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호주 여행]⑦ (뉴질랜드 남섬)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 밀포드사운드(2019. 2. 4)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골짜기에 바닷물이 들어와서 생긴 지역을 피오르드라고 하는데, 뉴질랜드
남서부에 위치한 피오르드랜드 지역의 국립공원은 1952년에 세워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내에는 빙하기에 형성된 피오르드가 있으며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이 밀포드 사운드이다.
오늘 하루는 오직 밀포드 사운드로 이동하여 유람선을 타고 밀포드 사운드를 돌아보기 위한 여정이다.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에 도로변에 있는 빙하계곡에서 빙하수를 떠서 마셔보기도 하고, 산과 나무의
그림자가 호수에 거울처럼 비쳐지는 거울호수도 만나고, 1953년에 착공되어 오로지 사람들의 인력에
의해 18년만에 완공된 1219m 길이의 호머터널도 지난다.
호머터널을 지나자 날씨가 급변한다. 비가 올 것 같지 않던 날씨가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1년 중 3분의 2가 비가 오고 연간 강수량도 7000~8000mm 정도라고 하니 오히려 비가
안오는 것이 이상할 정도인 지역이라고 한다.
유람선에 탑승하여 식사를 한 후 갑판 위에 올라가니 바람도 심하고 가랑비는 여전히 내리지만 다행히
안개는 짙게 끼어있지 않아 아름다운 피오르드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다행으로 여겨졌지만
처음 보았던 노르웨이에서의 피오르드에 비해서는 감동이 덜한 편이다.
이제 다시 퀸스타운을 거쳐 마운트 쿡과 그라이스트처치를 향해 북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머나 먼 버스투어의 시작이다.
국립공원 가는 길 휴게소에서
빙하계곡
거울호수(Mirror Lake)
빙하수
밀포드 사운드
테아나우 호수
마나푸리 호텔 & 호텔 앞 마나푸리 호수
'◆해외여행&트레킹┣━ > 뉴질랜드·호주_201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호주 여행]⑨ (뉴질랜드 남섬) 마운트쿡 트레킹(2019. 2. 6) (0) | 2019.03.02 |
---|---|
[뉴질랜드/호주 여행]⑧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경유 마운트쿡 가는 길(2019. 2. 5) (0) | 2019.03.02 |
[뉴질랜드/호주 여행]⑥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시내투어(2019. 2. 3) (0) | 2019.03.02 |
[뉴질랜드/호주 여행]⑤ (뉴질랜드 북섬) 아그로돔 농장 팜투어 & 스카이라인 곤돌라 탑승(2019. 2. 2) (0) | 2019.03.01 |
[뉴질랜드/호주 여행]④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 폴리네시안 스파 & 항이 디너쇼(2019. 2. 1) (0) | 2019.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