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1구간] 수피령~복주산~하오현~회목현~상해봉~광덕산~광덕고개
○산행일시 : 2011. 5. 28. 06:50~15:50 (소요시간: 9시간 00분, 식사 및 휴식시간 40분 포함)
○산행구간 : 수피령(06:50)-(1.6km)-촛대봉/복계산갈림길(07:25)-(2.0km)-칼바위봉(08:05)
-(1.5km)-943봉(08:35)-(1.9km)-950봉헬기장(09:10)-(1.8km)-1082봉/벙커봉(09:50)
-(2.7km)-복주산(10:50)-(1.8km)-하오현(11:40~12:00)-(2.0km)-회목봉(12:55)
-(1.6km)-회목현(13:35)-(0.7km)-상해봉갈림길(14:00)-(0.4km)-상해봉(14:10~14:20)
-(0.4km)-상해봉갈림길(14:30~14:40)-(1.5km)-광덕산(15:05)-(2.6km)
-광덕고개(15:50)
○산행거리 : 구간거리 22.5km/접속거리 0km/총거리 22.5km(상해봉 왕복 0.8km 포함)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수피령 대성산전적비 뒷쪽
-대성산전적비 윗쪽 송전탑을 지나 만나는 임도에서 임도를 따르지 말고 임도 좌측 능선길로
진행해야 됨.
-수피령을 출발하여 30여분 지나면 촛대봉 아래 삼거리 갈림길이 있는데 진행방향으로 직진하면
복계산 가는 길이며, 좌측으로 급하게 꺾여 내려가는 길이 정맥길임.(길주의)
-복계산 갈림길에서 복계산 정상은 왕복 35분거리임.
-복계산 갈림길에서 20분 정도 지나면 마루금 좌측으로 전망바위가 있으며, 조망이 매우 뛰어남.
-복계산 갈림길에서 40분 정도 지나면 마루금 우측으로 칼바위봉이 있으며, 표지판이 걸려있음.
-943봉 정상은 평지이며, 삼각점이 박혀있고 그 위에 고도(943)를 적어놓았음.
-해방촌 갈림길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평탄한 길을 따라 진행함.
-950봉헬기장이 있는 봉우리는 벙커와 군시설물이 산재해 있으며, 맞은편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선명하게 조망됨.
-950봉 헬기장을 내려와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면 벙커들로 채워져 있는 듯한 1082봉임.
-1082봉을 지나면 넓고 편안한 군사도로가 한참동안 이어지며, 중간에 우측 산길로 들어가는
곳이 두번 있으나 두 곳 모두 곧이어 군사도로와 다시 만나게 됨.
-군사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조금 오르면 대형 벙커 두 곳을 지나며, 점차 고도를 높여가면
복주산 정상이 마주보임.
-복주산 정상은 끝이 뾰족한 암봉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 바로밑 안부에서 부터는 가파른 암릉길
이 잠시 이어짐.
-복주산 정상은 정상석이 있으며, 조망이 뛰어남.
-복주산 정상에서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오면 하오현이며, 비상시 좌측방향의 임도를 따라 광덕리
로 비상탈출이 가능함.
-하오현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회목봉이며 삼각점이 박혀있음.
-회목봉을 내려오면 회목현으로 광덕휴게소에서 광덕산 기상관측소까지 진입도로 공사가 한창임.
(2011년말 완공 예정임)
-공사중인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우측 산길로 들어서서 조금 더 가면 헬기장이 있는 상해봉
갈림길임.
-상해봉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은 상해봉 가는 길이며, 왕복 20분거리임.
-상해봉 정상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 바로 밑에서 밧줄을 타고 올라야 됨.
-상해봉 정상은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대성산에서 부터 광덕산에 이르는 한북정맥 마루금이
한눈에 조망됨.
-상해봉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간 후 광덕산 기상관측소까지는 공사중인 도로를 따라 진행함.
-광덕산 기상관측소에서 광덕산 정상까지는 지척이며, 정상석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음.
-광덕고개 방향 이정표를 따라 완만한 내리막을 계속해서 내려가면 광덕고개, 캬라멜고개라고도
부르는 광덕현임.
-휴게소와 상점, 식당들이 즐비한 광덕고개에서 한북정맥 1구간 산행을 마침.
-중간탈출로 : 하오현, 회목현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고도표
○GPS트랙
○지형도
한북정맥은 함경남도와 강원도의 도계를 이루는 북한땅 평강군 추가령을 분기점으로 백두대간에서
갈래를 쳐 남서쪽으로 뻗어져 나온 산줄기지만 민통선으로 가로 막힌 북쪽은 갈 수 없는 곳이기에
대성산 남쪽 수피령을 기점으로 한북정맥 종주를 시작한다.
수피령은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에서 철원군 근남면 와수리로 이어지는 56번 국도상의 고갯마루로
백두대간 미시령과 비슷한 위도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대성산 전적비 뒷쪽으로 정맥길이 시작된다.
수피령에서 주능선에 붙어 고도를 높이면서 두어 차례 굽이를 돌아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기암
으로 형성된 980봉이 앞을 가로막는다. 이 봉우리를 우회해 돌아가면 능선 갈림길 오른편으로
마루금에서 조금 벗어난 복계산(1,054m)이 모습을 드러낸다.
복계산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급하게 꺾어 완만한 내리막을 따라 남쪽으로 발길을 옮겨
전망바위봉으로 오른다. 비좁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막힘이 없다. 뒤돌아보면 대성산이
가까워 보이고 앞쪽으로는 광덕산으로 향하는 마루금이 힘차게 일렁이는 모습이다. 전망바위를
내려와 20분 정도 지나 복계산 등산로 4지점 표지판을 지나자마자 마루금 우측으로 숲속에 숨어
있는 칼바위봉을 지난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봉우리인데 조망 역시 별로인 셈이다.
943봉을 지나 완만한 길을 이어가다 한 차례 오르막을 오르면 950봉 헬기장이다. 주변은 온통 벙커
와 군 시설물로 덮혀있지만 봉우리에서 보는 조망이 그만이다. 진행방향으로 광덕산과 상해봉이
사이좋게 서있고, 뒤로는 대성산의 웅장한 자태가 일품이다. 계속해서 급경사를 내려섰다가 다시
서서히 고도를 높이면 정상부에 벙커가 산재해 있는 1082봉에 올라선다. 이 봉우리 정상에서 동쪽
의 산복도로를 따르면 실내고개로 하산할 수 있다. 정상에서 내려서면 군사도로가 시작되면서 남쪽
으로 복주산을 향한다. 30분 정도를 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군사도로는 끝난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복주산 오름길이다. 이름없는 봉우리를 두어개 넘고 이어서 가파른 바위봉
복주산 정상으로 올라선다. 한북정맥 1구간 최고봉인 복주산 정상은 5~6명 정도 앉아 쉴 수 있는
좁은 공간이지만 주변 조망이 일품이다. 북으로는 멀리 대성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북쪽방향이
한눈에 펼쳐지고, 남쪽으로
마루금이 아스라하다. 그리고 옆으로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1,468.3m)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곳 복주산(伏主山)이란 이름에는 독특한 유래가 전해져 오는데, 옛날 큰 홍수로 인해 주변이 물에
잠기었을 때 복주깨 뚜껑(柱.복주감투: 추울때 쓰는 모자의 한가지)만큼 꼭대기만 남아있어 일명
복두산(福頭山)이라 부른다고도 하는데, 정상 봉우리 부분이 뾰족해서 아마 그런 유래가 생긴 건
아닌지 모르겠다.
복주산에서 하오현으로 내려서는 길은 밧줄이 길게 늘어져 있는 가파른 내리막이다. 내리막길에서
작은 삼각봉을 하나 넘고 수려한 모습의 암봉을 우회한다. 이후 폐타이어로 만든 계단길을 한참 내려
서면 널찍한 비포장도로가 지나는
철원군 금화방면으로 넘어가는 고갯길로 고개가 길어 말고개라고도 한다.
지금은 고개 밑으로 터널이 뚫려 지나간다.
하오현 고갯마루 펑퍼짐한 안부에서 점심식사와 충분한 휴식으로 가벼워진 발걸음을 옮긴다.
그러나 몇 발자국 옮기지 않아 가파른 된비알에 숨은 헐떡이게 되고 오후의 따가운 햇살에 금새
지쳐만 간다. 계속되는 오르막이 완만한 능선으로 바뀔즈음 정상석 대신 삼각점만 박혀있는
회목봉을 지난다. 그리고 또다시 40분 정도를 내려가 회목현(檜木峴)에 이른다.
임도를 넓혀 광덕휴게소에서 광덕산 정상부근의 기상관측소까지 진입도로 공사가 한창인 회목현은
아직도 옛 고갯길 흔적이 남아 있는데, 지금은 중장비와 공사용 차량들의 소음과 먼지로 옛 정취가
사라져 가는 것 같다.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산길로 접어들어 헬기장이 있는 상해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상해봉은 먼 옛날 바다였는데 지금은 봉우리가 되어 상해봉(上海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산, 산꼭대기에 배를 매어 두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산인데, 아마 주변 산들이 운해에 잠겨
있을 때에도 이 봉우리만이 뾰족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붙여진 이름은 아닌가 싶다.
그러나 한북정맥 마루금에서 10분 정도의 거리를 두고 약간 벗어나 있고 인근의 광덕산의 그늘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산정이 멋진 바위봉으로 되어 있고 정상에서의 조망 또한 가히
장관이어서 이 주변에서는 가장 눈길을 끄는 산이다.
상해봉에서 다시 되돌아 나와 상해봉 갈림길에서 도로를 따라 광덕산으로 향한다. 한창 공사중인
도로는 먼지로 덮혀있지만 천문대가 완공되는 금년말 이후에는 승용차를 타고 광덕산에 오르는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그때는 오히려 산행객 보다는 관광객으로 넘쳐나지는 않을련지.
기상관측소를 지나면 광덕산 정상은 금방이다. 넓은 정상위에서의 조망도 막힘이 없고 친절한 이정
표도 모처럼 눈에 띈다.
광덕고개 방향 이정표를 따라 참나무와 잣나무가 섞여있는 완만한 내리막 숲길을 따라 내려가면
카라멜고개라고도 불리는 광덕현(광덕고개)이다. 광덕고개가 일명 카라멜고개로 불리게 된데에는
한국전쟁 당시 고개가 가파르고 급경사의 고갯길이라 미군 차량운전병들에게 졸지 말라고 카라벨을
나누어 주었다고 해서 이후로 카라멜고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도시의 번화가 일부를 옮겨다 놓은듯 휴게소 주변은 식당과 상점이 즐비하고 관강객
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시끌벅적한 고갯마루로 변해버린 듯 하다.
강원도 화천과 철원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경기도 포천땅으로 내려서기 까지 남한땅 최북단 한북
정맥의 장쾌한 마루금을 따른 1구간 산행은 힘든만큼 멋진 발걸음이 되었고 한북정맥의 마지막
장명산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라면서 산행을 마친다.
▼강원도 화천과 철원의 경계인 수피령에서 한북정맥 종주를 시작합니다. 고갯마루 우측은 북한땅
추가령에서 출발한 한북정맥 마루금이 대성산을 지나 내려온 길이며, 북쪽으로는 민통선 지역이라
갈 수 없는 곳이기에 이곳에서 남서쪽으로 흘러내린 정맥 마루금을 따라갑니다.
▼고갯마루 한쪽에 놓여있는 수피령 표지석입니다.
▼수피령 고갯마루 좌측에 있는 대성산지구 전적비 앞입니다. 산행은 이곳에서 전적비 뒷쪽으로
이어집니다.
▼한국전쟁 당시 대성산 1042고지에서 활동중인 중공군 1개연대 병력을 섬멸하여 불후의 공을 세운
장병들의 영웅적인 전투를 찬양하기 위해 세웠다고 적혀있는 대성산 전적비 내용입니다.
▼대성산 전적비 뒷쪽으로 된비알을 치고올라 한숨 돌리며 숲길을 따라 오릅니다.
▼송전탑을 지나 임도와 만나는 이곳에서 임도 좌측 능선길을 따라 올라야 합니다.
▼촛대봉아래 복계산으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진행방향 우측은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복계산방향이고 좌측으로 90도 꺾어서 가는 길이 정맥 마루금입니다. 복계산은 이곳에서 왕복
35분거리입니다.
▼복계산갈림길에서 한북정맥 방향으로는 시그널이 많이 달려있습니다.
▼칼바위봉 가기전의 전망바위입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 본 조망입니다. 좌측으로 복계산과 촛대봉, 걸어왔던 마루금이 보이고
우측 멀리로는 대성산이 위용을 자랑합니다.
▼전망바위에서 대성산을 줌인해 봅니다.
▼복계산 등산로 4지점 표지판이 있는 곳을 지나면 칼바위봉입니다.
▼'복계산 등산로 4지점' 표지판을 지나자마자 정맥길 우측으로 좁은 길을 올라가면 숲에 가리워진
칼바위봉이 있는데, 칼바위봉 표지판이 없으면 무슨 봉우리인지도 모르고 지나갈 것 같은 곳
입니다. 북서쪽으로만 시야가 조금 열려 있어 조망도 별로입니다.
▼참나무와 잡목들로 가득 채워진 숲길을 따라 철쭉이 만개해 있는 길이 즐거운 산행을 도와줍니다.
▼943봉입니다.
▼943봉 삼각점에 고도표시를 해놓은 모습입니다.
▼943봉을 지나 이곳 삼거리 갈림길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가야됩니다.(좌측 해방촌 방향은 아님)
▼해방촌 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한동안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950봉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지도상에 표시된 953.6봉은 954고지를 말합니다.
▼950봉 헬기장입니다.
▼950봉 헬기장에서 바라 본 오늘 걸어야 할 마루금입니다. 좌측 산줄기를 따라 멀리 보이는
광덕산을 넘어가는 만만치 않은 길이지만 이곳에서 보는 멋진 조망은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950봉 헬기장에서 줌인해 본 광덕산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정상부의 둥글고 하얀 탑은
기상관측소이고 바로 옆 우측의 황토색 부분은 진입도로 공사현장으로 파헤쳐 놓은 모습입니다.
▼950봉 헬기장에서 진행방향 좌측으로 90도 틀어 내려갑니다.
▼봉우리마다 탁트인 조망을 안겨주지만 산행로상에서는 싱그러운 숲길과 철쭉이 계속됩니다.
▼고지 표시가 이정표를 대신해 주고있습니다. 산행로 주변은 온통 참호와 벙커등 군 시설물이
즐비합니다.
▼폐타이어가 계단으로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복주산 1.9km 표지판이 서있는 1082봉 아래 넓고 편안한 군사도로를 따라 복주산으로 향합니다.
▼군사도로를 따라가다가 우측 산길로 접어들지만 곧이어 군사도로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서도 두번째 군사도로 우측 산길로 접어들지만 또다시 도로와 만나게 됩니다.
▼군사도로가 끝나고 산길로 접어들면 대형 벙커가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이름없는 봉우리지만 어느곳이나 봉우리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져 산행의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1110봉을 지나면서 진행방향 우측 아래로 잠곡저수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1110봉 삼각점입니다.
▼1110봉을 지나자 끝이 뾰족한 복주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복주산 정상을 오르는 길은 가파른 암릉길이지만 위험한 길은 아닙니다.
▼복주산 정상입니다.
▼복주산 정상에서의 조망입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복주산 정상에서 바라 본 진행방향 좌측의 명월리 마을입니다.
▼복주산 정상에서 올라온 만큼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갑니다.
▼계속되는 내리막길 중간에 폐타이어 내리막을 지나면 하오현입니다.
▼하오현입니다. 아래로는 진행방향 좌측 광덕리에서 우측 철원군 잠곡리 방향 도로와 연결되는
하오터널이 뚫려있는 곳으로 비상탈출시에는 좌측방향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오후의 따사로운 햇볕을 받아가며 하오현에서 계속되는 된비알을 오르면 회목봉에 도착합니다.
▼회목봉에서 완만한 내리막을 따라 회목현으로 향합니다.
▼회목현으로 가는 길 헬기장에서 바라 본 조망입니다. 우측 상해봉에서 좌측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입니다.
▼뒷쪽으로 광덕산과 기상관측소가 보입니다.
▼우측 암봉이 상해봉입니다.
▼회목현입니다. 광덕휴게소에서 광덕산 기상관측소까지 진입로 공사중이라고 하는데 2011년말
까지 완공예정입니다. 이 길이 광덕산 정상으로 향하는 포장도로로 바뀔 날이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회목현에서 광덕산 기상관측소까지는 도로를 따라 가면 되지만 중간에 산길로 들어섰다가 다시
도로와 만나기도 합니다.
▼상해봉 갈림길입니다. 상해봉은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약간 벗어나 있는데, 헬기장이 있는 이곳
에서 우측 상해봉까지는 왕복 20분거리입니다. 광덕산 방향은 헬기장에서 좌측길입니다.
▼상해봉 정상 바로 밑에는 조그마한 정상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정상도 아닌 이곳에 세워져 있는
이유는 암벽을 오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배려는 아닐련지.
▼상해봉 정상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 정상 바로 밑에는 밧줄을 타고 오르는 가파른 암벽길이
있습니다.
▼상해봉 정상부입니다.
▼상해봉 정상입니다. 정상석 뒷쪽으로는 지금까지 걸어온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조망을
안겨주는 곳으로, 좌측 뒷쪽으로는 대성산까지 조망이 됩니다.
▼좌측 멀리 대성산이 보이고 그 앞쪽 산줄기를 따라 한북정맥 1구간의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오는
상해봉에서의 조망입니다.
▼마루금 우측으로 눈을 돌려 복주산을 지나 회목현으로 향합니다.
▼회목현 방향입니다.
▼부드러운 산줄기를 따라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조망입니다.
▼상해봉에서 바라 본 장명동계곡 방향입니다.
▼상해봉에서 바라 본 원아사계곡 방향입니다.
▼상해봉갈림길로 다시 돌아와 광덕산으로 향합니다.
▼광덕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한창 공사중인 기상관측소 진입도로를 따라 갑니다.
▼광덕산 정상 조금 못미쳐 있는 광덕산기상관측소입니다.
▼광덕산 정상입니다.
▼광덕산에서 부터 처음 대하는 이정표입니다. 한북정맥 마루금은 광덕고개 방향이고,
여기서 백운계곡 방향으로 명성지맥이 분기합니다.
▼참나무와 잣나무가 서로 세력다툼을 하고 있는 울창한 숲길을 따라 광덕고개로 내려갑니다.
▼광덕고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광덕현(광덕고개) 날머리입니다.
▼광덕고개입니다.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화천의 경계가 되는 광덕현에 강원도에서 설치한 곰 형상이 광덕고개를
지키고 있습니다.
▼광덕고개에 위치한 휴게소에서 1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대간 & 정맥┣━━━ > 한북정맥(終)'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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