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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알프스 종주 2일차] 야리가다케~나카다케~미나미다케~기타호다카다케~호다카산장

법명(法明) 2012. 7. 30. 11:54

 

[북알프스 종주 2일차] 야리가다케 산장~(야리가다케정상 등정후)~나카다케~미나미다케~기타호다카다케~호다카산장 

 

산행일시(2일차) : 2012. 7. 22

○산행구간 및 거리 : <야리가다케 산장에서 정상 왕복>

                               야리가다케(槍岳)산장(03:50)-(0.36km)-야리가다케(槍岳)(04:25)

                               -(0.42km)-야리가다케(槍岳)산장(05:00); 산행거리 0.78km, 1시간10분 소요

                              <야리가다케 산장 ~ 호다카다케 산장>

                               야리가다케(槍岳)산장(06:40)-(1.5km)-나카다케(中岳)(07:45)-(1.7km)

                               -미나미다케(南岳)(08:55~09:00)-(0.3km)-미나미다케산장(09:05~09:35)

                               -(2.5km)-기타호다카다케(北穗高岳)(12:50~14:05)-(1.4km)

                               -가라사와다케(涸岳)(16:20)-(0.4km)-호다카다케(穗高岳)산장(16:35) 

                                 ; 산행거리 7.8km, 9시간55분 소요

○날씨 : 비

고도표 

 

 

○지형도

 

 

 

  

▼야리가다케 산장에서 1박을 한 후 둘째 날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야리가다케 정상을 오르기로 하고

  새벽 3시50분 산장을 출발, 어둠속에 급경사 너덜지대를 통과하여 야리가다케 정상에 도착합니다.

  산장에서 정상까지는 고도차 120m 밖에 되지 않지만 7,80도 정도 되는 급경사 암릉지대를 올라야

  되는데, 아쉽게도 다음 일정과 날씨관계로 일출을 보지 못하고 서둘러 내려갑니다.   

 

 

▼야리가다케 정상을 올라올 때는 어둠때문에 자세히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내려가면서 사진에

  담아봅니다.

 

 

 

 

 

▼야리가다케 정상을 다녀온 후 아침식사를 하고 산장에서 둘째 날 산행 준비를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야리가다케 산장 앞의 이정표입니다. 여기서 부터 북알프스 주능선 종주가 시작되는데 종주방향은

  우측의 미나미다케(南岳), 호다카다케(穗高岳) 방향입니다. 그러나 둘째 날에도 안개비와 가랑비가

  계속해서 내리며 앞을 분간할 수 없는 날씨가 계속됩니다.

 

 

 

 

 

▼야리가다케를 출발하여 첫번째 봉우리인 오바미다케를 지납니다. 주능선 아래로는 두께가

  수 미터나 되는 눈얼음이 덮혀있는 모습입니다.

 

 

 

 

 

 

▼나카다케(中岳)입니다. 다케(岳)는 우리나라의 봉우리에 해당되는 말로 우리말로는 중봉이라고

  합니다.

 

 

▼야리가다케에서 나카다케를 지나 미나미다케 까지는 별로 위험하지 않은 너덜지대 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산행로는 바위면에 동그라미와 화살표로 표시해 놓았는데, 반드시 이런

  표시가 있는 곳으로만 진행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다른 길로 가게되면 곧장 낭떠러지와

  만나게 되어 매우 위험하게 됩니다.

 

 

 

 

 

 

 

 

▼나카다케에서 미나미다케로 가는 길에 텐구하라 갈림길이 있습니다. 어제 야리가다케로 오르는

  도중에 보았던 텐구하라 분기점과 이어지는 길입니다. 주능선 종주코스는 미나미다케(南岳) 방향

  입니다.

 

▼날지 못하는 새, 뇌조(雷鳥)입니다. 들꿩과에 속하는 새로 고산지대에 사는 새인데, 빗속에서도

  새끼 새 두 마리를 데리고 걸어가고 있습니다.

 

 

 

 

 

 

 

 

▼미나미다케(南岳)입니다.

 

 

 

▼미나미다케 산장입니다.

 

 

▼미나미다케 산장을 지나면서 부터 본격적인 암릉과 너덜지대, V자협곡을 지나게 됩니다.

  급경사 오르내림과 암릉구간이므로 추락의 위험에 주의하고 대비해야 되는 곳이지만

  서둘지 않고 조심한다면 누구든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가장 힘든 구간을 지납니다.

 

 

 

 

 

 

 

▼뇌조(雷鳥)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북알프스에 와서 뇌조를 한번 보는 것만으로도 행운이 따른다고

  하는데, 이번 산행중에 세 번이나 보게 되었으니 그러한 행운으로 무사히 북알프스 종주를 마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기타호다카다케(穗高岳) 정상 직전에 있는 기타호다카다케 산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암봉들을 여러개 넘어야 산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기타호다카다케 산장입니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남은 구간을 이어갑니다.

 

 

▼기타호다카다케 산장에서 조금만 가면 기타호다카다케 정상입니다.

 

 

 

▼기타호다카다케 정상을 지나도 힘든 암릉 길은 계속됩니다. 그러나 위험도는 많이 줄어들면서

  가라사와다케로 이어집니다.

 

 

 

 

 

 

 

▼가라사와다케(涸沢岳) 정상입니다.

 

 

▼가라사와다케 정상을 내려오면 산행 둘째 날 목적지인 호다카다케 산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