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 아래 자리한 사찰로 대한불교태고종에 소속되어 있다. 감악산에는 원래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 4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모두 소실되었고, 지금의 절은 1970년에
옛 운계사터에 다시 세운 것이다. 창건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한 《동국여지승람》에는 이 절이 존재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1799년(정조 23)에 편찬한 《범우고》에는 폐사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을 뿐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현재 있는 건물은 대웅전과 강원, 요사채 등이고 요사채 옆에는 조선 후기의 기와 조각이 쌓여 있다. 조선시대의 탑재들을 조립하여 근래에 조성한 삼층석탑이 있다.
▼백옥석으로 조성한 관음상(1995년)
▼목화석(木化石)..둘레 4m의 통나무가 화석으로 변한 것으로 중국에서 반입했다고 함.
▼조선 세조가 당시 운계사 불사 때 하사한 공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