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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42(24-1)구간] 한계령~대청봉~신선대~공룡능선~마등령~백담사

법명(法明) 2010. 10. 4. 21:41

[백두대간 42(24-1)구간] 한계령~끝청~대청봉~신선대~공룡능선~마등령~백담사 

 

○산행일시 : 2010. 10. 3. 02:35~15:35 (소요시간: 13시간 00분, 식사 및 휴식시간 60분 포함)

○산행구간 : 한계령(02:35)-(2.3km)-귀떼기청봉갈림길(04:00)-(4.1km)-끝청(06:10)-(1.0km)

                   -중청/끝청갈림길(06:35)-(0.2km)-중청대피소(06:40~06:50)-(0.5km)-대청봉(07:10)

                   -(0.6km)-중청대피소(07:25)-(0.1km)-중청(07:30)-(0.6km)-소청(07:45)-(1.2km)

                   -희운각대피소(08:25~08:45)-(0.9km)-신선대(09:15)-(1.9km)-1275봉(10:40)

                   -(1.8km)-나한봉(11:55)-(0.6km)-마등령(12:15~12:30)

                   -(0.2km)-오세암갈림길(12:35)-(1.7km)-오세암(13:25)-(2.7km)-영시암(14:15~14:30)

                   -(4.4km)-백담사(15:35)-(6.4km/버스로 이동/20분 소요)-용대리

○산행거리 : 대간거리 15.8km/접속거리 9.0km/실거리 24.8km  

○날씨 : 비온 후 갬, 오후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한계령휴게소

   -한계령 공원지킴터 산행 허용시각은 02:30 전후임.

   -귓떼기청봉 갈림길 까지는 오르막의 연속임(중간에 한차례 내리막 있음)

   -귓떼기청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서북능선을 타고 진행함.

   -끝청갈림길이 중청임.

   -중청대피소를 지나 대청봉 정상 확인 후 다시 중청으로 돌아옴.

   -소청 삼거리에서 우측 희운각대피소 방향으로 계속해서 내려가는 길임.

   -공룡능선 방향으로 진행하여 신선대에 오름.

   -신선대에서 마등령까지를 공룡능선으로 불리며, 암릉구간을 계속해서 오르내리며 진행함.

   -공룡능선 길은 산행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계단과 밧줄등 안전장치가 많아 위험구간 없음.

   -마등령 직전 삼거리(오세암 갈림길)에서 마등령까지 오른 뒤 대간길을 종료하고 다시

     삼거리로 내려와 오세암 방향으로 하산함.

   -오세암까지는 계속되는 내리막이며 길은 양호함.

   -오세암 관음전 앞을 지나 산 모퉁이를 돌아 영시암 방향으로 진행함.

   -오세암과 영시암 중간쯤에 수렴동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으니 주의필요(진행금지)

   -수렴동 갈림길을 만나면 영시암 방향으로 진행함.

   -백담사앞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용대리까지 이동함.(막차 19:00/ 1인당 2,000원)

   -중간탈출로 : 없음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중청대피소, 희운각대피소(판매), 오세암, 영시암

      

○고도표  

 

○지형도  

42구간 지형도.jpg

 

 

 

 

칠흙같이 어두운 한계령에 비가 내린다. 평일에는 좋던 날씨가 주말과 휴일만 되면 심술을

부린다. 설악의 심장부를 통과하면서 단풍으로 물든 설악의 비경들을 눈에 가득 담으면서

백두대간 종주의 기쁨을 만끽해 보겠다는 벅찬 기대는 내리는 빗줄기 만큼이나 하나씩

사그라드는 기분이다. 새벽 2시반이 가까이 되어서야 한계령 공원지킴터의 문이 열리고

설악의 깊은 품안으로 올라선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중추에 눈이 내려 이듬해 여름에야 눈이 녹아 설악이라 했다

하고, 증보문헌비고에도 산마루에 오래도록 눈이 쌓여 바위가 눈같이 희다하여 설악

이라 했다 하는데, 이런저런 산 이름의 유래를 굳이 들춰내지 않더라도 조선시대까지

도 도적이 들끓어 날이 저물면 이 산을 넘지 말라는 금표가 양양 서면 오가리에 있다

것으로도 설악의 깊고 험준함을 충분히 말해주고 있다.

 

한계령을 출발한지 한시간 반이 되어서야 귀떼기청봉과 대청봉 갈림길인 설악산 서북

능선에 올라서서 귀떼기청봉과 중청을 양쪽 날개로 삼고 좌우로 뻗어 나간 서북능선을

따라 오른다. 이미 그 이름만으로도 설악을 대변하는 공룡능선, 그리고 조금의 여백도

남겨두지 않고 아름다움으로 채워져 있는 내설악의 거칠면서도 웅장한 모습의 용아

장성이 어둠속에서도 살아 꿈틀대는 듯 하다.

 

끝청에 올라서자 여명이 밝아오고 중청에 이르자 어둠이 걷힌 설악의 모습들이 하나씩

모습을 보이지만 안개속에 가린 대청봉의 늠름함은 찾을 길이 없다.

동국명산기에 의하면 '멀리서 보면 아득하게 푸른 옥색으로 보인다. 그런 까닭으로

그 봉우리를 가리켜서 이름을 청봉(靑峰)이라고 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대청봉은

옛날에는 봉산(鳳山)으로 불리기도 했고, 봄가을 설악산 신령에게 제사까지 올렸었다고

한다.

 

강한 바람에 흩뿌리는 가랑비와 안개로 덮힌 대청봉의 정상은 이른 아침부터 이곳에

올랐다는 인증이라도 받으려는 듯 줄지어 서서 사진들을 찍어대지만 정작 이곳이 양양

땅임을 강조하는 양양이라네 표지석과 함께 정상석 한쪽 옆에 초서로 휘갈긴 요산요수

(樂山樂水)의 비석에는 관심들이 없다.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움직

이고, 어진 사람은 고요하다.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게 살고, 어진 사람은 장수한다.

(智者樂水, 仁者樂山, 智者動, 仁者靜, 智者樂, 仁者壽)"라는 논어의 구절에서 따온

요산요수(樂山樂水) 비석은 대청봉 한 켠에 조용히 비껴서서 지혜롭지도 못하고

어질지도 못한 인생을 살아 온 나를 꾸짖듯 바라보고 있다.

 

대청봉을 되돌아 내려와 다시금 중청을 지나 희운각대피소로 내려간다. 곳곳에 한창

물들어 가는 단풍들이 고운 빛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정작 거대한 설악의 모습

은 꽁꽁 숨겨져 있다. 희운각대피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공룡능선과 천불동계곡의

갈림길로 접어든다.

 

서서히 공룡이 다가온다. 설악의 품안에 간직한 두 개의 보물 가운데 하나, 그게 바로

공룡능선이다. 설악의 주능선 공룡능선, 이를 경계로 외설악과 내설악을 나누는 분수령

이기도 하다. 공룡능선은 용아장능과 나란히 달리면서 정말 설악다운 품격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바위의 제국을 이룬다.

 

신선대, 1275봉, 나한봉과 같은 빼어난 바위 봉우리가 빚어내는 장쾌한 암릉의 아름

다움이야말로 이제 한창 물들어가는 단풍의 절경과 함께 지울 수 없는 절경으로 각인

되어 간다.

 

1275봉이 섰다. 분명 직벽은 아닌데 봉우리를 넘으려는 이의 눈에는 산이 팔딱 선 것

처럼 느껴진다. 힘좋은 야성의 공룡이 사시사철 발정 난 건 아닌지 모르겠다.

1275봉 안부에서 숨을 돌리고 향한다. 굴곡 심한 암릉길을 연이어 넘는다.

 

불교의 수호신인 나한(羅漢)에서 유래된 나한봉(羅漢峰)에 올라서니 험하기로 소문난

용아가 부드러워 보인다. 그 너머로 귀떼기청봉, 대승령, 안산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이

시야에 들어오고, 용아장능 아래로 단풍이 곱게 물든 가야동 계곡이 내려다 보인다.

용아능 너머의 구곡담계곡, 백운골, 귀떼기골 등이 모여 수렴동으로 합쳐지고 이어서

백담사로 이어진다.

 

나한봉을 내려와 지척에 서있는 마등령으로 향한다.

마등령(馬登嶺)은 높이가 1,327m의 준봉으로 마치 말의 등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옛 기록에는 마등령(馬等嶺)으로 되어 있다. 지금은 산을 찾는 등산객

들만이 넘어 다니나 예전 교통이 발달하지 못한 시절에는 속초지역 행상인, 민간인들이

동서를 넘나들 때 이용한 옛길 중의 하나이다.

 

마등령 정상에 서서 다음 구간에 이어 갈 미시령 방향으로의 출입금지 표지판을 확인하니

왠지 쓴웃음이 나온다. 많은 출입금지 구간을 지나오면서 어쩔 수 없이 범법자가 된 듯한

기분이었는데 이제 마지막 두 구간을 남겨놓고 또한번 이 표지판을 넘어야 한다는 걸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지지 않는다. 

 

마등령 삼거리로 되돌아 내려와 오세암 방향으로 하산한다.

예전에 두어 번 찾았던 곳이지만 언제나 아늑하고 편안함을 주는 절집이다.

647년(신라 선덕여왕13) 자장율사가 이 곳에 선실(禪室)을 지은 뒤, 관세음보살이

언제나 함께 있는 도량이라는 뜻으로 관음암(觀音庵)이라고 하였으나, 1643년(인조21)

설정(雪淨)스님이 중건하고 오세암으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이름을 바꾼데 따른 전설이

전하고 있다.

 

설정스님이 고아가 된 형님의 아들을 이 암자에서 키웠는데, 어느 날 월동 준비를 하기

위해 혼자 양양까지 식량을 구하러 다녀와야 했다. 그동안 혼자 있을 4세된 어린 조카를

위하여 며칠 동안 먹을 밥을 지어놓고, 조카에게 밥을 먹고 난 뒤 법당에 있는 관세음

보살상에게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이라고 부르면 잘 보살펴 줄 거라고 일러주고

암자를 떠났다고 한다.

 

그러나 설정은 밤새 내린 폭설로 이듬해 눈이 녹을 때 까지 암자로 갈 수 없게 되었다.

눈이 녹자마자 암자로 달려간 설정은 법당에서 목탁을 치면서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는 조카를 보게 되었다. 어찌된 연유인지 까닭을 물으니 조카는 관세음보살이 때마다

찾아와 밥도 주고 재워 주고 같이 놀아 주었다고 하였다. 그 때 흰 옷을 입은 젊은 여인이

관음봉에서 내려와 조카의 머리를 만지며 성불(成佛)의 기별을 주고는 새로 변하여 날아

갔다. 이에 감동한 설정은 어린 동자가 관세음보살의 신력으로 살아난 것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암자를 중건하고 오세암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관음보전에 참배하고 서둘러 영시암으로 향한다. 오세암부터 비교적 순탄한 길을 따라

한시간이 조금 못걸리는 거리다. 

예전에 찾았을 때는 불사가 한창이었는데 이젠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준다.

이름이 특이한 영시암은 조선 인조 26년(1648)에 창건되었다고 하는데, 숙종 때 당쟁에

휘말려 죽은 재상 김수흥의 아들 김창흡이 그의 아버지와 형 김창집의 비명을 비관한

나머지 이 암자에 숨어들어 영구히 바깥 세상에 나가지 않겠다며 암자 이름을 영시암

(永矢庵)이라 했다고 한다.

 

따뜻한 녹두죽으로 피로를 달래며 영시암에서 주는 공양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벼운 산책로와 같은 편안한 길을 무거운 발걸음으로 터벅거리며 백담사에 다다른다. 

백담사는 본래 진덕여왕 원년(647)에 자장율사께서 창건한 한계사(寒溪寺)이다.

그러나 수차례 화재로 불타면서 그때마다 자리를 옮기고 절 이름을 바꾸다가 1783년에

지금의 이름인 백담사로 환원되었고, 6.25전쟁으로 불타 없어진 전각을 1957년에 중건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절집이다. 근대에 만해스님이 머물면서 님의 침묵, 불교유신론

등을 집필하면서 만해사상의 산실이 되었고, 전직 대통령의 은거생활로 세간에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전날 밤 부터 계속된 비로 산행객이 많이 줄었을 법도 한데, 백담사 주차장에는 용대리

마을로 내려가기 위한 산행객들이 다리앞까지 줄지어 서있고 한참을 기다려서야

셔틀버스에 몸을 실고 진부령으로 한걸음 다가서는 42구간 종주를 마친다.

 

 

 

▼산행 출발부터 계속해서 내린 비가 여전히 그칠줄 모르고 발걸음을 더디게 만듭니다.

 

▼끝청입니다. 비가 내리고 있는데다 아직 어둠이 걷히기 전입니다.

 

▼중청입니다. 어둠이 걷히고 빗줄기도 가늘어졌지만 주변은 온통 안개에 덮혀 있습니다.

  여기서 대청봉에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 후에 소청방향으로 진행해야 됩니다.

 

▼중청대피소입니다. 비가 오기 때문에 안에는 들어설 자리가 없습니다.

 

▼중청대피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대청봉으로 향합니다.

 

▼비와 바람과 안개 그리고 초겨울의 추위.. 대청봉의 날씨입니다.

 

▼오직 대청봉 정상석에만 관심이 있을뿐 그 옆으로 비켜서있는 요산요수(樂山樂水) 표지석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청봉을 내려와 중청봉 아래를 지나는 길에 안개속으로 곱게 물든 단풍이 가을의 속삭임을

  건넵니다. 

 

▼중청에서 소청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소청입니다. 좌측은 소청대피소, 봉정암 방향이고 우측이 희운각대피소, 대간길입니다.

 

▼소청에서 희운각대피소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대피소까지는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집니다.

 

▼가파른 내리막은 계단으로 되어 있고 그 사이로 단풍은 곱게 물들어 갑니다.

 

▼희운각대피소입니다. 가느다란 빗줄기가 계속되지만 안으로 들어갈 자리가 없어 밖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잠시 쉬어갑니다.

 

▼희운각대피소를 출발하여 공룡능선으로 들어서기 전에 신선대 아래에서 안개속으로 조금만이라도

  멋진 모습을 드러내주기를 기다려 봅니다.  

 

▼공룡능선과 천불동계곡의 갈림길입니다.

 

▼공룡능선으로 접어드는 길에도 가을은 깊어가는 모습입니다.

 

▼신선대 정상입니다.

 

▼신선대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신선대 앞으로 보이는 조망대이지만 안개는 그 아름다움을 감추어 버렸습니다.

 

▼신선대에서 마등령까지가 공룡능선임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신선대 정상밑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신선대를 출발하여 본격적인 공룡능선에 접어듭니다.

 

▼거대한 바위옆으로 난 길입니다.

 

▼올려다 보면 끝이 안보일 것 같은 거대한 암벽에도 작은 단풍나무로 치장을 하였습니다.

 

▼공룡의 등줄기와 같은 암릉길을 오르내리면서 나아갑니다.

 

▼곳곳에 펼쳐지는 비경과 기암괴석들이 걸음을 더디게 만듭니다. 역시 공룡능선은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거나 나름대로의 멋진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며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신선대에서 1275봉으로 가는 길에 공룡능선의 비경들을 하나씩 담아보았습니다.

 

 

 

 

 

 

 

 

 

 

 

 

 

 

 

 

 

 

 

 

 

 

▼1275봉 정상입니다.

 

▼마등령으로 가기 위해 1275봉을 내려섭니다. 다음은 마등령으로 가는 길의 공룡능선 비경들을

  모았습니다.

 

 

 

 

 

 

 

▼마등령 1.7km, 희운각대피소 3.4km 이정표가 있는 곳입니다. 뒷쪽으로는 울산바위와 그 뒤로

  속초앞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입니다. 

  

 

 

 

▼울산바위를 가까이 잡아보았습니다.

 

▼계속해서 나한봉 방향으로 가는 길의 비경입니다.

 

 

 

 

▼나한봉 직전 용아장능이 보이는 곳입니다.

 

 

 

 

 

▼나한봉 주변으로의 조망입니다.

 

 

 

 

 

▼마등령을 조금 남겨두고 멀리 대청봉이 구름속으로 흐릿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마등령 삼거리입니다. 오세암, 백담사 갈림길로 진행방향 직진으로 마등령 정상 확인후에

  42구간의 대간길을 종료하고 이곳으로 다시 내려와 백담사로 하산해야 합니다.

 

▼마등령삼거리 이정표입니다. 비선대 방향으로 200m 올라가면 마등령 정상입니다.

 

▼마등령입니다.

 

▼마등령에서 다음 구간에 진행할 미시령까지는 출입금지 구간으로 커다란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표지판 뒷쪽으로 미시령으로 가는 대간길입니다.

 

▼마등령에서 마등령삼거리로 되돌아와 백담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오세암으로 내려가는 길목에도 고운 빛갈의 단풍이 물들어 있습니다.

 

▼오세암 법당 뒷편으로 마등령에서 내려오는 길목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입니다.

  봉정암으로 가는 길과 갈리는 곳입니다.

 

▼오세동자의 성불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오세암입니다. 뒷쪽으로는 나한봉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습니다.

 

▼오세동자가 성불했다는 오세암 법당입니다.

 

▼법당안의 관세음보살상이 늘 마음속에 편안히 남아있는 오세암 관음보전입니다.

 

▼오세암을 내려오면 수렴동계곡과 만나는 곳에 수렴동 공원지킴터가 있습니다.

 

▼수렴동 공원지킴터 앞의 이정표입니다.

 

▼영시암입니다.

 

▼백담사로 가는 길입니다.

 

▼백담사앞 징검다리와 작은 돌탑들입니다.

 

▼백담사에서 42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42구간 지형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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