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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00대 명산] 도락산

법명(法明) 2008. 7. 28. 23:47

[한국의 100대 명산] 도락산 

 

○위치 :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산행일시 : 2008. 5. 24 09:20~14:00

○산행코스 : 상선암-제봉-신선봉-도락산-신선봉-채운봉-선바위-상선암

 

◆100대명산 선정사유

   소백산과 월악산 중간에 위치하며, 단양8경인 하선암, 중선암과 사인암 등이 산재해 있는 바위산으로

   경관이 수려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도락산, 깨달음을 얻는데는 즐거움이 따라야 한다.

 

도락산(道樂山, 964m)은 충북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 위치한 산으로 서쪽으로 상·중·하선암과 북쪽으로

사인암이 인접해 있어 단양팔경 관광을 겸한 산행지로 제격이며, 월악산국립공원과 소백산국립공원에 인

접해 있어 주변경관이 좋고 암벽을 오르내리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중의 한 곳이다.

도락산(道樂山)이란 이름은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

라야 한다'는 뜻에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는데, 매년 10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산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 때의 신선봉은 녹의홍상을 차려 입은 여인의 얼굴처럼 해맑다고 하는데 녹음이 짙게

물든 여름 산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듯 하다.

상선암 근처의 관리사무소에서 산행은 시작되고 제봉, 신성봉을 거쳐 정상에 오른 뒤 신선봉, 채운봉을

돌아 원점회귀 코스로 이어지는 산행코스는 4시간반이 소요된다.

 

▼제봉-형봉-신선봉-정상으로 이어지는 도락산의 능선.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산들이 다 그렇듯이

  도락산 역시 화강암과 편마암으로 형성되어 있어 기묘한 형상의 암봉들과 암릉으로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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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바위에는 가지마다 제각각 춤을 추듯 아름다움을 뽐내는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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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으로 향하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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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봉에서 한숨 돌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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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을 뚫고 허공을 향해 서있는 소나무 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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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산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는 신선봉..커다란 마당바위에 서면 멀리 월악산의 준봉들이 다가오고 고려

  의 마지막 왕인 공민왕이 이성계에게 쫓겨 평민으로 가장해 머물렀다는 궁터골이 눈 아래 가깝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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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 암반 위에는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는 신기한 바위연못이 있는데 사방 1m에 푸른 하늘을 담고

  있다.  이 연못은 숫처녀가 물을 퍼내면 금방 소나기가 쏟아져 다시 물을 채운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

  지는데..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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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산 정상(964m)..그동안 숨막히는 절경들을 보여주느라 지쳤는지 정작 정상은 숲에 가려 조망이 막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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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봉..도락산에서 가장 스릴 넘치는 코스로 쇠줄과 철난간을 붙잡고 오르내리는 즐거움에 도락의 樂을

  생각케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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