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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남산(금오산)

법명(法明) 2010. 12. 9. 10:28

경주남산/금오산(경주)

 

 

○산행일시 : 2010. 12. 05. 07:35~11:30 (소요시간 3시간 55분)

○산행구간 : 용장2리(07:35)-(1.5km)-관음사(08:00)-(0.5km)-열반재(08:15)-(0.6km)

                   -고위산(08:40)-(1.1km)-칠불암갈림길(09:10)-(0.35km)-칠불암(09:20)-(0.35km)

                   -칠불암갈림길(09:30)-(1.3km)-이영재(10:00)-(0.8km)-삼화령(10:20)-(0.3km)

                   -용장사지갈림길(10:25)-(0.5km)-금오산/경주남산(10:35)-(1.0km)-상선암(11:00)

                   -(1.7km)-삼릉주차장(11:30)

○산행거리 : 10.0km

○위치 : 경북 경주시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경주시 내남면 용장2리

   -용장2리 경주국립공원 분소가 있는 도로변에서 관음사로 들어가는 골목길을 따라 진행함.

   -중간 중간 이정표가 잘되어 있으므로 고위산까지는 이정표상의 고위봉 방향으로만 진행하면 됨.

   -고위산을 지나면 칠불암 방향 이정표를 따라 진행함.

   -칠불암 갈림길에서 칠불암까지는 350m 거리를 내려가면 되며, 내려갔던 길을 다시 올라와

     금오봉 이정표를 따라 진행함.

   -칠불암 마애석불은 국보 제312호로 지정되어 있음.

   -이영재에서 부터 금오봉 정상 직전까지는 임도를 따라 진행함.

   -금오산 정상에서 상선암을 지나 삼릉주차장으로 하산함.

   -국립공원지역이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만큼 산행로와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고

     많은 산행코스가 연결되어 있어 코스선택이 자유로움.

   -구간내 식수 : 칠불암

     

○고도표 

 

○지형도  

 

○구글지형도 

 

 

 

지난 10월 말, 백두대간 종주를 함께 마친 백유회 회원들의 두번째 정기산행이다. 첫번째 정기

산행에는 참가하지 못한터라 한달 넘게 지나 만난 회원들의 모습에 반가움이 앞선다. 1년7개월

동안 백두대간 종주를 하면서 함께 고락을 나눴으니 어찌 반갑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경주 남산은 2년전엔가 산행을 한 적이 있지만 이번 코스는 그때와는 역으로 진행하는 코스가

잡혀있어 또다른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용장동 국립공원 분소가 있는 마을 입구에서 관음사를

지나 열반재로 오르는 길은 평탄한 길을 따라가는 길이고 백두대간에 비하면 그야말로 가벼운

코스여서 다들 이른아침 소풍나온 아이들처럼 마냥 즐겁기만 하다.

 

놀며 쉬며 고위산으로 오르니 경주 일원의 들녘이 내려다 보이고 이무기능선이며 남산 정상이

바라다 보이는 멋진 조망이 막힘이 없다. 칠불암 위쪽 갈림길에 있는 전망바위에서의 조망 또한

시원스럽다. 칠불암까지는 아래쪽으로 350m 거리, 자주 올 수 없는 곳이기에 한걸음에 달려

내려가니 국보로 지정된 마애불상군이 천년의 역사를 소리없는 미소로 전해주는 듯 자비로운

모습으로 내려다 본다.

 

곳곳에 얽힌 전설과 비경을 알려주려는 듯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그 때마다 멈춰서서 카메라

셧터를 눌러댄다. 본래의 산명인 금오산 보다 경주남산으로 더 알려진 금오산 정상에서 아쉬운

마음을 남겨둔채 상선암을 지나 삼릉으로 내려선다.

산행 후 감포 바닷가에서의 맛있는 점심식사를 기대하면서..

 

 

▼산행들머리인 용장2리 마을입구에 경주국립공원 분소가 있습니다.

 

▼산행 들머리 도로변에서 관음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금오봉과 고위봉 갈림길 이정표에서 고위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관음사옆을 지납니다.

 

▼관음사옆 이정표입니다.

 

▼옛날 신라의 한 각간(대신)의 외동딸이 시끄럽고 어지러운 속세를 떠나 청정한 부처님 세계로

  들어선 곳이라고 하여 열반골이라고 했다는 전설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열반골을 오르면 열반재에 다다릅니다.

 

▼열반재를 지나 고위산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고위산에서 바라 본 조망안내도입니다.

 

▼고위산 안내도와 같은 방향입니다.

 

▼고위산 정상입니다.

 

▼고위산 정상의 이정표입니다.

 

▼고위산 정상을 지나 칠불암 갈림길로 가는 길입니다.

 

▼칠불암 갈림길에서 내려다 본 조망입니다.

 

 

▼칠불암 갈림길에서 350m 아래에 있는 칠불암입니다.

 

 

▼칠불암 마애석불 전경입니다.

 

 

▼국보 312호로 지정된 칠불암 마애석불입니다.

 

 

▼칠불암 마애석불앞의 작은 석탑입니다.

 

▼칠불암 경내 입구 기와편에 그려놓은 갖가지 모습들입니다.

 

 

▼금오산(경주남산) 방향으로 가는 길의 이영재입니다.

 

▼이영재에서 금오산까지는 임도를 따라 걷는 길입니다.

 

▼삼화령에서의 조망 안내도입니다. 이무기능선 뒷쪽의 열반골을 올라와 열반재와 고위봉을 지나 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삼화령 조망 안내도와 같은 방향의 사진입니다.

 

▼삼화령에서 올려다 본 연화대좌입니다. 남산의 높은 봉우리 세 곳을 삼화령이라고 하는데,

  금오봉, 고위봉, 삼화령 세 곳으로 선덕여왕 시절 생의스님의 꿈에 노승이 나타나서

  "내가 이곳에 묻혀있으니 나를 파내어 고개위에 안치해 주시오"라고 하여 땅을 파 미륵불을 발견

  하고 삼화령 꼭대기에 모셔놓고 절을 지어 공양하였는데 지금은 미륵불은 없어지고 연화대좌만

  남았다고 합니다.

 

▼삼화령에서 금오산으로 가는 길의 조망입니다.

 

▼설잠스님(매월당 김시습)이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를 집필한 곳인 용장사가

  있던 골짜기를 용장골이라 합니다. 

 

▼용장사지 갈림길입니다.

 

 

▼신라 32대 효소왕이 진신석가를 알아보지 못하고 조롱했다는 전설이 있는 비파골이 금오산 가는

  길에 있습니다.

 

▼금오산(경주남산) 정상입니다.

 

 

 

▼금오산 정상의 이정표입니다.

 

▼금오산 정상에 남산에 얽힌 전설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금오산 정상 아래에 있는 상선암입니다.

 

▼상선암 법당옆에 있는 마애부처님입니다.

 

 

 

▼상선암 법당위의 바위 모습들입니다.

 

▼상선암입니다.

 

▼삼릉계곡을 내려오는 길에 목이 잘린 불상이 있습니다.

 

▼삼릉입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