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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00대 명산] 경주 남산

법명(法明) 2008. 7. 29. 15:15

[한국의 100대 명산] 경주 남산

 

 

○위치 : 경북 경주시 인왕동, 탑동, 배동, 내남면

○산행일시 : 2008. 6. 1. 09:40~13:30

○산행코스 : 삼릉-상선암-석가여래좌상-남산(금오산)-용장사지-용장골-용장마을-삼릉

 

◆100대명산 선정사유

   길이 약 8km, 폭 약 4㎞의 산줄기안에 불상 80여체, 탑 60여기, 절터 110여 개소가 산재하여 경주국립공원

   으로 지정되어 있는 등 신라시대 역사 유물·유적의 보고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이번 산행 들머리인 삼릉앞 숲길 

 

▼삼릉계곡의 석조여래좌상..계곡 입구에 세개의 능이 있어 삼릉이라 하는 이 계곡에는 11개소의 절터와

  15구의 불상이 산재되어 있는 남산에서 가장 많은 유적이 있는 곳이며, 이 석조여래좌상은 1964년 8월

  동국대학교 학생들에 의해 이곳으로 부터 약 30m 남쪽 땅속에서 불두가 없는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삼릉계곡 마애관음보살상..돌기둥 같은 암벽에 새겨져 있다.

 

▼삼릉계곡 선각육존불..이 불상은 남산에서는 드물게 선각으로 된 여섯분의 불상이 두개의 바위면에 새겨

  져 있다. 오른쪽 암벽 위에는 당시 이들 불상을 보호하기 위한 법당을 세웠던 흔적이 있다.

 

▼상선암..시원한 약수 한모금으로 잠시 휴식을 취해 본다.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바둑바위 남쪽 중턱에 자연 암반을 파내어 광배로 삼았는데 깎아내다가

  그만둔 듯 거칠며, 삼릉계곡에서는 가장 큰 불상으로 남산의 북봉인 금오봉을 향하여 앉아있다.

  이 불상의 머리는 거의 입체불에 가깝고 그 아래는 선으로만 조각되어 있는게 특징이며, 전체적인 양식

  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정상으로 가는 능선

 

 

 

▼남산(금오산) 정상

 

▼정상에서 용장사지로 가는 길에..

 

 

 

▼용장사지 삼층석탑..용장사는 매월당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쓰며 머물던 곳으로 현재 몇 군데의 석축이

  남아 있어 이곳이 절터였음을 짐작하게 해줄 뿐이다. 자연암반을 다듬어 아랫 기단으로 삼고 그 위에

  면마다 기둥새김 셋이 있는 윗 기단을 설치하여 산 전체를 기단으로 여기도록 고안된 탑으로 통일신라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자연 암벽을 이용하여 조각된 것으로 8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용장사지 석불좌상..삼륜대좌 위에 모셔진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

 

▼하산길에 용장사지를 올려다 보며..

 

▼설잠교..용장사가 있었던 이곳 골짜기를 용장골이라 불러 왔는데 유서깊은 용장골에 다리를 놓으면서

  이곳에서 머물며 금오신화를 지은 매월당 김시습의 법호인 설잠을 따서 설잠교라 부른다.

 

▼설잠교 아래 용장골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