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0대 명산] 마이산
○위치 :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령면
○산행일시 : 2008. 4. 19. 09:00~13:30
○산행코스 : 남부주차장-안부-고금당-비룡대-봉두봉-암마이봉-탑사-은수사-숫마이봉-탑사-금당사
-남부주차장
◆100대명산 선정사유
특이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섬진강과 금강(錦江) 발원지이고 도립공원(1979년)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차창 밖으로만 바라보던 화려한 벚꽃이 지고나니 웬지 봄이 다 가는듯한 느낌이 들어 서둘러 마지막으로
벚꽃을 볼 수 있는 마이산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기온이 낮아 가장 늦게 핀다는 진안의 마이산, 돌탑으로
유명한 탑사 때문에 잘 알려진 곳이지만 벚꽃, 진달래, 철쭉까지..그리고 많은 봄꽃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기에 기쁨은 두배였습니다.
봄은 여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지만 전생엔 나도 여자가 아니었을련지..ㅎ
자연 식생보호기간이라 2014년까지는 암마이봉 정상이 통제구역으로 지정되어 오를 수 없어 조금은 아쉬움
으로 남았지만 남부주차장에서 탑사까지 가는 산행코스도 아기자기함과 마이산의 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멋진 코스라고 여겨졌습니다. 진달래와 철쭉이 함께 피어 있고 산벚꽃이 온 산을 하얗게 수놓고 있는
모습이 몇장의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어 아쉽지만..다음날 선운산 산행을 위해 고창으로 가야되는 발길을
붙들어 놓을 정도라면 짐작이 가실련지...
탑사에서 다시 남부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산책로의 벚꽃터널과 호수, 눈꽃세례를 받으며 마이산의 봄에
취해버렸습니다. 바람부는 봄날에는 마이산으로 가고 싶다~~
▼이 사진은 많이들 본 사진이죠..가까이에서는 볼 수가 없어 멀리 마이산 휴게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산행 중간에...암마이봉 정상은 2014년까지 출입통제가 되어 오르지 못해 남부주차장에서 탑사까지 능선을
따라 약 5km 산행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왔습니다. 온 산에 산벚꽃이며 진달래, 철쭉이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전망대가 있는 비룡대의 모습..봉두봉 가는 길에.
▼봉두봉에서 본 암마이봉. 올려다 본 정상엔 진달래가 한창이었습니다.
▼은수사앞에서 본 숫마이봉
▼산행코스엔 별로였는데 탑사엔 웬 사람이 많은지..그나마 사람들을 피해 찍은 사진입니다.
▼산행길에 본 벚꽃터널..남부주차장에서 탑사로 가는 탐방코스.
▼마이산의 봄꽃들...꽃들이 너무 이뻐 다음 목적지인 선운산으로 향하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나도 여기서 오리 한번 타보고 싶어라~~
▼바람부는 날에는 꽃눈이 날린다...보이시나요? 꽃잎이 바람에 눈이 되어 흩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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