당 앞에 있는 회에마테 공원. 넓은 잔디밭 너머로 융프라우 봉이 마주 보이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라우터브루넨 역. 인터라켄에서 버스로 이동하여 이곳에서 숙박 장소인 벵겐으로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융프라우로 향하는 초입에 있는 곳으로 청정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벵겐에는

버스 진입이 안되기 때문에 기차로 이동하게 됩니다.

 








벵겐에 도착하여 숙박하게 될 역 앞에 위치한 산장 형태의 호텔인 REGINA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