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트레킹┣━/안나푸르나B.C(네팔)_2013년

[ABC트레킹 8일차] 밤부~시누와~촘롱~지누단다

법명(法明) 2013. 10. 28. 05:07

[ABC트레킹 8일차] 밤부~시누와~촘롱~지누단다

 

○트레킹 일시 : 2013. 10. 18(금) 07:30~14:10 (소요시간: 6시간 40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트레킹 구간 및 시간

    밤부/그린뷰 롯지(07:30)-(3.6km)-시누와 롯지(09:00)-(4.5km)-촘롱/헤븐뷰 롯지(12:00, 중식)

    -(1.3km)-지누단다/핫스프링 가든 롯지(14:10)

○트레킹 구간 거리 : 9.4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밤부에서 시누와 롯지까지는 고도차가 크지않은 완만한 오르내림길이 이어지다가 

      시누와 롯지에서 부터 약 450m 정도의 고도를 내려갔다가 다시 촘롱까지 오르막 경사를

      오르는 구간임.

    -촘롱 헤븐뷰 롯지에서 좌측 아래쪽(LANDRUK) 방향이 지누난다로 내려가는 길이고, 롯지

      에서 1시간 거리임.

    -지누난다 마을 아래 계곡에는 노천온천이 있는데, 핫스프링가든 롯지에서 좌측 아래쪽으로

      15분 정도 내려가야 되며, 1인당 50루피 요금을 받음.

    -노천온천은 남녀혼탕으로 수영복 또는 반바지를 착용하고 이용할 수 있음.

    -핫스프링가든 롯지는 대부분의 방마다 수세식 변기와 냉온수 샤워시설이 설치되어 있음.   

    -숙소 : 지누단다/The New Hot Spring Garden Lodge

 

○고도표

 

○지형도

[전구간 지형도]

 

[8구간(밤부~지누단다) 지형도]

 

 

이제 A.B.C 트레킹도 오늘을 포함해서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올라갈 때 보다 기대와 감동은 크지

않지만 비 때문에 보지 못한 경관들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내려가는 길도 소중한 길이다.

시누와를 지나 촘롱으로 가는 길은 오를 때와 마찬가지로 계곡 아래까지 내려갔다가 촘롱까지

돌계단을 오르는 조금은 힘든 구간이 기다리고 있다.

 

산행을 많이 해본 이들에게는 그다지 힘든 구간은 아니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는 가장 힘든

구간임은 틀림이 없어보인다.

지금까지의 내 생각은 적어도 국내 산은 대부분 완주해 본 사람들이 해외 산들을 찾는 것이 마땅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왔고 그렇게 하고 있는데, 이번 A.B.C트레킹에 참여한 이들을 보고서는

내 생각이 어리석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국내외 많은 산행의 경험이 있는 이들도

있지만 몇몇은 왕초보인 이들도 이번 트레킹에서 큰 무리없이 참여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푼힐전망대로의 갈림길인 촘롱 헤븐뷰 롯지에서 점심을 먹고 이번엔 지누난다로 내려간다.

롯지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곳으로 노천온천이 있는 곳이다.

The New Hot Spring Garden 롯지 아래 계곡에 위치한 노천온천은 트레킹을 즐기는 각국의 사람

들로 붐빈다. 남녀 혼탕이어서 남자들의 시선은 아름다운 여성의 각선미에 눈길이 쏠리고 그것을

즐기러 찾는지도 모르겠다. 시설은 별로지만 며칠간 묵은 피로를 씻어낼 수 있는 또하나의 명소

로 손색이 없어보인다.

 

온천욕을 마친 후 저녁식사는 염소수육과 염소탕, 노린내 없이 삶아내는 요리팀의 솜씨가 돋보

이고, 롯지에서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는 듯 모두들 늦게까지 술파티가 벌어진다.

 

 

○트레킹 사진 

▼숙소인 밤부의 그린뷰 롯지에서 노천온천이 있는 지누단다까지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밤부에서 시누와로 가는 길입니다.

 

 

 

 

 

▼시누와로 가는 길에 뒤돌아 본 마차푸차레의 모습입니다.

 

 

 

▼시누와 롯지가 보입니다.

 

 

▼시누와 롯지입니다.

 

 

 

 

 

 

 

 

▼시누와에서 촘롱으로 가는 길입니다. 앞에 보이는 파란색 집들이 보이는 곳이 촘롱인데 중간에

   계곡 아래까지 고도를 450m정도 낮추었다가 다시 올라가야 하는 힘든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누와에서 계곡 아래까지 내려와서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 계곡을 통과하면 촘롱까지 오르막

   계단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촘롱마을의 다랭이 논입니다.

 

▼촘롱마을을 지나는 길입니다.

 

 

▼촘롱의 헤븐뷰 롯지에서 점심을 먹고 쉬었다 갑니다.

 

 

▼촘롱 헤븐뷰 롯지에서는 삼거리 갈림길이 있는데, 지누난다로 가기 위해서는 LANDRUK방향으로

   내려가야 됩니다. KNUPPA 방향은 A.B.C로 올라갈 때 데우랄리에서 왔던 방향입니다.

   촘롱 헤븐뷰 롯지에서 지누난다까지는 천천히 내려가도 1시간 거리입니다.

 

 

 

 

 

▼지누난다로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메밀밭입니다.

 

▼지누난다 마을로 들어서는 길입니다.

 

▼지누난다 맞은편으로 보이는 다랭이밭의 모습입니다.

 
▼지누난다입니다.

 

 

▼숙소인 지누난다 핫스프링가든 롯지입니다.

 

 

▼지누난다 마을 아래 계곡에는 노천온천이 있는데, 숙소인 핫스프링가든 롯지에서 아래쪽 좌측길로

   내려가면 온천 입장요금을 받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1인당 50루피씩입니다.

 

▼계곡까지는 롯지에서 15분 정도 내려가야 됩니다.

 

 

▼계곡에 내려서면 계곡물 옆으로 노천온탕 3곳(1곳은 폐쇄, 2곳만 운영)과 샤워용 온수배관이

   설치되어 있고, 남녀혼탕이어서 수영복이나 반바지 등을 착용하고 들어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