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마량포구(쭈꾸미축제,동백나무숲), 춘장대, 전주 한옥마을
○ 일자 : 2017년 3월 19일
○ 날씨 : 맑음
○여행코스 : 서천 마량포구(쭈꾸미축제, 동백나무숲) - 춘장대해수욕장 - 전주 한옥마을
[마량포구]
동백꽃 쭈꾸미축제가 열리는 서천 마량포구에서 쭈꾸미 샤브샤브로 점심을 먹고 인근에 있는
동백나무숲을 찾아간다.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된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5백여 년 수령의 동백나무 85주가
8,265㎡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동백나무 숲에 가면 3월 하순부터 5월 초순까지 푸른 잎
사이에 수줍은 듯 피어있는 붉은 동백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으며, 정상에 있는 동백정에
올라가면 서해의 푸른 바다와 낙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약 500년 전 마량의 수군첨사가 꿈에 바닷가에 있는 꽃뭉치를 많이 증식시키면
마을에 항상 웃음꽃이 피고 번영할 것이라는 계시를 받고 바닷가에 가보니 정말 꽃이 있어
증식시킨 것이라고 전해져 온다. 그 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음력 정월에 이곳에 모여서 고기가
많이 잡히고, 바다에서 무사하게 해달라고 비는 제사를 지내왔다고 한다.
[춘장대해수욕장]
푸른 해송과 아카시아 숲이 무성하고 넓은 해변을 가진 서천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전주 한옥마을]
1930년대 일제강점기 양곡을 수송하기 위해 전군가도가 개설됨에 따라 전주부성은 풍남문을 제외
하고 자취를 잃었다. 그러면서 성 밖에 머물던 일본인이 성안으로 진출해 상권을 확장했다.
이에 반발한 전주 사람들이 풍남동과 교동에 조성한 한옥촌이 지금의 한옥마을이다.
오늘날 한옥 600여 채가 어깨를 맞대고 있는데, 내부는 모두 개조되어 전통 공예 체험 및 한옥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등 상가로 변모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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