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여행지 베스트] 가을 내장산 단풍 따라 가는 신선암과 금천폭포 | ||
[주간조선 2005-10-18 19:02] | ||
우리나라에서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난 내장산. 일명 ‘애기단풍’이라고 일컫는 단풍나무가 해마다 곱게도 물이 든다. 아름다운 단풍산을 감상하기 위해 새벽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든 관광인파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장산의 단풍을 올해는 놓치지 말기를. 산악인이 아니고서는 정작 아랫부분 단풍구경에 여념없는 사람뿐이지만 가을철 잠시 산 속에 들어가 단풍 숲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편도 케이블카를 타고 연자봉~신선바위~금선폭포 코스도 괜찮고 케이블카에서 0.9㎞ 하산해 다시 0.6㎞ 정도 더 올라 금선폭포까지 즐기면 충분한 트레킹이 된다.
별미집과 숙박 | 내장산 지구에 있는 삼일회관(063-538-8131) 한일장(063-538-8982), 진짜 원조 전주식당(063-538-8078) 등이 있다. 태인읍에는 전국적으로 소문난 곳이 두 군데. 떡갈비로 유명한 백학정(063-534-4290)과 집간장과 젓갈을 넣어 만든 참게장으로 알려진 대일정(063-534-4030)이 있다. 숙박은 내장산 지구에는 여럿 있지만 행락철에는 조심스럽다. 1시간여 거리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다.
이곳도 들러보세요 | 백양사 단풍과 무성서원 등 단풍철 내장사에 들른 사람들은 으레 백양사를 경유하게 된다. 그 외에는 태인면과 칠보면에 있는 최치원의 발자취가 어린 피향정과 그의 위패를 모신 무성서원(사적 제 166호)이나 김동수 고가(중요 민속자료 제26호)을 연계하면 된다. 글·사진=이혜숙 ‘걸어서 상쾌한 사계절 트레킹’ 저자(www.hyesook.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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