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6구간] 차동고개~장학산~천종산~서반봉~국사봉~금자봉~문박산~학당고개
○산행일시 : 2012. 3. 17. 08:10~16:15 (소요시간: 8시간 5분, 식사 및 휴식시간 30분 포함)
○산행구간 : 차동고개(08:10)-(2.6km)-고재고개(08:50)-(1.9km)-장학산(09:25)-(0.9km)
-350봉(09:45)-(0.7km)-천종산(09:55)-(0.5km)-야광고개(10:05)-(0.5km)
-서반봉(10:20)-(1.8km)-임도(10:55)-(0.8km)-국사봉(11:10~11:20)-(0.4km)
-탑봉,십자가탑(11:30)-(1.8km)-헬기장,칠갑지맥분기봉(12:00)-(1.7km)
-424.4봉(12:30~12:50)-(0.9km)-운곡고개(13:05)-(1.1km)-금자봉(13:30)-(1.8km)
-송전철탑(14:00)-(0.7km)-분골도로(14:15)-(1.0km)-70번지방도(14:30)-(2.1km)
-문박산(15:20)-(0.6km)-시멘트임도시작(15:30)-(1.9km)-225봉(16:00)-(1.0km)
-학당고개(16:15)
○산행거리 : 구간거리 24.7km/접속(이탈)거리 0km/총거리 24.7km
○날씨 : 흐리고 짙은안개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차동고개(32번국도 구도로, 옛 차동휴게소)
-차동고개에서 공주시 경계 도로표지판과 휴게소 표지간판이 있는 곳이 6구간 들머리임.
-구간 전체적으로 완만한 오르내림과 부드러운 길이 이어지는 구간임.
-361.3봉을 내려서면 나무가 별로 없는 둔덕 모양의 고개 안부가 고재고개임.
-장학산 정상은 정맥길에서 좌측으로 10m 거리에 있으며, 정상표지판 있음.
-장학산 정상 확인 후 되돌아와 정맥길을 이어가야 됨.(장학산 정상에서 직진주의)
-장학산을 내려와 만나는 안부가 성황당고개임.
-천종산 정상은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10m 거리에 있으며, 정상표지판 있음.
-천종산을 내려와 만나는 고개 안부는 표지판이 달려있는 야광고개이며, 조평리 새터말과
추광리 들굉이 마을로 넘나드는 고갯길임.
-야광고개에서 서반봉에 이르는 구간은 꽤 가파르고 계속 이어지던 육산과 달리 짧은 바위
지대를 지남.
-서반봉은 정상표지판이 달려있으나 별로 특징없는 봉우리임.
-서반봉에서 완만한 오르내림을 이어가다보면 짧은 바위지대를 통과하며, 곧이어 청양군
운곡면 신대리로 이어지는 임도를 통과함.
-임도를 지나면 차돌이 박혀있는 헬기장을 지나며, 헬기장에서 국사봉 정상은 5분거리임.
-국사봉은 구간 최고봉으로 정상표지판과 이정표, 삼각점, 나무벤치가 있음.
-국사봉에서 수리치골성지 방향으로 진행하면 십자가 탑이 있는 탑봉(440봉)을 지남.
-십자가탑이 있는 탑봉에서 2분거리에 Y자형 삼거리 갈림길이 있는 곳에 '수리치골 3.5km'
이정표가 있는데, 여기서 좌측 수리치골성지 방향으로 내려감.
-다음에 만나는 '수리치골성지 2.9km'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는 수리치골성지 방향이
아닌 우측 직진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함.
-수리치골성지 2.9km 이정표에서 18분 정도 진행하면 폐헬기장을 만나는데 이곳이 칠갑지맥
분기점임.
-424.4봉은 정상표지판과 삼각점이 있으며, 진행방향 우측으로 내려감.
-424.4봉을 내려와 만나는 안부가 운곡고개이며, 표지판 달려있음.
-금자봉 정상 직전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정상을 거치지 않고 우회하는 길이 뚜렷하게
나있으며, 이 길을 택하면 금자봉 정상을 지나치게 되므로 직진방향 오르막을 2분정도 오르면
금자봉 정상임.
-금자봉 정상은 정상표지판이 있으며, 20분 정도 내려가면 좌측으로 사라골 마을을 지척에
두고 야산지대를 통과함.
-송전철탑에서 13분 정도 진행하면 분골도로로 내려서게 되며, 도로 좌측방향 50m 지점에서
우측 산길로 진행함.
-70번지방도는 일부 지도에서 645번 지방도로로 표기된 곳이며, 도로 좌측방향 맞은편
밭 가장자리를 지나 묘지있는 지점에서 산길로 진행함.
-문박산 정상은 삼각점과 표지판이 있으며, 직전에 산불감시초소가 있음.
-문박산을 내려가면서 갈림길을 만나면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며, 무안유씨 묘지에서
좌측 90도 방향으로 내려가면 임도와 만나게 됨.
-임도를 따라 1.1km 거리(중간에 있는 표지판에서 우산가는길 방향), 15분정도 지나면
시멘트 도로가 끝나는 커브길에서 직진방향으로 비포장 임도를 따라 160m 더 진행하다가
임도를 버리고 우측길로 진행함.<길 주의>
-5분 후 다시 시멘트 길을 만나면 맞은편 산길로 진행함.
-225봉은 표지판이 걸려있으며, 송전철탑을 지나고 갈림길을 만나면 좌측 직진방향으로 진행함.
-밤나무밭 가장자리를 따라 직진하면 학동목장 축사가 보이며, 축사 뒷쪽 공터를 지나 절개지를
내려가서 좌측 농로길을 따라 차도로 진행함.
-GS칼텍스 학당주유소 앞 29번 국도가 학당고개이며, 주유소를 조금지나 매일유업 청양공장
입구에서 산행을 종료함.
-매일유업 청양공장 입구 맞은편에 기사식당이 있으며, 여기서 물 사용이 가능함.
-중간탈출로 : 분골도로, 70번 지방도 (비상탈출시 십자가탑봉을 지나 수리치골성지로 탈출가능)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고도표
○GPS트랙
○지형도
산행 들머리인 차동고개로 이동하는 도중에 계속해서 내리던 가랑비가 잠시 주춤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비는 그친다. 그러나 숲길은 짙은 안개로 드리워져 있어 주변의 조망은 분간이
안되는 상황이 지속된다. 이번 구간은 300에서 400m급 봉우리들이 완만하게 오르내림을
유지하며 이어지는 구간이라 힘들지 않게 지날 수 있는 구간이고, 길도 뚜렷하게 잘 나 있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구간이다.
완만한 오름길을 오르다가 361.3봉에서 잠시 내려가면 나무가 별로없는 둔덕모양의 안부가
보이는 곳이 고재고개다. 이곳을 지나면 다시 완만한 오름길을 지나 장학산 정상으로 향한다.
장학산 정상은 정맥길 좌측으로 10m 정도 벗어나 있는 봉우리로 앞만보고 걷는다면 정상을
지나치기 십상인 특징없는 봉우리다. 그러나 앞쪽으로는 조망이 트여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장학산 정상에서 평탄한 길을 따라 350봉을 지나면 이번엔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10m 쯤
벗어나 있는 천종산을 지난다. 특징없는 봉우리 들이지만 그래도 이름을 가진 산이기에
좀 더 친근함을 느낄 수 있고 어디쯤 지나고 있다는 감을 잡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천종산을 내려가 만나는 야광고개를 지나고 서반봉을 거쳐 완만한 오르내림을 거듭하면서
점차 고도를 높여가면 구간 최고봉인 국사봉에 올라선다. 우리나라에 국사봉을 가진 산이
많기는 하지만 금북정맥을 시작하면서도 두번째 만나는 국사봉이다.
정상에는 나무벤치가 있어 가쁜 숨을 가다듬으며 잠시 쉬어가기에 안성마춤이다.
국사봉 정상을 지나자 커다란 십자가 탑이 있는 440봉을 지나 이정표는 수리치골성지를
가르킨다. 수리치골 성지는 천주교 박해기인 조선 후기 성모성심회라는 신심단체 설립을
기리는 성지로 알려진 곳이라고 한다.
수리치골성지 2.9km 이정표에서 18분 정도 진행하면 칠갑지맥 분기점인 폐헬기장을 만나고
삼각점이 있는 424.4봉을 내려서면 운곡고개 안부를 지난다. 그리고 금자봉을 올랐다가 내려
서면 좌측으로 사라골 마을을 지척에 두고 야산지대를 통과한다. 크지 않은 마을이지만 충남
내륙의 농촌 풍경이 평화로와 보인다. 그리고 분골마을 도로와 70번 지방도를 지나 다시
오르막을 오르면 이제는 문박산 정상이 반갑게 맞아준다. 안개는 많이 걷혔지만 여전히
구름이 많아 이곳에서의 조망도 기대할 수가 없다.
점심식사를 하고 424.4봉을 출발하면서 부터 통증이 시작되던 다리는 점점 심해지면서 걸음
을 힘들게 하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산행코스가 어렵지 않아 아픈 다리를 끌면서 진행해
본다. 산행 때 무릎이 오무려들지 않는 통증이지만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통증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다음 산행을 계속하기 위해서라도 꼭 치료를 해야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학당고개로 향한다.
학당고개는 학당리 마을을 지나는 29번 국도가 있는 곳으로 산행 종료지점에 매일유업 청양
공장 입구가 있는 곳이다. 공주와 예산의 경계를 따라 걷다가 장학산을 지나면서 부터 어느새
청양땅에 들어서게 된 것이다.
▼차동고개에 있는 차동휴게소인데 지금은 영업이 중단된 채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차동고개 공주시 경계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금북정맥 6구간을 이어갑니다.
▼내리던 가랑비는 그쳤지만 짙은 안개로 덮혀있는 정맥길입니다.
▼차동고개에서 40분 정도 걸으면 안부 고개를 지나는데 이곳이 고재고개입니다.
▼고재고개는 나무가 별로없는 둔덕 모양의 안부 고개입니다.
▼고재고개를 지나면 넓고 평탄한 길이 잠시 이어집니다.
▼고재고개를 지나 장학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장학산입니다. 정상은 정맥길 좌측으로 10m 정도 떨어져 있으므로 무심코 지나칠 수
있으며, 정상 확인 후에는 되돌아 가야 합니다.
▼장학산을 내려오면 성황당고개를 지납니다.
▼350봉입니다.
▼천종산입니다. 정상은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10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정상 아래쪽으로
비켜 지나가게 되면 정상을 지나쳐 버릴 수도 있는 곳입니다.
▼야광고개입니다. 조평리 새터말과 추광리 들굉이 마을로 넘나드는 고개입니다.
▼서반봉입니다. 높지 않은 봉우리들이지만 이번 구간은 이름을 가진 봉우리 들이 많이
있어 좀더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짧은 바위지대를 통과합니다.
▼임도입니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임도가 나있는데 청양군 운곡면 신대리로 이어지는 임도입니다.
▼차돌이 박혀있는 곳이 헬기장입니다. 여기서 국사봉까지는 5분 거리입니다.
▼오늘 구간의 최고봉인 국사봉입니다. 국사봉이란 이름을 가진 산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은데,
이곳은 삼각점과 이정표, 정상표지판 등이 있고 나무벤치가 있어 쉬어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십자가탑이 있는 440봉인데 탑봉이라는 이름을 붙여놓았습니다.
진행방향 좌측으로 수리치골 성지가 있어 십자가를 세워놓은 것 같습니다.
▼탑봉(십자가탑) 정상에서 2분쯤 진행하면 Y자형 삼거리 갈림길에 '수리치골성지 3.5km'
이정표가 있는데 여기서 좌측 수리치골성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수리치골성지 이정표 방향으로 내려서면 하얀 밧줄이 매어져 있는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다음에 만나는 '수리치골성지 2.9km'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갈림길에서는 수리치골성지
방향이 아닌 직진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해야 됩니다.
▼수리치골성지 2.9km 이정표에서 18분 정도 지나면 폐헬기장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칠갑지맥이 시작되는 분기봉입니다.
▼헬기장을 지나 삼각점이 있는 424.4봉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삼각점이 있는 424.4봉입니다.
▼424.4봉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내리막길을 내려갑니다.
▼424.4봉을 내려와 만나는 안부가 운곡고개입니다. 좌측으로는 청양군 운곡면 상갑리이고
우측은 후덕리로 내려갈 수 있는 고갯길입니다.
▼운곡고개를 뒤로하고 금자봉으로 향합니다.
▼금자봉 직전 삼거리 갈림길입니다. 마루금은 직진방향 금자봉 정상을 향하지만 이곳
삼거리에서 정상을 거치지 않고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뚜렷하게 나있어 무심코 지나치면
금자봉 정상을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갈 수가 있는 곳입니다.
자세히 시그널을 보면 아래 사진처럼 '금자봉 2분'이라는 글자가 써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금자봉 정상입니다.
▼금자봉 정상을 20분 정도 내려가면 좌측으로 사라골 마을이 보이고 한동안 마을을 좌측에
두고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송전철탑이 있는 곳입니다. 마을에서 흑염소를 키우는 낡은 축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좌측으로 사라골 마을이 보이는 야산지대를 통과합니다.
▼송전철탑이 있는 곳에서 13분 정도 진행하면 시멘트 포장도로와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분골마을이 있어 분골도로로 불립니다. 분골도로에 내려서서 좌측방향으로 50m 정도
진행하다가 도로 우측 산길로 진행해야 됩니다.
▼분골도로에서 도로 우측으로 진행하는 곳입니다.
▼분골도로 정맥길 전방에 있는 삼거리 이정표입니다. 정맥길은 이곳 삼거리를 지나지 않고
위 사진처럼 삼거리 직전에서 우측 산길로 진행하게 됩니다.
▼분골도로를 지나 70번 지방도로로 가는 길입니다.
▼70번 지방도로로 가는 길 우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마을 풍경입니다.
▼70번 지방도로와 만나는 곳입니다. 일부 지도에는 645번 지방도로로 표기된 것도 있는데
뒷쪽 도로표지판에는 70번 지방도로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도로 좌측방향 맞은편의
밭 가장자리를 따라 산길로 이어집니다.
▼문박산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문박산 정상 부근에 있는 산불감시초소입니다.
▼문박산 정상입니다.
▼문박산을 4분정도 내려가면 Y자형 갈림길이 보이는데, 좌측 직진방향입니다. 시그널은
우측으로 많이 달려있습니다.
▼무안유씨 묘가 있는 곳에서 좌측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무안유씨 묘를 내려오면 임도와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부터 약 1.1km 정도를 임도를 따라
직진합니다.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가는 길 도중에 고추모양의 빨간색 방향표지판이 보이는데 직진방향
우산가는길로 향하게 됩니다.
▼중간에 시멘트포장된 임도 끝을 벗어나 직진방향으로 비포장 임도를 160m 정도 더 진행하게
됩니다.
▼시멘트포장된 임도를 지나 직진방향으로 160m 정도 비포장 임도를 따라오다가 이곳에서
직진방향 임도를 버리고 우측 90도방향으로 매달려 있는 시그널을 확인하면서 진행
합니다.<길 주의>
▼위 사진의 임도를 벗어나 5분 정도 지나면 다시 시멘트포장도로를 만나게 되는데
계속해서 도로 맞은편 산길로 진행하게 됩니다.
▼위 사진의 시멘트길에서 5분정도 지나면 225봉을 지나게 됩니다.
▼225봉을 지나자마자 송전철탑이 보입니다.
▼송전철탑을 2분정도 지나면 Y자형 갈림길에서 좌측 직진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밤나무밭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합니다.
▼앞에 보이는 학동목장 축사 뒷쪽으로 마루금이 이어지는데 축사 뒷쪽 공터를 지나면 절개지가
있고 거기서 절개지를 내려가게 됩니다. 축사앞에서 좌측 마을 도로를 따라 내려가도 되지만
이 길은 마을옆으로 흐르는 도랑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이란
원칙에 벗어나기 때문에 축사 뒷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학동목장 축사 뒷쪽에서 이곳 절개지를 내려가 좌측방향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여기서 우측방향으로는 에덴모텔이 보이는 곳입니다.
▼축사 절개지를 내려와 농로길을 따라가면 곧이어 29번 국도와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우측 도로변에는 아래 사진처럼 청양농협장례식장이 보입니다.
▼29번 국도와 만나는 곳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GS칼텍스 학당주유소입니다.
▼학당주유소를 조금 지나면 도로 우측으로 매일유업 청양공장 입구가 보입니다.
이곳이 6구간 종료지점이자 다음 구간 시작지점인 학당고개입니다.
▼매일유업 청양공장 입구 맞은편 기사식당에서 산행정리를 하고 금북정맥 6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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