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7구간] 윗장고개~팔재산~널티고개~안골산~벌문이고개~성정산(성항산)~복룡고개~망덕봉~진고개
○산행일시 : 2013. 1. 27. 08:10~15:15 (소요시간: 7시간 05분, 식사 및 휴식시간 35분 포함)
○산행구간 : 윗장고개(08:10)-(0.6km)-팔재산(08:30)-(1.7km)-널티고개(09:05)-(2.0km)
-갈림길,주의(09:40)-(0.9km)-안골산(10:10)-(1.2km)-248봉(10:30)-(1.9km)
-이동통신중계기(11:00)-(0.8km)-벌문이고개(11:20)-(0.8km)
-성정산,성항산(11:40~11:45)-(0.3km)-갈림길,주의(11:50)-(1.2km)
-반송고개(12:10~12:40)-(2.9km)-복룡고개(13:30)-(2.6km)-망덕봉(14:25)
-(1.7km)-208봉(14:55)-(1.2km)-진고개(15:15)
○산행거리 : 구간거리 19.8km/접속(이탈)거리 0km/총거리 19.8km
○날씨 : 가끔 눈온 후 갬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윗장고개
-7구간은 사유지와 절개된 도로를 우회하여 지나야 하는 등 도상거리에 비해 실 주행거리가
훨씬 긴 구간이며, 산의 높이가 낮고 이름난 산도 없어 볼거리나 재미는 적은 구간임.
-7구간은 도로를 많이 지나면서도 물을 구할 수 있는 곳이 없음.
-유일하게 삼각점이 있는 팔재산은 윗장고개에서 20분 정도 가파르게 올라야 하며, 이후부터
널티까지는 편안함.
-널티에 내려선 후 4차선 도로인 23번 국도를 안전하게 건너가려면 널티에서 좌측 성일텍크
방향 아래로 200m쯤 내려간 후 지하차도(굴다리)를 통과하면 됨.
-널티를 지나 처음 만나는 밤나무 단지 안 경운기 길로 내려선 후 우측으로 조금 오르면 갈림길
이 보이는데, 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선 후 다시 조금 오르면 묘지가 있는 갈림길(상리
안부)에 닿게 됨.
-밤나무단지 묘지가 있는 상리 안부에서 우측 넓은 임도를 버리고 좌측 묘지방향 능선 길로
조금 지나면 상리마을 진입로를 만남. <길 주의>
-상리마을 진입로 맞은편 공동묘지를 지나면 안골산까지 급경사 오름길임.
-안골산에서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가다가 이동통신 중계기를 지나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벌문이고개임.
-벌문이고개에서 20분쯤 오름길을 오르면 성정산 정상이며, 정상에는 성항산으로 잘못 표시된
표지판이 있음.
-성정산 정상에서 좌측 8시 방향으로 U턴 하듯이 급하게 꺾여서 5분쯤 가면 밤나무 단지를
만나게 되는데, 밤나무단지 입구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9시 방향으로 진행함. <길 주의>
-성정산을 내려오면 임도가 지나는 반송고개이며, 우측으로 진입하여 맞은편 능선 길로 오름.
-반송고개에서 복룡고개로 가는 도중 철탑 아래 밤나무단지 갈림길에서 철탑이 서있는 우측
능선 길을 따라 복룡고개로 내려서게 되는데, 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밤나무단지 갈림길에서
임도 우측으로 진행해도 복룡고개 도로로 내려설 수 있음.
-복룡고개는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옆으로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고속도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복룡고개 우측 지하차도를 지나 다시 마루금으로 접속해야 되는데, 중간에 임도
좌측으로 철계단을 따라 오르게 됨.
-망덕봉은 정맥길이 정상 아래쪽으로 우회하여 지나기 때문에 스쳐 지날 수가 있는데, 정상을
다녀오기 위해서는 정맥길 좌측으로 30m쯤 올라가야 됨. 그러나 정상은 볼거리가 없음.
-망덕봉을 내려와 208봉으로 가는 길에 좌측으로 계룡산 주능선 조망이 좋음.
-구간 종료지점인 진고개는 광명리 마을 표지석이 있는 삼거리로 맞은편에 붉은색 지붕의
외딴 집 한 채가 있고 그 우측으로 다음 구간 들머리가 있음.
-중간탈출로 : 널티고개, 벌문이고개, 복룡고개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고도표
○GPS트랙
○지형도
공주시 계룡면 윗장고개를 출발한 금남정맥 7구간은 23번국도 널티에서 서남쪽을 달리는 산줄기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옆 697번 지방도의 복룡고개를 넘으며 망덕봉을 지나 공주시 탄천면 진고개
에서 구간을 마치게 된다.
출발지점인 윗장고개 부터 가파른 오름길을 20분쯤 오르면 팔재산이다. 산봉우리 밑부분의 돌이
여덟 팔자 모양을 띠고 있어 팔재산 또는 팔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해발고도 200m에서
300m대의 낮은 야산줄기로 이루어진 구간이라 불과 364m인 팔재산이 오늘 구간의 최고봉이 된 셈
이다.
삼각점과 정상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팔재산을 내려오면 4차선으로 된 23번 국도가 앞을 가로
막는다. 좌측 성일텍크 공장을 지나 200 m쯤 내려가면 국도 밑을 지나는 지하차도를 따라 안전하게
건널 수도 있지만 차량통행이 많지 않은 틈을 타서 무단 횡단을 감행한다.
널티고개에서 다시 완만한 야산지대를 30분쯤 지나면 밤나무단지를 만나는데, 밤나무단지 우측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묘지가 있는 언덕배기에서 우측으로 꺾어지는 임도를 버리고 묘지 좌측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게 된다. 주의가 필요한 첫 번째 밤나무단지 갈림길이다.
밤나무단지를 지나면 마을 길과 공동묘지를 지나 안골산으로 오르는 길은 또 한번 된비알이 이어
지고, 안골산을 지나면 벌문이고개까지 지루한 길이 이어진다. 인근에 벌문이 마을이 있어 벌문이
고개로 부르는 곳으로 2차선 포장도로를 건너면 성정산까지 20여분 오름길이 이어진다.
성정산(城頂山)은 산 정수리에 성이 있다고 하여 정수리 '정(頂)' 자를 써서 1961년 4월 22일 공식
적으로 고시된 지명이지만, 한자표기의 오기로 인해 지형도에는 성항산(城項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잘못된 이름은 빨리 고쳐져야 되겠지만, 아직도 정상 표지판에는 성항산으로 표시되어 있다.
성정산 정상에서 진행방향 좌측 8시 방향으로 U턴 하듯이 급하게 꺾이어 반송고개로 내려선다.
그리고 5분쯤 후, 두 번째 밤나무단지를 만나는 곳에서 임도 좌측 9시 방향으로 시그널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앞만 보고 걷다 보면 십중팔구 알바가 예상되는 곳이기에 주의가 필요한 두 번째 밤나무
단지 갈림길이다.
임도가 나있는 반송고개를 지나면 구간 종료지점인 진고개까지 특징 없는 길이 계속된다.
중간에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복룡고개를 통과하면 망덕봉까지 완만한 오름세가 이어
지지만 정작 망덕봉은 정상 바로 아래를 우회하여 지나게 되고, 정상에 올라도 조망도 없고 제대로
된 정상표지판도 없다. 누군가 걸어놓은 듯한 3000산 등정을 알리는 작은 표지판이 걸려있을 뿐이다.
망덕봉을 지나 마지막 봉우리인 208봉으로 가는 길에 좌측 맞은편으로 계룡산의 주능선이 그나마
오늘 구간의 아쉬웠던 조망을 대신해 준다. 서쪽에서 바라보는 계룡산의 주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우측의 향적산에서 좌측 계룡산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며, 눈길에 힘들게 지나갔던 쌀개봉과
멋진 조망을 보여주었던 자연성릉 능선이 지난 구간의 기억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한다.
잠시나마 계룡산을 다시 한번 눈에 담아두고 208봉을 지나 진고개로 내려선다.
산이 낮아 크게 오르내릴 일 없는 부드러운 산길이 주를 이루고, 찾는 이가 별로 없어 한적한 정맥
길의 매력은 있었지만 이제까지의 금남정맥과는 달리 볼거리가 없는 구간임을 위로해 주려는 듯
가끔씩 흩날리는 함박눈에 나름대로 지루함을 달래었던 구간인 듯 싶다. 이제 마지막 한 구간을
남겨두고 어릴 적 부여 백마강에 깃든 아름다운 추억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한달 후를 기약해 본다.
▼출발지점인 윗장고개입니다.
▼윗장고개에서 팔재산 오르는 길은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가파른 길을 20분쯤 오르면 팔재산 정상입니다.
▼팔재산을 내려와 널티고개로 향하는 길입니다.
▼23번 4차선 국도가 지나는 널티고개로 내려서는 곳입니다. 여기서 도로를 안전하게 건너려면
성일텍크 공장이 있는 좌측 방향 길을 따라 200m쯤 가다가 지하차도를 따라 통과하면 됩니다.
▼지하차도로 내려가기가 싫어 차량 통행이 뜸한 틈을 타서 4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합니다.
▼널티고개에서 안골산으로 오르는 들머리입니다.
▼널티고개에서 안골산으로 오르는 길에 처음 만나게 되는 밤나무단지 입구입니다.
우측 임도를 따라 밤나무단지 맞은편에 보이는 묘지가 있는 언덕배기로 올라서게 됩니다.
▼정맥길 좌측으로 묘지가 있는 언덕배기에서 우측으로 꺾이는 넓은 임도를 버리고 좌측 마루금을
따라 진행합니다. <길 주의>
▼밤나무단지 갈림길을 지나면 상리 마을 진입로를 건너 공동묘지 방향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공동묘지를 지나면서 안골산 까지 가파른 길이 이어집니다.
▼안골산입니다.
▼안골산에서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벌문이고개로 향하는 길입니다.
▼이동통신 중계기를 지나 조금만 더 내려가면 벌문이고개입니다.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벌문이고개입니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조금 들어가면
벌문이 마을이 있어 벌문이고개로 부릅니다.
▼벌문이고개에서 20분쯤 오름길을 오르면 성정산 정상입니다. 그러나 성항산으로 잘못 표기된
표지판이 걸려있습니다.
▼성정산 정상에서 정맥길은 U턴 하듯이 좌측 8시 방향으로 급하게 꺾여서 반송고개로 향합니다.
▼성정산 정상에서 5분쯤 지나면 밤나무단지를 만나는데, 밤나무단지 입구에서 임도좌측 9시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 정맥길입니다. <길 주의>
▼성정산을 내려오면 임도가 지나는 반송고개입니다.
▼반송고개에서 복룡고개로 가는 도중 좌측으로 보이는 철탑입니다.
철탑이 있는 능선으로 올라선 후 우측으로 진행하면 또다른 밤나무단지를 만나게 됩니다.
▼밤나무단지 안부에서 맞은편 능선길로 올라서서 우측방향으로 내려가면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복룡고개입니다. 이곳 밤나무단지 안부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곧장
내려가도 두 길은 복룡고개에서 만나게 됩니다.
▼복룡고개입니다. 2차선 도로를 따라 우측 고속도로 지하차도를 지나 맞은편 마루금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고속도로를 통과하여 되돌아 본 모습입니다. 이곳은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이인휴게소 부근입니다.
▼고속도로를 지나 능선길로 올라서서 임도 좌측으로 보면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망덕봉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망덕봉입니다. 정맥길은 정상을 통과하지 않고 정상 아래 우측으로 우회하여 지나기 때문에
스쳐지날 수가 있는 곳이지만, 정상은 볼거리가 없는 곳입니다.
▼망덕봉을 지나 전방에 보이는 208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208봉으로 가는 길에 좌측으로 보이는 계룡산 주능선입니다.
우측의 향적산으로 부터 좌측의 수정봉까지 계룡산 서쪽 주능선이 한 눈에 조망됩니다.
▼구간 종료 지점인 진고개입니다.
▼진고개는 645번 지방도가 지나는 2차선 도로 고갯마루로 붉은색 지붕의 외딴 집이 있는 곳입니다.
광명리 마을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삼거리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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