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② 에페소 _ 사도 요한의 교회 (2019. 9. 30.)
기원후 37년-42년, 박해를 피해 예루살렘에서 나온 사도 요한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살았던 곳이자
사도 요한이 복음서를 기술하고 또 생을 마감한 무덤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도 요한의 무덤 위에 서기 4세기경 처음으로 나무로 된 교회가 지어졌으나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577-565 AD)시대에 재건되어 오늘날의 형태로 남겨지게 되었다.
에페소가 아랍민들의 지배하에 있었던 7, 8세기에 사도 요한 교회는 20개의 타워와 3개의 문으로 이루어진
성벽으로 둘러싸이게 되었다.
기독교가 박해받던 초기 기독교 시절 당시 경기장 내의 사자들의 먹이가 된 기독교인들의 넋을 달래기 위함인
듯 성벽 축조에 사용된 돌은 에페소의 경기장에서 가져온 것들이라고 알려져 있다.
사도 요한의 무덤은 중앙 돔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성스러운 기독교 성지의 하나로 여겨 많은 기독교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 곳에는 오늘날까지도 발굴과 복원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사도 요한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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