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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14구간] 돗재~태악산~노인봉~성재봉~말머리재~촛대봉~두봉산~개기재

법명(法明) 2013. 12. 9. 13:48

[호남정맥 14구간] 돗재~태악산~노인봉~성재봉~말머리재~촛대봉~두봉산~개기재

 

 

산행일시 : 2013. 12. 8. 09:40 ~ 15:40 (소요시간: 6시간 00분, 식사 및 휴식시간 40분 포함)

○산행구간 : 돗재(09:40)-(0.6km)-413봉(09:50)-(0.8km)-463봉(10:05)-(1.4km)-태악산(10:30~10:35)

                   -(2.2km)-노인봉(11:20~11:25)-(0.9km)-성재봉(11:45)-(1.2km)-429봉(12:10)-(0.6km)

                   -말머리재(12:20~12:40)-(1.7km)-467.5봉(13:10)-(1.0km)-촛대봉(13:30~13:35)-(1.6km)

                   -두봉산(14:20~14:25)-(1.7km)-535봉(15:00)-(1.1km)-468.6봉(15:25)-(1.0km)

                   -개기재(15:40)           

○산행거리 : 구간거리 15.8km/접속(이탈)거리 0km/총거리 15.8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돗재

   -2차선 도로가 지나는 돗재 표지석(한천자연휴양림 후문 주차장 도로변) 맞은편 옹벽을 올라

     진행함.

   -30분 정도 오르막을 오르면 413봉이고 413봉을 조금 내려섰다가 다시 고도 100m 정도를 올리면

     463봉임.

   -짧은 암릉길을 지나면 맞은편에 태악산이 보이고 뒤로는 무등산, 능선길 좌측으로는 시원스런

     조망이 펼쳐짐. 

   -태악산 정상에는 정상표지판이 달려있으며, 잡목가지 뒤로 무등산이 조망되고 마루금 우측으로

     는 암봉으로 이루어진 용암산이 조망됨. 

   -돗재에서 태악산까지는 좋은 길이 이어지다가 태악산을 지나면서 부터는 쓰러진 나무와 잡목

     가지들이 계속 나타남.

   -노인봉 정상표지판 뒤로는 규석광산과 용암산이 조망됨.

   -성재봉은 정상표지판이 달려 있으나, 나뭇가지들로 인해 조망은 없으며, 성재봉에서 160m,

     2~3분 지나면 용암산 갈림길이 보이는데, 좌측 시그널이 많이 달린 곳이 정맥길임.

   -429봉을 내려가면 안부4거리인 말머리재이며, 비상시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29번 국도가

     지나는 화순군 이양면으로 내려갈 수 있음.

   -작은 오르내림을 거듭하며 467.5봉을 지나면 잠시 내려섰다가 촛대봉까지 오름길이 이어짐.

   -정상표지판이 있는 촛대봉을 지나면 맞은편 좌측으로 두봉산이 보이며 급하게 내려갔다가

     두봉산 정상까지 급한 오름길이 계속됨.

   -두봉산은 구간 최고봉으로 무인산불감시탑과 삼각점이 있고 조망이 좋으며, 산불감시탑

     철조망에 정상표지판이 달려있음.

   -두봉산을 내려가면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오르내림길이 이어지는데, 장재봉갈림길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90도 꺾이어 진행하게 됨. 

   -530봉을 내려오면 잘 조성된 묘지를 지나게 되고, 다시 오름길을 조금 오르면 마지막 봉우리

     삼각점이 있는 468.6봉임.

   -468.6봉을 지나면 개기재까지 편안한 내리막길이 이어짐.

   -구간 종료지점인 개기재 고갯마루 좌측은 보성군 복내면이고 우측은 화순군 이양면으로 경계

     표지판이 있음.  

   -개기재 도로에서 정맥 마루금은 직진방향이지만 낙석방지용 휀스가 쳐져 있어 다음 구간 들머리는

     우측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70m쯤 내려간후 맞은편으로 진행하게 됨.

   -개기재 도로로 내려선 지점에서 좌측(보성군 복내면 방향)으로 200m쯤 가면 도로 우측에 넓은

     공터가 있으며 이곳에 승용차 및 버스 주차가 가능함.   

   -중간탈출로 : 없음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고도표 

 

○GPS트랙 

호남14구간(돗재~개기재).gdb

 

○지형도

 

 

 

 

 

822번 지방도가 지나는 돗재에서 호남정맥 14구간을 시작한다. 도로변에는 한천자연휴양림 후문

주차장이 있고 돗재 표지석이 자리하고 있다. 한천면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로 개설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도 그 옆에 나란히 세워져 있는데, 대통령 하사금까지 보태어진 주민들의 땀과 노력이

기록되어 있다.

 

돗재 표지석 맞은편 도로 옹벽을 올라서서 봉우리 세 개를 넘으면 530m의 태악산이다. 이후 순탄한

능선은 노인봉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태악산을 지나면서 부터는 쓰러진 나무와 잡목가지들이 발걸음

을 더디게 한다. 성재봉을 지나면서 마루금 우측으로는 파헤쳐진 규석광산과 그 뒤로 암봉인 용암산

을 바라보면서 말머리재로 내려선다.

 

사거리 안부인 말머리재 우측으로는 고암촌 마을을 지나 29번 국도가 지나는 금능리로 내려갈 수

있고, 좌측으로는 고시리 임도로 내려설 수 있는 곳인데, 고시리 샛점, 터건너 마을 등은 댐 공사로

인해 모두 사라지고 없다고 한다. 

 

다시 길은 오르내림을 거듭하며 고도를 높여가다가 촛대봉을 앞두고는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

진다. 구간 거리는 짧지만 저마다 이름을 가진 산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데, 잡목가지들이

늘어서 있어 조망은 별로 좋지 못한 실정이다. 그나마 각자의 표지판을 달고 있어 무명봉을 지나는

것 보다는 한결 의미를 가져볼 수 있어 좋다.

 

촛대봉을 가파르게 내려섰다가 또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구간 최고봉인 두봉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두봉산 고도는 630.5m에 불과하지만 안부에서 180m 정도의 고도를 치고 오르는 오르막이다.

무인산불감시탑이 서있는 두봉산 정상은 오랜만에 정상에서의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개기재까지의 남은 산줄기가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좌측으로는 한천면 일대 낮은 산줄기가 겹겹이

산그리메를 이루고 있다.

 

고만고만한 낮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면서 점차 고도를 낮추어 가다가 마지막 봉우리인 468.6봉 삼각점

을 지나면서 부터는 개기재까지 부드러운 길이 이어진다.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개기재는 화순군과

보성군의 경계가 되는 고갯마루다. 

 

겨울철에 접어들었지만 햇살은 포근한 봄날처럼 따스함이 느껴지는 날씨속에 진행된 오늘 구간은 

비교적 짧은 구간이었지만 오르내림이 빈번하여 만만치 않은 구간이 된 듯 싶다. 그동안 남쪽으로만

달려온 정맥길이 어서빨리 동쪽을 향해 가는 날을 희망하면서 다음 구간을 기약한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그동안 줄곧 이용했던 88고속도로와 작별을 하고 남해고속도로를 시원

스럽게 달려간다.

 

 

▼출발지점인 돗재입니다. 화순군 한천면 한천자연휴양림 후문이 위치한 곳입니다.   

 

 

▼돗재 표지석 맞은편 옹벽을 올라 진행합니다. 

 

▼첫번째 봉우리인 413봉입니다. 

 

▼413봉을 내려갔다가 다시 100m쯤 고도를 높이면 463봉입니다. 

 

▼463봉을 지나 태악산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능선 맞은편에 보이는 봉우리가 태악산 정상입니다.

 

 

▼태악산으로 가는 길에 마루금 좌측으로 보이는 조망입니다.  

 

 

▼태악산 정상입니다.  

 

 

 

▼태악산 정상에서의 조망입니다. 잡목에 가려 뚜렷하지는 않지만 뒤로는 무등산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태악산에서 마루금 우측으로 보이는 용암산 조망입니다. 

 

▼돗재에서 태악산까지는 좋은 길이 이어지다가 태악산을 지나면서 부터는 쓰러진 나무와 잡목가지

   들이 발길을 더디게 합니다.

 

 

 

▼노인봉입니다.

 

 

 

▼노인봉에서 바라본 용암산과 좌측의 규석광산입니다. 규석광산과 용암산으로 가기전에 정맥길은

   좌측으로 꺾이어 진행하게 됩니다. 

 

▼성재봉입니다.

 

 

 

▼성재봉에서 160m, 2~3분 지나면 용암산 갈림길이 보이는데, 좌측 시그널이 많이 달린 곳이 정맥길

   입니다. 우측은 암봉인 용암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429봉입니다.

 

▼안부4거리인 말머리재입니다. 비상시 우측으로 내려가면 29번 국도가 지나는 화순군 이양면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467.5봉입니다.

 

▼촛대봉입니다.

 

 

 

▼촛대봉에서 구간 최고봉인 두봉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무인산불감시탑과 삼각점이 있는 구간 최고봉 두봉산 정상입니다. 

 

 

 

 

 

 

▼두봉산 정상에서의 조망입니다. 

 

 

▼두봉산을 내려가는 길입니다. 

 

▼535봉입니다.

 

▼535봉을 내려오면 잘 조성된 묘지를 지나게 됩니다. 

 

▼535봉을 내려왔다가 다시 오름길을 조금 오르면 마지막 봉우리 삼각점이 있는 468.6봉입니다. 

 

 

▼468.6봉을 지나면 개기재까지 편안한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구간 종료지점인 개기재입니다. 고갯마루 좌측은 보성군 복내면이고 우측은 화순군 이양면입니다.

   정맥 마루금은 직진방향이지만 낙석방지용 휀스가 쳐져 있어 다음 구간 들머리는 우측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70m쯤 내려간후 맞은편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개기재 고갯마루 좌측에 있는 군경계 표지판입니다. 보성군과 화순군의 경계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다음 구간 들머리입니다. 개기재 도로로 내려선 지점에서 우측 화순군 방향으로 70m쯤 내려오면

   맞은편 방향으로 시그널이 달려 있습니다. 

호남14구간(돗재~개기재).g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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