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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6구간] 한티재~추령~왕릉봉~덕재~검마산~백암산~아랫삼승령

법명(法明) 2011. 6. 8. 22:01

 

[낙동정맥 6구간] 한티재~추령~왕릉봉~덕재~검마산~백암산~아랫삼승령

 

 

산행일시 : 2011. 6. 4. 05:50~18:45 

                   (소요시간: 12시간 55분, 식사 및 휴식시간 50분, 백암산왕복 30분 포함)

○산행구간 : 한티재(05:50)-(3.6km)-우천마을입구 도로(07:00)-(2.6km)-추령(07:45)-(4.0km)

                   -왕릉봉(09:05~09:15)-(1.8km)-덕재(09:55)-(2.2km)-검마산휴양림갈림길(10:40)

                   -(1.1km)-갈미산/918.2봉(11:20)-(0.5km)-구지령임도(11:30)-(1.1km)

                   -검마산(11:55~12:15)-(1.2km)-검마산주봉(12:45)-(0.9km)-금장지맥분기점(13:00)

                   -(1.5km)-임도차단기(13:30)-(3.6km)-백암산갈림길(14:40~14:50)-(0.5km)

                   -백암산(15:05)-(0.5km)-백암산갈림길(15:20)-(0.8km)-임도(15:45)-(3.0km)

                   -매봉산/921봉(17:05~17:15)-(1.2km)-윗삼승령(17:40)-(1.6km)-굴아우봉(18:10)

                   -(1.5km)-아랫삼승령(18:45)

○산행거리 : 구간거리 33.2km/
접속(이탈)거리 0km/총거리 33.2km(백암산 왕복 1.0km포함) 

○날씨 : 구름많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한티재 공터 좌측

   -한티재에서 우천마을 입구 시멘트도로를 만나는 곳까지는 갈림길이 없는 뚜렷한 길임.

   -우천마을 입구 시멘트도로를 만나면 마을로 들어가지 말고 직진방향 산길로 진행함.

   -2~3분후 오기리와 연결된 임도를 만나면 우측방향 임도를 따르다가 직진방향 산길로

     진행함.

   -추령은 수비면 오기리와 일월면 가천리를 잇는 임도로 옛 추령쉼터는 없음.

   -635.5봉을 지나면서 부터 마루금은 북동쪽을 향하여 나아감.

   -덕재는 오기리와 죽파리를 잇는 비포장 917번 지방도임.(승용차와 승합차 통행가능)

   -검마산휴양림 갈림길 임도에서 검마산휴양림 매표소까지는 1.5km 거리이며, 중간탈출

    또는 한 구간을 끊는 곳이기도 함.

   -검마산휴양림 갈림길에서 급한 오르막을 올라서면 헬기장이 있는 갈미산(918.2m)임.

   -갈미산을 내려오면 구지령 임도를 만나며, 임도 좌측으로 오르막을 오르면 검마산임.

   -검마산을 지나 두번째 봉우리에 삼각점이 있으며, 이곳이 실질적인 검마산 정상인 주봉임.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와 금장지맥분기점을 지나고 계속해서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가면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를 만남.

   -백암산 갈림길에서 정맥길은 우측 내리막임.

   -백암산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은 백암산 정상방향이며, 정상은 500m 거리에 왕복 30분 거리임.

   -백암산 정상을 다녀온후 되돌아와 내려가면 넓고 평평한 안부를 지남.

   -안부 우측방향으로 5분정도 내려가면 임도부근에 샘터가 있음(미확인)

   -매봉산(921m) 정상은 좁은 헬기장터가 있음.

   -윗삼승령 우측방향으로는 저시마을로 연결되는 비포장 임도임.(기산리 저시마을에서

     승용차 및 승합차 진입이 가능하며, 울진 조금리 방향은 임도 차단기가 설치됨)

   -윗삼승령에서 완만한 오르내림을 이어가면 굴아우봉(747.3m)을 지남.

   -굴아우봉 동쪽 절벽에 장승같이 생긴 바위가 삼승바위이며, 굴아우봉을 내려가는 도중에

     나무사이로 보임.

   -아랫삼승령은 영양읍 기산리에서 영덕군 창수면 백청리를 잇는 비포장 도로로 승용차

     및 승합차 통행이 가능함.

   -아랫삼승령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기산리임.

   -아랫삼승령에서 영양택시를 이용하여 한티재로 이동함.

   -전체적으로 오지 산간지역이라 도중에 휴대폰 통화가능지역을 벗어난 곳이 있으며,

     전반적으로 전파가 약한 구간임.

   -중간탈출로 : 우천마을, 덕재, 검마산휴양림, 윗삼승령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고도표

 

○GPS트랙 

낙동정맥6구간(한티재~아랫삼승령).gdb

 

○지형도 

 

 

 

한티재를 출발하여 아랫삼승령까지 이어지는 영양군 오지구간을 이어간다. 이번 구간은 남쪽으로

달려가던 정맥길이 장파천 죽파계곡을 끼고 태극문양을 그리며 한바퀴 휘감아 도는 형상을 띠면서

육중한 산줄기가 이어진다. 당초 검마산휴양림까지 한 구간을 끊고 다음 구간을 아랫삼승령까지

이어갈려는 계획을 바꿔 조금은 무리가 따르더라도 아랫삼승령까지 한 구간으로 끝내겠다는 마음

먹고 이른 아침 한티재를 출발한다. 

 

자욱히 내려앉은 안개가 숲속의 푸르름을 더욱 더 싱그럽게 만들고 새들의 지저귐은 이 산 저 산

합창으로 이어진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깊은 숲속의 산책로를 걷는 기분이다. 가벼운 걸음으로

시간을 조금 지나자 산으로 둘러쌓인 작은 우천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곧이어 임도를 거슬러 오르

다가 또다산길로 접어든다. 그리고 낡은 이정표를 지나 추령으로 내려선다.

 

일명 가랫재로 불리기도 하는 추령(楸嶺)은 일월면 가천리에서 수비면 오기리로 넘어 굽이굽이

골짜기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는데 '갈림'의 뜻과 가래나무가 많아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예전에 있었다는 추령쉼터 주막은 그 자취를 감춘지 오래된 듯 옛 간판만이 덩그러니 부러진

이정표옆에 뒹글고 있다.

 

추령을 지나면서도 평탄한 마루금은 계속되고 이름없는 작은 봉우리들의 오르내림을 이어간다.

635.5봉에서 길은 좌측 아래로 꺽이고 오기리 개실곡과 송정마을을 잇는 잘록이인 송정교안부에

이른다. 죽파마을과 왼쪽 신기마을을 잇는 안부 하나를 더 지나쳐 올라선 봉우리에서 마루금은

서서히 북동방향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태극문양을 그려간다. 옛날 집터 흔적이 남아있는 곳을 

지나 짧은 된비알을 오르면 밋밋한 둔덕을 이루고 있는 631.4봉이다. 그리고 그 앞으로 왕릉봉이

다가선다. 과연 이름처럼 거대한 무덤인양 봉분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왕릉봉에서 40분쯤 걸리는 덕재는 오기리 오리곡마을과 죽파리 장파마을을 연결하는 도로로

일명 죽파재라고도 불리우며 장파령이라 부르는 이들도 있어 다소 혼란스러운 지명을 갖고 있다.

공식적인 명칭은 덕재이지만 남쪽아래로 죽파리, 장파마을이 있어 그렇게 불려진다. 비포장 임도

처럼 보이는 도로지만 오기리와 죽파리를 잇는 엄연한 917번 지방도.

 

덕재를 지나면서 부터 검마산 휴양림에서 한 구간을 끊고 다음에 다시 이어갈까 하는 작은 갈등을

느끼면서 휴양림 임도갈림길로 내려선다. 휴양림갈림길에서 매표소까지는 좌측 임도를 따라 1.5km

거리로 20분 정도가 걸린다. 시계를 보니 열한시도 안된 시각이다. 산행보다는 먼 곳 까지 이동한

수고스러움이 발길을 재촉하게 만든다. '추령 8.7km, 검마산 2.9km'를 알리는 이정표를 뒤로하고

된비알을 올라 검마산으로 향한다.

산의 허리는 검은 듯한 흑갈색의 암석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산정의 석골(石骨)이 하늘로 솟은 것이

마치 검병(劍柄)을 빼어든 것 같다하여 (전설에는 삼국시대 장수들이 칼을 갈았다 하여 검마산이라

고도 함) 검마산(劒磨山)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하는데, 마루금을 지나면서 바라본 검마산은 부드러

육산의 모습만을 보여줄뿐 바위들은 보이질 않는다.

 

검마산휴양림 갈림길에서 헬기장 가장자리에 갈미산 표지판과 이정표가 서있는 918.2m봉까지 40

쯤이 소요되고 다시 임도를 지나 검마산 안내표지판이 있는 정상까지 35, 거기서 검마산 주봉

(1,017.2m)까지는 30분이 더 걸린다.

 

검마산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정상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 지형도를 살펴보면 동쪽

으로 1km를 지난 삼각점이 박혀있는 검마산 주봉인 1017.2봉이 실질적인 검마산의 정상이 아닐

한다. 삼각점이 있는 검마산 주봉을 지나면서 낙동정맥은 남쪽으로 방향을 꺾어 45분 가량 내리

막을 달린다.

 

중간에 918m봉을 지나는데, 낙동정맥에서 북동으로 곁가지를 치는 금장지맥이 분기하는 곳으로

영양군의 산줄기가 다시 울진군으로 뻗어나가게 되는 곳이다. 여기서 북동으로 갈라지는 맥은 울진

영양의 군계를 가르며 구주령(구슬령)을 지나 금장산(849m), 현종산(417m)을 거쳐 7번 국도의

망양휴게소 벼랑아래 파도 속에 그 꼬리를 잠기게 된다.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내리막이 끝나는 지점의 안부는 영양군과 울진을 관통해 지나는 임도에

차단기가 설치된 지점이다. 이 임도에서 그다지 경사가 급하지 않은 능선길을 따라 1시간10분쯤

꾸준히 가면 백암산이 눈앞에 보이는 갈림길에 닿는다. 정맥길은 여기서 백암산 정상을 비켜가지만

갈림길에서 백암산 정상까지는 왕복 30분 가량 소요된다 

 

백암산(白巖山)이란 지명은 정상부에 흰 바위가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 정상이 은회색의 바위지대

이며 그 바위가 햇빛에 희게 빛나는 모습을 보고 선인들은 '밝알'이라 했고, 나중에 백암이 되었다고

한다. 정상은 칠보산으로 내리닫는 낙동정맥과 영양 일월산을 비롯해 울진, 영덕, 영양, 안동 일원의

산봉과 10km밖에 떨어지지 않은 동해바다가 파노라마를 이루고 있는 조망 명소다. 그러나 검푸른

동해바다는 구름속에 묻혀버렸고 조금전에 걸어왔던 마루금만이 흐릿하게 지나온 흔적을 드러내줄

뿐이다.

 

백암산 정상을 뒤로하고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조금 더 내려가면 숲 속에 넓은 초지가 형성된 안부에

닿는다. 야영하기에 좋은 장소다. 하지만 물을 구하려면 이 안부에서 정맥길을 벗어나 서쪽으로 5

거리의 임도까지 내려가야 한다고 하는데, 식수를 구하러 임도까지 내려갈 만큼 절박한 상황은 아니

어서 곧장 진행한다. 888봉을 지나 잠시 임도로 내려섰다가 이후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921봉을

오르는 길은 인내심을 시험하는 구간이다. 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한 체력으로 힘들게 올라선 봉우리

작은 헬기장 흔적이 남아있는 매봉산이다.

  

921봉 매봉산에서 윗삼승령으로 가려면 올라선 방향에서 90도 왼쪽으로 꺾어 내려서야 한다.

이후 안부를 지나 자그마한 둔덕을 하나 넘으면 윗삼승령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윗삼승령에서 한

구간을 끊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임도를 따라 저시 마을까지 30분이면 하산이 가능하다.

 

지친 발걸음이 윗삼승령에서 주저앉힐까싶어 서둘러 아랫삼승령으로 향한다. 삼승령(三僧嶺) 지명

유래는 윗삼승령과 아랫삼승령 사이 굴아우봉(747.3) 좌측으로 큰 바위가 3개 있는데 마치

승려의 형상을 하고 있어 삼승바위라 하고 그곳을 중심으로 북쪽 고개를 윗삼승령, 아래쪽 고개를

아랫삼승령이라고 한다.

 

윗삼승령을 30분쯤 지나 오늘 구간의 마지막 봉우리 굴아우봉에 올라선다. 동쪽으로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고 그곳에 삼승바위가 있지만 정상에서 삼승바위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정상을

내려오면서 나무사이로 모습 일부만을 보여주고 있는데 보이는 옆모습이 마치 사람의 얼굴과

흡사하다. 삼승바위를 쳐다보면서 완만한 내리막을 지나 아랫삼승령으로 내려선다.

 

평소보다 몇시간 더 걸었던 구간이지만 출발부터 컨디션이 좋았던 탓인지 두 구간을 한번에 끝냈

다는 뿌듯함과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작은 행복을 느끼며, 택시가 도착할 때 까지 아랫삼승령 나무

벤치에 누워 산행의 피로를 푼다.

 

 

▼산행시작지점인 한티재입니다.

 

▼한티재 고갯마루 공터 좌측으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한티재 들머리에 쓰러져 있는 추령 이정표입니다.

 

▼정맥길로 들어서면 아름드리 금강송이 숲을 이루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껍질을 도려낸 아픈 상처들이 곳곳에 남아있어 마음을 서글프게 만듭니다.

 

▼작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도 때론 평탄한 길에서의 여유를 가져보면서 걸어갑니다.

 

▼추령가는 길에는 가끔씩 이정표들이 서있어 현재의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 구간 내내 나무들 사이로 조망은 막혀있지만 깊은 숲길을 걷는 기분만은 어느 구간 못지않게

  산행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구간인 것 같습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한시간이 조금 지나자 산골 작은 마을인 우천마을 입구가 보입니다.

 

▼우천마을로 들어가는 시멘트도로를 만나면 좌측으로 꺾어진 이 길을 따르지말고 직진방향 숲길로

  진행해야 됩니다.

 

▼오기리 마을과 연결된 임도를 만나면 진행방향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가다가 숲길로 들어섭니다.

 

▼낡은 이정표가 '추령 1.5km'를 알려줍니다.

 

▼추령입니다. 한티재를 출발한지 두시간 정도 지나 도착합니다.

 

▼예전의 추령쉼터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리고 옛 간판만이 부러진 이정표옆에 버려져

  있습니다.

 

▼추령을 지나 10여분 지나면 아름드리 나무를 베어낸 자리에 멋진 쉼터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추령을 출발한지 20분쯤 지나 임도를 통과합니다.

 

▼소나무와 참나무로 조성된 산책로와 같은 숲길에 유난히 편안함을 느끼며 걷습니다.

 

 

▼예전에 산불이 났던 지역인듯 불에 탄 나무들이 보입니다.

 

▼예전의 집터 흔적을 지납니다. 이런 깊은 산속에서 살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거대한 왕의 무덤처럼 보이는 왕릉봉 정상입니다.

 

▼마루금 좌측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습니다.

 

▼오기리와 죽파리를 잇는 덕재입니다. 비포장도로지만 엄연한 917번 지방도로입니다.

 

▼검마산휴양림 임도 갈림길입니다. 진행방향 좌측 임도를 따라 1.5km 내려가면 검마산휴양림이고

  직진방향이 검마산 가는 길입니다.

 

▼검마산휴양림 갈림길에 설치된 이정표입니다.

 

▼918.2봉인 갈미산입니다.

 

▼갈미산을 지나 검마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갈미산 정상을 10여분 지나면 이곳에서도 검마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검마산 조금 못미쳐 임도를 지나는데 이곳이 구지령입니다. 임도 우측방향으로 보면 시그널과

  이정표가 서있습니다.

 

▼구지령 임도 이정표를 확인하고 검마산으로 오릅니다. 급한 오르막을 25분쯤 오르면 검마산

  입니다.

 

▼고요하고 아늑한 기분을 안겨주는 참나무숲입니다.

 

 

▼검마산 정상입니다. 빛바랜 정상안내판의 글씨는 흔적도 없고 누군가 써놓은 정상이라는 글씨가

  눈길을 거슬리게 합니다.

 

▼검마산에서 바라 본 마루금과 검마산 주봉의 모습입니다. 좌측의 봉우리 하나를 지나면 실질적인

  검마산의 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 검마산 주봉이 우측에 보입니다.

 

▼검마산을 지나면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는 검마산 주봉이지만 정상석 하나 없는 쓸쓸한 모습으로 남아있습니다.

 

▼검마산 주봉의 위치표시목입니다.

 

▼검마산 주봉을 15분정도 내려오면 금장지맥분기점이 있습니다.

 

▼봉우리도 아닌 마루금 상에 매봉산이라는 표지판이 달려있는데, 믿을 수가 없습니다.

  윗삼승령 조금 못간 921봉이 매봉산으로 알고 있는데, 중간에 매봉산 표지판을 만나게되니

  황당합니다. 

 

▼여전히 참나무숲은 싱그러움으로 기분을 맑게 해줍니다.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로 내려서는 곳입니다.

 

▼검마산을 지나 계속되는 내리막이 이곳 임도에서 끝나고 또다시 백암산을 향한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백암산 방향으로 가는 길입니다.

 

▼백암산갈림길입니다. 시그널 달려있는 우측길이 정맥길이고 좌측은 백암산 정상으로 가는

  길입니다.

 

 

▼백암산 갈림길에서 15분 거리(500m)에 있는 백암산 정상입니다. 넓은 헬기장과 정상석, 삼각점이

  있습니다.

 

 

 

▼백암산 정상에서 바라 본 조금전 걸어온 길입니다.

 

▼백암산 정상에서 갈림길로 되돌아와 5분정도 내려오면 평평한 초지가 있는 안부를 지나는데

  야영장소로 좋을 듯 합니다.

 

▼백암산을 내려가면서 좌측으로 뒤돌아 본 백암산 정상부입니다. 바위지대로 보이는 곳이 백암산의

  이름이 유래된 흰바위입니다.

 

▼백암산 정상에서 울진방향으로 흘러내린 산줄기의 모습입니다.

 

▼백암산을 내려와 888봉을 하나 더 넘으면 임도와 마주하게 되고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매봉산(921봉)을 바라보며 가는 길은 멋진 마루금과는 달리 마지막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매봉산 정상입니다.

 

 

▼매봉산을 내려오면 윗삼승령입니다. 우측방향으로 임도를 따라가면 기산리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오늘 구간 마지막 봉우리인 굴아우봉 정상입니다.

 

 

 

▼굴아우봉을 내려오면서 바라 본 삼승바위입니다. 마치 사람 얼굴의 옆모습처럼 생겼는데 세 분의

  스님모습 같다하여 삼승바위라 불리었고, 산 아래 고갯마루도 삼승령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산행 종점인 아랫삼승령입니다. 기산리에서 이곳까지는 비포장도로지만 택시를 비롯해 승합차

  통행도 가능합니다.

 

▼아랫삼승령 다음구간 들머리입니다.

 

 

낙동정맥6구간(한티재~아랫삼승령).g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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