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2구간] 운두령~계방산~뾰지게봉~호령봉~서대염불암~상원사
○산행일시 : 2011. 11. 12. 07:15~16:05 (소요시간: 8시간 50분, 식사 및 휴식시간 40분 포함)
○산행구간 : <역방향 진행>
운두령(07:15)-(3.3km)-1492봉(08:25)-(0.8km)-계방산(08:40)-(0.9km)
-소계방산갈림길(09:05)-(0.6km)-1494봉(09:20)-(0.7km)-1462.3봉(09:35)
-(1.8km)-1209봉(10:15)-(0.2km)-사거리안부(10:20)-(1.6km)-뾰지게봉(11:00)
-(0.7km)-활산목갈림길(11:15)-(1.9km)-1328봉(11:45~12:10)-(1.5km)
-1265봉(12:35)-(0.4km)-1315.2봉(12:50)-(1.9km)-동피골갈림길(13:40)
-(0.7km)-호령봉(14:05~14:15)-(0.8km)-서대염불암 갈림길(14:30)-(1.4km)
-상원교갈림길(15:05)-(0.8km)-서대염불암(15:20~15:25)-(1.6km)
-상원사(15:55)-(0.5km)-상원사주차장(16:05)
○산행거리 : 구간거리 17:0km/접속(이탈)거리 5.1km/총거리 22.1km
○날씨 : 구름많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운두령
-산불방지기간으로 계방산 출입이 금지되어 날머리인 운두령에서 장시간 버스 정차가
어려울 것 같아 한강기맥 2구간인 호령봉~운두령 구간을 역방향으로 진행함.
-운두령에서 계방산 구간은 산불방지기간(2/1~5/15, 11/1~12/15) 출입이 금지되고 있음.
-운두령 고갯마루 계단을 올라서면 평탄한 길과 완만한 오름길이 계방산까지 이어짐.
-계방산 가는 길에 쉼터(운두령에서 2.2km)와 전망대(운두령에서 3.5km)에 이정표가 있음.
-계방산은 한강기맥의 최고봉으로 정상석과 돌탑, 헬기장이 있음.
-계방산 정상에서 돌탑 우측 뒷쪽의 자동차야영장 방향으로 진행함.
-계방산 정상에서 0.6km 내려가면 우측으로 자동차야영장 방향 갈림길 이정표가 있으며,
기맥 마루금은 직진방향임.
-자동차야영장 갈림길에서 오대산 비로봉 구간은 국립공원 출입통제 구간으로 지정되어 있음.
-계방산을 지나면서 부터 호령봉 까지는 큰 오르내림이 없어 힘들지 않는 길이 이어짐.
-지도상으로 여러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지나는 길이지만 이정표와 봉우리 표시가 없음.
-뾰지게봉까지 몇군데 갈림길을 만나는 곳에서는 계속 직진방향 마루금을 이어감.
-뾰지게봉은 넓은 헬기장이 있는 곳으로 방아다리 약수터 갈림길이며, 산행로 옆 나무에
정상표지판이 걸려있음.
-뾰지게봉에서 헬기장을 지나 우측방향은 방아다리 약수터 하산길이고, 호령봉 방향은
진행방향 좌측길이므로 주의가 필요함.(호령봉에서 계방산 방향으로 진행시에는 우측방향임)
-운두령에서 계속 동진을 하다가 뾰지게봉을 지나면서 부터 북쪽방향으로 진행하게 됨.
-뾰지게봉에서 15분 거리인 활산목삼거리 갈림길에서 호령봉 방향은 진행방향 좌측 내리막임.
-활산목삼거리를 지나면서 부터 호령봉까지는 갈림길마다 직진방향으로 계속 마루금을 이어감.
-호령봉은 넓은 헬기장이 있는 곳으로 진행방향 좌측은 감자밭등과 대산골 하산로이며,
기맥 마루금은 직진방향임.
-호령봉에서 서대염불암과 상원사 하산길은 직진방향(비로봉방향)으로 15분정도 진행하다가
우측길로 내려섬.
-서대염불암은 너와지붕으로 지어진 암자로 과거 서대 수정암이 있던 곳이며, 입구에 우통수
샘터가 있음.
-우통수는 조선의 3대 명수(名水)로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에 남한강의 발원지로
기록되어 있지만, 요즘엔 남한강 발원지로 태백 금대산 검룡소가 정설로 되어 있음.
-염불암을 되돌아 내려오면 '상원사 0.4km, 적멸보궁 1.1km' 이정표와 염불암 방향으로
샛길출입금지 표지판이 서있음.
-상원사를 지나 상원사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함.
-중간탈출로 : 없음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고도표
○GPS트랙
○지형도
한강기맥 2구간은 당초 상원사를 출발하여 서대염불암을 거쳐 호령봉에 접속한 후 운두령까지
진행하기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계방산 구간이 산불방지기간 출입금지가 되어 운두령에서
장시간 버스가 정차해 있기가 어렵다는 판단하에 부득이 역방향으로 진행키로 변경이 되어
운두령으로 향한다.
3년전 쯤, 운두령을 출발하여 계방산 눈산행을 하고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냈던 기억이 지금도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된다. 그 때와 별로 다를바 없는 운두령 고갯마루, 지금은 짙은 안개와
구름으로 아직도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남한에서 자동차로 넘는 고개 중 정선
만항재 다음으로 높은 고개라고 알려진 운두령을 출발하여 한강기맥 2구간을 출발한다.
그래서 그런지 계방산까지는 고도차가 488m 밖에 나지 않아 운두령 나무 계단을 올라서면 곧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완만한 오름길로 힘들지 않게 계방산에 오를 수 있다.
쉼터를 지나 전망대에 도착했지만 구름에 가린 조망은 분간이 안되어 옆에 있는 조망도로
위안을 삼고 아쉬움을 남긴채 발길을 돌린다.
계방산은 한강기맥의 최고봉 자리임은 물론,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에 이은 남한 제 5위봉
이다. 북으로 광원리와 명개리 방면 골짜기가 샅샅이 내려다보이고, 멀리 구룡덕봉, 가칠봉,
갈전곡봉, 구룡령 고갯길이 광활하게 펼쳐질 뿐 아니라 설악산 대청봉까지도 바라보이는
정상은 일망무제로 조망이 터지는 곳이지만 여전히 계방산은 구름속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년전에 보았던 이정표 대신 새로 설치한 이정표를 따라 자동차야영장 방향으로 진행한다.
거대한 주목나무가 서있는 삼거리에 우측으로 자동차야영장 방향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직진방향은 출입금지 표지가 되어 있다. 여기서 부터 오대산 비로봉 구간은 국립공원 출입
통제 구간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그러나 산행로는 뚜렷하고 마루금을 따라 걷는 길은
편안하게 이어진다.
곳곳에 좌우로 갈림길이 나있고 이름없는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걷는 길에는 두세 사람이
팔을 벌려야 안을 수 있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즐비하고 겹겹이 이어져 있는 산줄기들은
이곳이 어느정도 오지인가를 알려주는 것 같다.
좌측으로 내린천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과 우측의 방아다리 약수터로 가는 사거리 안부 갈림길
을 지나 뾰지게봉으로 향한다. 방아다리 약수터는 뾰지게봉 정상에서도 갈림길이 있는 곳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주변이 디딜방아 형상을 하고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뾰지게봉은 넓은 헬기장이 있는 곳으로 계방산을 지나 계속 동쪽으로만 향하던 길이 여기서
부터는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오대산으로 향하게 된다. 여러 무명봉 가운데 당당히 이름을
가진 봉우리로 남아 있지만 변변한 정상석 하나 없이 초라한 표지판만 나무에 걸려있고 조망
은 주변 나무들에 가려져 있는 모습이다.
활산목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호령봉으로 향하는 길에는 곳곳에 조망이
트여 걸어온 길과 가야할 길이 한눈에 들어오고 지난 구간에 흔적없는 길을 찾느라 고생했던
감자밭등 하산길 산줄기도 뚜렷하게 들어온다.
지난 구간 1구간을 종료했던 호령봉에서의 조망은 그 때 빗속에서 보지 못했던 풍광들이
사방으로 막힘없이 펼쳐진다. 뒤로는 구름속에서 흐릿한 모습을 보이는 계방산과 그 우측
으로 계방산 못지않게 당당한 모습으로 솟아있는 소계방산, 그리고 앞쪽으로는 비로봉,
우측으로는 동대산, 노인봉을 지나 선자령으로 향하는 백두대간의 당찬 모습도 파노라마를
펼친다.
한강기맥 2구간을 호령봉에서 마치고 이제 서대염불암을 지나 상원사로 하산길에 오른다.
비로봉 방향으로 15분 정도 더 마루금을 따라 가다가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을 따라 50분
정도 내려가면 서대 염불암이다.
이 암자는 옛날에는 수정암(水精菴) 이라 불렀던 암자인데, 월정사(月精寺)의 정(精)이 이
암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신라 31대 신문왕의 아들인 보천태자와 효명태자 형제가 이곳
에서 수도하면서 날마다 우통수(于筒水)의 물을 길어 부처님께 차 공양을 올렸다고 하며,
무량수불을 주불로 하여 일만의 대세지보살님이 계신다는 곳이다.
지금은 너와지붕으로 이은 허름한 건물이 스님 한 분의 수행처로 오대신앙의 맥을 이어가고
있고 그 입구에는 남한강 발원지라 알려진 우통수(于筒水) 샘터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동국여지승람'엔 오대산 서대 염불암에 있는 우통수(于筒水)를 남한강
발원지로 보고 있지만, 요즘엔 태백시 금대산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다는 게 정설이다.
예전엔 강의 발원지 설정에 상류 어느 지역의 역사성, 사회 문화적 사건, 위엄이나 위용,
신비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우통수는 신라가 정치적으로 혼란할 때 오대산
서대의 수정암(현재의 염불암)에 보천태자와 효명태자가 들어와 수도하면서 매일 아침
부처님께 그 물로 차를 달여 공양한 곳이고 우통수에 비해 검룡소나 천의봉 계곡엔 인간의
얘기가 부족하기에 당시의 기록에는 우통수를 남한강의 발원지로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대산 서대를 지나면서 이곳에 깃든 보천태자와 효명태자에 관한 일화를 삼국유사 '명주
오대산 보질도태자 전기'에 기록된 내용으로 인용해 본다.
"신라 신문왕의 아들 보천태자는 아우 효명과 함께 각각 1,000명씩을 거느리고 성오평(省烏坪)
에 이르러 여러 날을 유랑하다가 태화(太和) 원년(元年) 8월5일에 형제가 함께 오대산으로
들어갔고 따르던 이들은 서울(지금의 경주)로 돌아갔다. 형 보천태자는 오대산 중대 남쪽 밑
진여원 터 아래 푸른 연꽃이 핀 것을 보고 그곳에 초가로 암자를 짓고 살았으며, 아우 효명은
북대 남쪽 산 끝에 푸른 연꽃이 핀 것을 보고 그 곳에 초가로 암자를 짓고 살았다.
두 사람은 함께 예배하고 염불하면서 도를 닦아 오대에 나아가 참배하니 관음의 1만형체,
1만의 지장보살, 1만의 대세지보살, 1만의 문수보살, 오백 대아라한 등 오만의 보살을 친견
하였다. 그 뒤로, 날마다 이른 아침에 골짜기의 물을 길어 차를 달여 일만의 문수보살에게
공양했다. 이 때, 신문왕의 후계를 두고 나라에서 분쟁이 일어 신문왕 태자의 아우되는 태자가
죽게 되자 나라 사람들이 장군 네사람을 오대산에 보내와 효명태자 앞에 와서 만세를 부르니
즉시 오색구름이 나타나서 오대산으로 부터 신라 서울까지 뻗치고 이레 밤 이레 낮을 광명이
떠돌았다. 나라 사람들이 광명을 찾아 오대산에 이르러 두 태자를 모시고 서울로 돌아가려
하니 보천태자가 울면서 한사코 돌아가려 하지 않으므로 하는 수 없이 효명태자가 사람들의
뜻을 쫓아 왕위에 올랐다. 그가 성덕왕(聖德王)이다. 왕이 된 효명태자는 20여년 뒤인 신룡원년
3월 8일 오대산에서 수도하던 중에 문수보살이 여러 모습으로 몸을 나타내 보이던 곳에 진여원
을 개창하였다고 한다."
염불암을 내려오면 상원사에서 중대 적멸보궁으로 가는 길과 만나게 된다. 내려와서 보니
염불암으로 오르는 길은 국립공원 샛길 출입금지 구간으로 지정되어 있다는 표지판이 보인다.
상원사를 지나 주차장으로 가는 길도 예전에 왔을 때와는 달리 많은 변화가 있어 보인다.
길 정비도 잘되어 있고 상원사 경내에도 못보던 건물들이 들어서 있고 아직도 한창 불사가
진행중이다. 그리고 상원사 입구에도 넓은 주차장을 비롯해 주변 정비가 이루어져 예전의
소박하던 모습은 많이 퇴색해진 듯 보인다.
▼안개가 자욱히 깔려있는 운두령 고갯마루입니다. 우측 계단길을 따라 계방산으로 향합니다.
▼계단을 올라서면서 내려다 본 운두령입니다.
▼운두령 계단을 올라서면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가 완만한 오름길이 계방산까지 계속됩니다.
▼운두령에서 40분 정도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쉼터입니다. 여기서 계방산까지는 50분정도
소요됩니다.
▼전망대입니다. 날씨만 좋으면 북쪽으로 설악산이 보이는 곳인데 짙은 안개는 걷힐 줄을 몰라
조망도로 대신합니다.
▼전망대앞 이정표입니다. 여기서 계방산까지는 15분 거리입니다.
▼전망대에서 계방산으로 가는 길은 안부로 잠시 내려섰다가 완만한 길을 올라야 합니다.
▼계방산 정상입니다. 한강지맥의 최고봉으로 막힘없는 조망이 사방으로 펼쳐지는 곳이지만
안개가 걷히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계방산 정상에서 오대산 방향 진행은 돌탑 우측으로 자동차야영장 방향입니다.
▼계방산 정상 바로 아래 자동차야영장 갈림길입니다. 한강지맥 마루금은 직진방향이고
이승복기념관과 자동차야영장 방향은 우측 방향입니다. 여기서 오대산 비로봉까지
한강기맥 마루금은 출입금지 구간입니다.
▼자동차야영장 방향으로 커다란 주목나무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데, 이 근처는 주목나무
군락지입니다.
▼계방산 일대는 산불방지기간(2/1~5/15, 11/1~12/15)에 입산이 통제되고 있고, 계방산~비로봉
구간은 상시 출입금지 구간으로 묶여있는 곳입니다.
▼자동차야영장 갈림길을 지나 뾰지게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삼각점이 있는 1462.3봉입니다.
▼1462.3봉에서 돌아 본 계방산입니다.
▼1462.3봉을 지나 뾰지게봉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1462.3봉을 내려간 안부에 삼거리 갈림길이 있는데, 마루금 우측길이 방아다리 약수터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1209봉을 지난 사거리 갈림길 안부로 진행방향 좌측은 내린천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우측은 방아다리 약수터로 이어지는 갈림길입니다.
▼뾰지게봉입니다. 방아다리 약수터 갈림길이기도 한 이곳은 정상에 헬기장이 있고 정상 표지판이
걸려있기도 한데, 호령봉 방향은 진행방향 좌측입니다. 호령봉에서 계방산 방향으로 진행시 이곳
에서 잘못하면 방아다리 약수터 방향으로 진행할 우려가 있는 곳으로 특히 주의가 필요한 곳입니다.
▼뾰지게봉에서 완만한 길을 따라가면 활산목삼거리 갈림길입니다.
▼활산목갈림길(삼거리)입니다. 나무에 '등산로 확인' 이라는 표지판이 걸려있는 곳으로
호령봉 방향 기맥 마루금은 좌측 내리막길이고 우측 평탄한 길은 활산목, 탑동리 방향 하산길입니다.
▼거대한 고목들이 군데군데 많이 보입니다.
▼1265봉입니다.
▼1315.2봉입니다.
▼동피골갈림길을 앞둔 지점입니다.
▼동피골갈림길을 조금 남겨둔 지점의 조망바위입니다. 진행방향 앞쪽으로는 호령봉이 가깝게
다가와 있고 그 좌측으로는 지난 구간 하산했던 감자밭등 지능선길이 뻗어있습니다.
▼조망바위에서 뒤돌아 본 모습인데, 멀리 중앙부분의 계방산은 구름속에 숨어있습니다.
▼조망바위에서 바라 본 호령봉 가는 길입니다. 뒷쪽의 밋밋한 봉우리가 호령봉이고 우측 멀리
오대산 비로봉도 보입니다.
▼호령봉과 좌측으로 떨어지는 감자밭등 능선길이 가깝게 보입니다.
▼호령봉 정상이 가까이 다가와 보입니다.
▼헬기장이 있는 호령봉 정상입니다. 지난 구간 여기까지 한강기맥 1구간을 끊고 감자밭등으로
하산했던 곳인데, 오늘은 운두령에서 역방향으로 진행하여 여기서 2구간을 마치고 서대염불암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서대 염불암 방향 하산로는 앞에 보이는 비로봉 방향으로 15분 정도
더 진행하다가 우측 방향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호령봉에서 지나온 계방산 방향을 돌아봅니다.
▼우측 멀리 계방산 정상이 바라보입니다.
▼서대염불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입니다. 호령봉에서 비로봉 방향으로 15분 정도 기맥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내려서는 곳입니다.
▼서대염불암 갈림길에서 45분 정도 내려오면 좌우로 작은 소로길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우측
으로 50m 지점에 우통수 샘터와 서대염불암이 있습니다. 좌측은 상원사방향 하산로입니다.
▼동국여지승람에 한강의 발원지라고 기록되어 있는 우통수 샘터입니다. 지금은 태백 금대산의
검룡소가 한강의 발원지로 공식화 되었지만 우통수는 조선 3대 명수(名水)이자 오대신앙을
정착시킨 신라 보천태자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통수 샘터 바로 옆에 있는 서대염불암 입구입니다.
▼너와지붕으로 지어진 오대산 서대염불암입니다. 지금은 스님 한분이 수도정진하고 있는
곳입니다.
▼서대염불암을 내려오면 상원사에서 중대 적멸보궁으로 가는 길과 만나게 됩니다.
조금전에 내려왔던 서대염불암 가는 길은 국립공원 샛길 구간으로 출입금지 구간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상원사 경내를 들렀다가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상원사 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상원사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 들입니다.
'◆기맥 & 지맥┣━━━ > 한강기맥(終)'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강기맥 6구간] 화방고개~덕구산~개고개~응곡산~만대산~소삼마치~오음산~삼마치 (0) | 2012.01.17 |
---|---|
[한강기맥 5구간] 먼드래재~714봉~여무재~수리봉~936.1봉~대학산~임도사거리~화방고개 (0) | 2012.01.03 |
[한강기맥 3구간] 운두령~보래봉~자운치~불발령~청량봉~구목령~생곡2리 (0) | 2011.11.28 |
[한강기맥 1구간] 명개리~두로봉~상왕봉~오대산 비로봉~호령봉~감자밭등~을수동 (0) | 2011.10.26 |
한강기맥[漢江岐脈] 개요 (0) | 2011.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