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우수영(울돌목) 관광 및 신비의 바닷길 체험
○ 축제기간 : 2016. 4. 7(목) ~ 4. 10(일) - 4일간
○ 투어일자 : 2016년 4월 7일
○ 날씨 : 흐림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가는 길에 들른 우수영 관광지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으로 유명한 울돌목이 있는 곳으로 진도대교를 건너기 전에 조성된 곳으로,
이곳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의 선단과 싸워 승전한 명량해전의 격전지입니다.
명량의 지명 유래는 물살이 빠르고 소리가 요란하여 바닷목이 우는 것 같다고 하여 '울돌목'이라
한 데서 나왔는데, 화원반도(花源半島)와의 사이에 놓인 명량해협의 폭은 가장 좁은 부분이 293m
이며, 조류는 사리때의 유속이 11.5노트(시속 약 21km)이고, 수심은 19m 라고 합니다.
명량해전은 1597년(선조 30) 9월 16일 어란포(於蘭浦)를 출발한 왜선 133척을 맞아 12척의 병선
으로 필사의 전투를 벌여 31척의 왜선을 불사르고 적의 함대를 물러나게 한 전투인데, 그 당시에는
사리 때여서 물살이 빠른 데다 적이 침입할 때 북서류하던 해류가 점차 남동류로 바뀌어 아군에게
유리하였다고 합니다.
울돌목과 진도대교를 구경하고 약 30분쯤 거리에 있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이동해서 와보니 평일인데도 많은 관광버스가 주차해 있고 수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 가는 길 양옆으로는 진도 특산품과 먹거리를 파는 곳이 들어서 있고
해안가에는 조개를 캐고 미역을 줍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길가 라이브 카페 앞에서는 막걸리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한 사람들로 흥을 돋구기도 하고
물 때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뽕할머니가 조각되어 있는 행사장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바닷길이 드러나기만을 기다립니다.
모도로 이어지는 바닷길이 열리는 순간 모세의 기적은 이곳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진도와 모도 사이 2.8km의 바닷길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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