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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금남정맥 5구간] 말골재~남당산~밤아니재~작봉산~까치봉~말목재~옥녀봉~함박봉~소룡고개~성태봉~고내곡재

법명(法明) 2013. 2. 5. 22:07

[대동금남정맥 5구간] 말골재~남당산~밤아니재~작봉산~까치봉~말목재~옥녀봉~함박봉~소룡고개~성태봉~고내곡재

 

 

산행일시 : 2013. 2. 2. 08:30~16:45 (소요시간: 8시간 15분, 식사 및 휴식시간 50분 포함)

○산행구간 : 말골재(08:30)-(0.7km)-장재봉갈림길(09:00)-(0.5km)-장재봉(09:10)-(0.5km)

                   -장재봉갈림길(09:20)-(0.6km)-수곡사갈림길(09:35)-(1.9km)-수재(09:55)-(2.0km)

                   -남당산(10:35~10:40)-(1.4km)-밤아니재(11:05)-(0.2km)-380봉(11:10)-(0.5km)

                   -임도끝(11:20)-(0.7km)-작봉산(11:35~12:00)-(1.2km)-399봉(12:20)-(0.7km)

                   -395봉(12:40)-(1.0km)-까치울재(13:00)-(1.1km)-까치봉(13:20~13:30)-(1.8km)

                   -말목재(14:05)-(1.1km)-460봉(14:40~14:45)-(0.3km)-옥녀봉(14:55)-(0.7km)

                   -범허리재(15:05)-(0.7km)-범허리재(15:05)-(0.7km)-함박봉(15:30)-(1.1km)

                   -소룡고개(15:50)-(0.6km)-성태봉(16:00~16:05)-(1.3km)-고내곡재(16:30)

                   -(0.9km)-금평마을(16:45)

○산행거리 : 구간거리 19.6km(장재봉 왕복 1.0km 포함)/접속(이탈)거리 0.9km/총거리 20.5km

○날씨 : 오전 흐림, 오후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말골재

  -5구간은 충청남도(논산시)와 전라북도(완주군) 경계를 이루는 마루금을 따라 걷는 구간임.

  -출발지점인 말골재에서 장재봉 갈림길 까지는 650m의 짧은 거리에 250m 정도의 고도차가 나기

    때문에 대동금남정맥 전체에서도 으뜸가는 급경사 구간임.

  -장재봉은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500m 정도(10분 거리) 벗어나 있기 때문에 장재봉을 다녀올

    경우 갈림길로 다시 돌아와 반대방향으로 진행해야 됨.

  -장재봉 정상은 삼각점과 정상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으나, 조망은 없음. 

  -장재봉 갈림길에서 급한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이정표가 있는 수곡사 갈림길임. 

  -수재를 지나면 능선을 따라 좌측 완주 쪽은 소나무가, 우측 논산 쪽은 참나무를 중심으로 한

    활엽수만 가득 자라는 특이한 산림분포가 나타나며, 이런 현상은 한동안 이어짐.

  -남당산을 지나 446봉 부터 까치봉에 이르는 구간은 봉우리마다 파놓은 군작전용 참호와

    교통호가 계속 나타남.

  -밤아니재는 남당산 1.6km, 쌍계사2.27km 이정표가 있으며, 쌍계사 방향으로 90m 쯤 오르면

    Y자형 갈림길이 있는데, 우측 사면길의 뚜렷한 길(쌍계사 방향)을 버리고 직진방향 380봉으로

    올라선 후 좌측방향 마루금을 이어가야 됨.<길 주의>

  -380봉을 내려가면 임도가 끝나는 지점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여기서 임도 끝 우측 산줄기를 따라

    진행함.

  -작봉산 정상은 삼각점과 정상 표지판이 있음.

  -작봉산과 395봉, 까치봉 오름길은 모두 가팔라 높이에 비해 힘든 구간임.

  -395봉 정상은 참호와 교통호가 있으며, 참호 우측에 깃대봉이라고 씌여진 작은 돌판이 있는데,

    정상에서 진행방향 우측 2시 방향으로 내려가야 됨.<길 주의>

  -395봉을 내려가면 까치울재이며, 시그널에 까치울재라고 씌여져 있음.

  -643번 지방도가 지나는 말목재는 가파른 절개지 때문에 우측 밤나무단지로 우회하여 내려서며,

    도로 좌측으로 50여m 오르면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우측으로 석천교회가 보이며, 석천교회 우측

    산으로 붙으면 정맥길이 이어짐.

  -말목재에서 고도 250m 정도를 치고 오르면 옥녀봉(아님) 표지판이 걸려있는데, 이곳은 460봉이고

    실제 옥녀봉은 여기서 10분 정도 더 가면 이곳보다 고도가 낮은 곳에 옥녀봉이 있으며, 삼각점과

    묘지가 있음.

  -옥녀봉을 내려가면 범허리재인데, 주변에는 잡목가지가 뒤엉켜 진행하기가 쉽지 않음.

  -철탑이 있는 범허리재 지나 함박봉까지는 우측 연무읍 쪽으로 군 훈련소 박격포 사격장이 있어서

    철조망이 쳐져있고 출입이 통제됨.

  -함박봉에서 소룡고개로 가는 길은 완만하고 편안한 길이 이어짐.

  -소룡고개는 완주군 화산면과 논산시 연무읍을 잇는 2차선 포장도로이며 도로 맞은편으로 성태봉

    오르는 완만한 길이 이어짐.

  -성태봉에서 고내곡재로 내려가는 길에 두 번의 갈림길을 만나는데, 첫 번째는 성태봉에서 360m를

    내려오면 T자형 갈림길이 있는데, 여기서 좌측방향이며, 두 번째는 첫 번째 갈림길에서 600m를

    더 내려간 후에 직진방향의 뚜렷한 길을 버리고 우측 사면 방향으로 내려감. <길 주의>

  -고내곡재는 포장 임도가 지나는 곳으로 좌측의 완주군 화산면 금평마을에서 우측 논산시 연무읍

    방향으로 나있는 길임.

  -고내곡재에는 성황당이 있고 우측 아래로 고내곡 저수지와 연무읍이 내려다 보임.

  -고내곡재에서 구간 종주를 끝내고 좌측 금평마을 버스정류장으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침. 

  -중간탈출로 : 말목재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비상시 말목재 석천교회)

 

○고도표

 

○GPS트랙 

대동금남5구간(말골재~고내곡재).gdb

 

○지형도

 

 

 

 

 

여수 돌산읍 금오산 도립공원에서 출발한 17 국도가 산행 시작지점인 말골재를 통과하여 지난다.

백두대간과 호남, 금남, 금북, 한남정맥을 두루 통과하면서 용인 양지IC까지 남북 축을 형성해 가는

17 국도는 대동금남정맥 길에서도 완주와 논산을 이어주며 말골재를 지나간다.

그동안 대간과 정맥 길에서 여러 만났던 국도라서 더없이 반가운 마음이 든다.

 

말골재에서 장재봉으로 오르는 길은 무척이나 가파르다. 시작은 4,50 정도의 경사인데 올라갈수록

6,70 경사로 바뀌며 장재봉 갈림길까지 된비알이 이어진다. 대동금남 구간에 걸쳐서도 으뜸가는

오르막 구간이라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거리는 짧아 30 정도 걸려서 장재봉 갈림길로 올라선다.

여기서 장재봉은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벗어나 있는데, 10 거리다.

 

장재봉 정상을 확인하고 다시 되돌아 와서 수곡사 갈림길로 내려가는데, 내려가는 길도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힘들게 올라갔던 길을 대부분 반납하고 수곡사 갈림길에서 다시 이름없는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면 수재다. 그리고 다소 완만한 길을 지나 남당산을 지난다. 이름 산은 없지만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많은 구간으로 저마다 명패 하나씩을 달고서 저들의 봉우리를 지키고 있다.

 

한차례 된비알이 이어지면서 446봉을 지나면 밤아니재로 떨어진다.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와

완주군 화산면 경계에 있는 고개로 예전에는 길이 좁고 험하여 낮에도 밤과 같이 어둠침침하다 하여

밤아니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아직은 산행 초반이지만 급경사 오르락 내리락에 점점 힘겨워진다. 고도가 낮다고 만만하게 보았던

것에 대한 보답인 셈인 듯 싶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을 지나쳐 산줄기를 따라 조금 더 가면 작봉산

(鵲峰山)이다.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와 전북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이 산

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산 북쪽에 자리한 지리산 쌍계사와 이름이 같은 고찰 쌍계사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봉산을 지나서도 399, 395, 까치봉 등 봉우리마다 굴곡 심한 오르내림을 거듭하면서 말목재로

내려선다. 논산과 완주를 이어주는 643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고개 아래에 말목이라는 마을이

있어 말목재라고 부르게 된 곳이. 고갯마루 근처에는 작은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오랜 세월의 흔적

이 묻어나는 교회당도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말목재는 작은 볼거리 외에도 460봉으로 오르는 힘겨운

오르막 길도 안겨준다.

 

옥녀봉인줄 알고 무거운 발걸음을 참아가며 올랐던 봉우리는 460봉이다. 옥녀봉은 쉽사리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고도를 낮춰 가면서 그 아래 1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옥녀봉을 지나면 길은 한결 수월해진다. 고개의 형태가 마치 범의 허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범허리재까지는 내리막 길이고, 함박봉으로 이어지는 길도 완만한 오름세다.

 

함박봉으로 향하는 마루금에는 우측으로 박격포 사격장이 있어 철조망이 쳐져 있고 출입금지 표지판

도 곳곳에 달려 있다. 육군훈련소가 있는 논산시 연무읍 방향이다. 산의 모양이 함지박처럼 생겼다고

하는 함박산 정상은 정상석 대신 박격포 사격장의 경고표지판이 눈길을 끈다.

 

함박산을 지나서도 길은 유순해 지면서 소룡고개로 떨어졌다가 다시 성태봉을 올랐다가 내려가면

구간 종료지점인 고내곡재에 닿게 된다. 성황당이 있는 고갯마루에서는 논산시 연무읍 쪽이 우측

으로 조망되는데, 하산지점은 우측의 논산 고내곡 마을이나 좌측의 완주 금평마을로 내려설 수 있다.

 

 

▼출발지점인 말골재입니다. 여수시 돌산읍 금오산 도립공원에서 시작하여 용인시 양지IC에 이르는

   17번 국도로 백두대간을 비롯해 호남정맥, 금남정맥, 금북정맥, 한남정맥 등 1대간 4정맥을 가로

   지르는 유명한 도로입니다. 게다가 이곳 대동금남 정맥에서도 말골재를 통과하여 지나갑니다.

 

▼말골재 도로 맞은편으로 장재봉 오르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말골재에서 장재봉 갈림길까지는 650m의 짧은 거리에 고도차는 250m 정도로 대동금남정맥에서도 

   으뜸가는 가파른 오르막 구간입니다. 시작은 4,50도 정도의 경사지만 오를수록 가파른 길이 이어져

   6,70도 정도의 경사가 이어집니다.

 

 

 

▼말골재에서 30분 정도 힘겹게 오르면 장재봉 갈림길입니다. 여기서 정맥길은 좌측 방향이지만

   우측 방향으로 10분 거리에 장재봉이 있어 다녀오기로 합니다.

 

▼장재봉 가는 길에 암벽에 기대어 자라고 있는 소나무입니다.

 

 

▼장재봉 정상입니다. 표지판과 삼각점이 있습니다.

 

 

 

▼장재봉 갈림길로 다시 돌아와서 수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말골재에서 장재봉 갈림길 까지

   올라왔던 고도만큼 내려가면 수곡사 갈림길이 있습니다.

 

▼이정표가 있는 수곡사 갈림길입니다.

 

 

 

▼남당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남당산으로 가는 길에 마루금 좌측 아래로 보이는 백석마을입니다.

 

 

▼남당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남당산입니다.

 

 

 

▼남당산을 내려가는 길입니다.

 

▼정상에 참호와 교통호가 있는 446봉입니다.

 

 

▼이정표가 있는 밤아니재입니다.

 

 

▼밤아니재에서 쌍계사 방향으로 2분 정도 오르면 Y자형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기서 길이 뚜렷한

   우측 사면 길(쌍계사 방향)을 버리고 직진 방향으로 380봉 정상 방향으로 올라서야 합니다.

   <길 주의>

 

▼밤아니재에서 5분 정도 오름길을 오르면 380봉 정상입니다. 이곳에도 참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380봉을 내려가는 길로, 이곳을 내려가면 임도가 끝나는 지점을 만나게 됩니다.

 

▼380봉을 내려가면 임도가 끝나는 지점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임도 끝부분 우측 산줄기를 따라

   진행하면 작봉산 정상입니다.

 

 

▼작봉산 정상입니다.

 

 

 

 

 

▼399봉 정상 부근 소나무에 좌측으로 화살표 방향이 있으나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직진방향으로

   진행합니다.

 

▼399봉을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399봉을 내려가면 안부에 갈림길 흔적이 보이는데, 이곳은 우측으로 쇠목마을, 좌측으로는

   승치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입니다.

 

 

▼쇠목/승치마을 갈림길을 지나 395봉으로 오르는 길에 우측으로 보이는 저수지는 쇠목마을 상부에

   있는 우항저수지입니다.

 

▼395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길입니다.

 

▼395봉입니다. 이곳도 정상에 참호와 교통호가 설치되어 있고 깃대봉이라고 씌여있는 작은 돌판이

   나무에 기대어 놓여있는데, 정상에서 진행방향 우측 2시 방향으로 내려가야 됩니다. <길 주의>

 

 

▼395봉을 내려가는 길입니다. 

 

▼395봉을 내려가면 시그널에 까치울재라고 적혀있습니다.

 

 

▼까치울재에서 또다시 된비알을 오르면 까치봉입니다.

 

 

 

▼까치봉을 내려오면 완주와 논산을 잇는 643번 지방도가 지나는 고갯마루인데, 이곳이 말목재

   입니다. 고갯마루에는 버스정류장과 석천교회가 있습니다.

 

 

 

 

▼말목재 석천교화 우측 산줄기를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말목재에서 고도 250m 정도를 치고 오르면 옥녀봉(아님) 표지판이 걸려있는데, 이곳은 460봉이고

   실제 옥녀봉은 여기서 10분 정도 더 가면 이곳보다 고도가 낮은 곳에 옥녀봉이 있습니다.

 

▼옥녀봉입니다. 정상에는 삼각점과 묘지가 있습니다.

 

 

 

 

▼옥녀봉을 내려가는 길입니다.

 

 

 

▼옥녀봉을 내려가는 길에 철탑이 있는 범허리재 직전에는 잡목가지들이 뒤엉켜 있어 진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철탑이 있는 범허리재입니다.

 

▼범허리재에서 함박봉으로 가는 길에는 마루금 우측으로 박격포 사격장이 있어 철조망이 쳐져

   있고 출입금지 표지판이 걸려있습니다.

 

 

▼함박봉입니다.

 

 

 

▼함박봉에서 소룡고개로 가는 길입니다. 오랫만에 완만하고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소룡고개 절개지를 내려가는 길입니다.

 

▼소룡고개입니다. 도로 우측방향으로 내려가면 논산시 연무읍 방향이고, 좌측 방향은

   완주군 화산면 방향입니다.

 

▼소룡고개에서 도로 맞은편 성태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성태봉입니다.

 

 

 

▼성태봉에서 고내곡재로 내려가는 길에 두 번의 갈림길을 만나는데, 첫 번째 이곳 T자형 갈림길

   (성태봉에서 360m 거리)에서 좌측방향으로 진행한 다음, 여기서 600m를 더 내려간 후에 직진

   방향의 뚜렷한 길을 버리고 우측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길 주의>

 

▼고내곡재 절개지를 내려오는 길입니다.

 

▼고내곡재입니다. 고갯마루에는 성황당이 있고 우측으로는 논산시 연무읍이 내려다 보이는

   곳입니다.

 

 

 

▼고내곡재 우측 아래로 고내곡저수지가 보이고 멀리 논산시 연무읍이 조망됩니다.

 

▼고내곡재에서 구간 종주를 마치고 좌측 금평마을로 하산하는 길에는 화련선 도로 개통기념비가

   있습니다. 고내곡재의 좌측 완주군 화산면과 우측의 논산시 연무읍의 머릿글자를 딴 도로명칭

   으로 보입니다.  

 

▼고내곡로를 따라 금평마을로 내려갑니다.

 

 

▼금평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이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조금 전에 통과하였던

   소룡고개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대동금남5구간(말골재~고내곡재).g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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