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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북유럽 여행]⑬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투어(2018. 9.25)

법명(法明) 2018. 10. 23. 18:17

[러시아/북유럽 여행]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투어(2018. 9.25)



스웨덴의 역사는 중세 초기 스베아족이 중부지방에 촌락을 형성하면서 시작되었고, 9∼11세기의

바이킹시대를 거쳐 13세기 초에 신왕조를 창시한 비르에르얄(Birger Jarl)이 통일국가의 기초를 닦았다.

14세기 말 인접한 덴마크, 노르웨이와 함께 칼마르동맹을 결성하였고, 1523년 구스타브 에릭슨

(Gustav Eriksson)의 지휘 아래 독립할 때까지 사실상 덴마크왕조의 지배를 받아왔다.

1809년 6월 헌법을 제정하였고, 17세기 후반에는 한때 유럽의 강대국으로 국세를 떨치기도 했으나,

나폴레옹 전쟁 이후 덴마크로 부터 양도받은 영토인 노르웨이가 1905년에 독립함에 따라 오늘날의

스웨덴을 이루게 되었다.


10만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한반도의 두배 정도 크기인 스웨덴은 세계 최고 복지국가로 전세계인이

부러워하는 국가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활의 대부분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스웨덴이 주도하는 노벨상은

세계인이 존경하는 가장 위대한 상이다.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은 과거 전국에서 벌목된 목재의 집결지였다. 스웨덴어 스톡(stock, 목재)과

홀름(holm, 섬)의 합성어이다. 스톡홀름은 발트해로 이어지는 멜라렌 호수 위 14개의 섬을 다리로 연결

하여 만든 대표적 미항으로 '북유럽의 베네치아'라고 불린다.





스톡홀름 시청사


중앙역 근처의 아름다운 호반에 접해있는 시청사는 스톡홀름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노벨상 기념만찬이

열리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건물 내부는 청색홀(Blue Hall), 금색홀(Golden Hall)로 나뉘어 있는데,

푸른색을 띤 바닥 타일로 장식된 청색홀에는 10,270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고,

청색홀의 위쪽에 위치한 금색홀에는 스웨덴의 역사를 소재로 한 대형타일 모자이크 작품, 금박 장식을

한 모자이크 벽화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청사 입구입니다.






▼시청사 앞 멜라렌 호수를 배경으로...





▼시청사 앞 정원에서 바라 본 호수 건너편 리다르홀멘 섬의 전경. 높은 첨탑이 리다르홀멘 교회입니다.





▼1434년 덴마크가 스웨덴, 노르웨이를 모두 지배했던 시절 덴마크 왕에게 반란을 일으킨 스웨덴의 국민적 영웅 엥엘브레크트(Engerbrekt  Englbreksson) 동상
















▼노벨상 시상식 후 만찬이 열리는 1층 청색홀(Blue Hall) 입니다.



▼2층으로 올라갑니다.



▼시의회가 열리는 회의장입니다.






▼황금 장식으로 금빛 찬란한 금색홀(Golden Hall)입니다.













바사호 박물관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왕실 전함 바사호가 복원되어 있는 박물관으로 스웨덴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구스타프 2세 때에 건조된 바사호는 1628년 8월 10일 첫 항해를 위해 스톡홀름 항구를 출항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쳐다보는 가운데 침몰했다고 합니다.

그 후 오랫동안 바다 속에 잠들어 있다가 1961년 인양되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성당


스톡홀름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서깊은 교회라고 합니다.







감라스탄 거리(구 시가지)


오래된 건물이 즐비한 구시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가장 인상깊은 곳으로 꼽는 곳이라고 합니다.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 사이를 돌아다니다 보면 마치 16세기 유럽의 어느 마을 속으로 들어간 듯 합니다.

감라 스탄의 대광장에는 아기자기한 옛 건축물과 스웨덴 아카데미(한림원)로 세워진 건물이 자리 잡고

있고 이곳에서 매년 노벨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