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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봄을 물들인 구례 산수유마을(상위마을)

법명(法明) 2016. 4. 10. 10:49

구례 산수유마을(상위마을)




○ 투어일자 : 2016년 3월 31일

○ 날씨 : 흐림



금오도 비렁길과 하화도 꽃섬길 여행을 겸한 1박2일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구례 산동면

지리산온천을 지나 산수유 마을로 이름난 상위마을에 들러본다.

축제가 끝난 시기인데도 여전히 노오란 산수유 꽃은 마을을 뒤덮고 있고, 마을 안쪽 돌담길에도

노랑 물결로 채색이 되어 있다.

이 꽃이 지고나면 가을에는 빨간 산수유가 주렁주렁 달려있을 것을 생각하니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마을 풍경이 그려진다. 돌아가는 길에는 와인으로 숙성한 흙돼지 삼겹살로 또다른 행복을

맛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