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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1구간] 모래재~주화산(정맥분기점)~곰치재~오두재~만덕산~마재~오봉산~북치~죽림온천(신촌마을)

법명(法明) 2013. 5. 14. 21:25

[호남정맥 1구간] 모래재~주화산(정맥분기점)~곰치재~오두재~만덕산~마재~오봉산~북치~죽림온천(신촌마을)

 

 

산행일시 : 2013. 5. 12. 08:50 ~ 17:00 (소요시간: 8시간 10분, 식사 및 휴식시간 55분 포함)

○산행구간 : 모래재휴게소(08:50)-(1.3km)-주화산,3정맥분기점(09:05~09:10)-(2.0km)

                   -적천재(09:40)-(1.3km)-514.5봉(10:10)-(3.0km)-곰치재(11:05)-(0.5km)

                   -560봉(11:20~11:40)-(1.4km)-오두재(12:10~12:20)-(1.2km)

                   -만덕산삼거리(13:00~13:15)-(0.2km)-만덕산(13:25~13:30)-(2.3km)-마재(14:20)

                   -(1.8km)-566봉(15:10)-(1.8km)-오봉산(15:40)-(1.7km)-북치(16:05)

                   -(3.1km)-죽림온천,신촌마을(17:00)

○산행거리 : 구간거리 17.2km/접속(이탈)거리 4.4km/총거리 21.6km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모래재휴게소

   -주화산 정맥분기점으로의 접속은 모래재휴게소 맞은편 전주공원묘지 안쪽 시멘트 도로를 따라

     조약치를 경유하여 오르거나, 모래재터널 방향으로 마루금으로 올라가 접속하는 방법이 있음.

   -주화산 분기점은 금남호남정맥이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으로 분기하는 3정맥 분기점으로

     스테인레스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좌측 호남정맥 표지방향으로 진행함.

   -주화산의 실질적인 정상은 정맥분기점에서 70m쯤 지나 만나는 헬기장임. 

   -모래재 터널위(모래재휴게소 갈림길)를 지나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면 이내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지며, 적천재를 앞두고 임도를 만나면 임도 우측방향으로 내려감.

   -514.5봉을 지나면 571봉 오르는 길이 된비알로 이어지며, 571봉에서 마루금은 우측 2시방향

     으로 급하게 꺾이어 내려감.

   -571봉을 내려가면 곰치재안내판이 있는데, 여기서 임도가 지나는 곰치재까지는 30여분이 소요됨.

   -곰치재는 임진왜란 당시 관군과 의병의 선전을 기리는 전적비가 서있고 차량통행이 가능한

     임도가 지나는 곳으로 완주군(소양면)과 진안군(부귀면)의 경계임.

   -곰치재에서 560봉을 넘어서면 오두재 가는 도중에 전기울타리가 쳐져 있는 흑염소 방목지를 지남.

   -원불교훈련원 이정표가 있는 안부가 오두재임.

   -오두재를 지나면 제2쉼터 표지판이 있는 넓은 쉼터가 있으며, 여기서 부터 만덕산 삼거리까지는

     군데군데 암릉길을 지나면서 된비알이 이어지고 우측 뒷쪽으로 익산-장수간 고속도로와 걸어

     온 마루금이 보임.

   -만덕산 정상은 정맥마루금에서 우측으로 200m쯤 벗어나 있는데, 이정표와 안테나설비가 있는

     만덕산 삼거리에서 만덕산 정상까지는 10분 거리로 정상에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야 됨. 

   -만덕산 삼거리를 내려가면서 정수사 갈림길 이정표 두군데를 지나면 만덕산 관음봉 일대 암릉이

     펼쳐지며, 가야 할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 옴.  

   -마재로 가는 길에는 쉼터와 성수면/정수사갈림길이 있으며, 이곳을 지나면 마재임.

   -별다른 특징없는 길이 이어지다가 마루금을 경계로 좌측 사면에 벌목이 되어 있는 지대를

     지나면 오봉산임.

   -오봉산 이후 평탄한 길을 따라 진행하면 상월리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가 내려다 보이는 안부가

     북치이며, 여기서 마루금 우측 죽림온천 방향으로 탈출하기로 함.

   -북치에서 좌측 상월리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까지는 채 10분이 안되는 거리이며, 1구간 종료지점

     으로 이용되기도 함.

   -북치 안부에서 40m 정도를 더 진행하면 정맥길에 무덤1기가 있는데 무덤 우측으로 희미한 길이

     죽림온천(신촌마을)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임.

   -죽림온천으로 내려가는 길은 뚜렷하지 않지만 흔적이 남아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계곡을

     지나면 농가주택이 있는 금계마을이 있음.

   -금계마을 부터는 시멘트 길이 이어지며, 전라선 철도가 지나는 죽림온천역을 지나면 17번 국도

     가 있고 시내버스정류장도 있음.

   -중간탈출로 : 곰치재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고도표 

 

○GPS트랙 

호남1구간(모래재~북치).gdb

 

○지형도

 

 

 

 

9정맥 종주의 마지막 남은 한 곳, 호남정맥 종주를 위해 다시 찾은 모래재의 모습이 조용하면서도

친근감을 준다. 호남정맥의 분기점인 주화산으로 오르는 길은 모래재휴게소에서 좌측 모래재터널

쪽으로 오를 수도 있고 모래재휴게소 맞은편에 있는 전주공원묘지를 지나 조약치에서 오르는 길이

있는데, 모래재 터널쪽으로 호남정맥을 이어가야 하기에 전주공원묘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조약치에서 임도를 버리고 주화산으로 올라선다.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갈라져 나온 금남호남정맥

이 다시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으로 분기하는 3정맥 분기점이다.

 

갑자기 찾아 온 더위에 계획되어 있는 슬치까지의 장거리 산행에 걱정이 되지만 출발은 힘차게

시작한다. 그러나 완만한 오르내림 길인데도 한동안 쉬었던 산행탓인지 적천재를 지나면서 부터

몸은 금새 지쳐가고 514.5봉을 지나자 다리에 쥐까지 날 것 같은 조짐에 마음과는 달리 속도를 낼

수가 없다.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으로 지금은 웅치전적비가 세워져 있는 곰치재

로 내려선다. 그리고 다시 560봉을 올라선 후에는 흑염소 방목지를 지나 원불교훈련원 갈림길 표지

가 있는 오두재에서 부터 만덕산 삼거리까지는 군데군데 암릉을 지나는 된비알이 이어진다.

다리 쥐는 점점 심해져 가고 컨디션이 좋지않으니 몇 걸음 오르다 주저앉아 자꾸만 물을 마셔댄다.

아직 절반도 못왔는데 식수가 모자라서도 슬치까지의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

아쉬움이 크지만 중간 탈출 지점을 찾기 위해 지도를 들여다 보며 간신히 만덕산삼거리에 올라선다.

 

만덕산삼거리에서 만덕산 정상은 북쪽으로 10분 거리인 삼각점이 있는 바위봉우리다. 정맥길에서

조금 벗어난 지점이지만 호남정맥 1구간에서 상징적인 봉우리이며, 구간 최고봉으로 정상에서 둘러

보는 조망은 일품이다. 북동쪽으로는 원등산 너머로 연석산과 운장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발 아래

로는 거대한 분지를 이룬 신촌리 들판지대가 아름답게 내려다보인다.

 

만덕산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맞이하여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역사적 전적지요, 한국전쟁 때

공비의 출몰이 심했던 곳으로 곰티재를 지키고 있는 수문장과 같은 산이다.

만덕산의 유래는 한자로 일만만(萬), 큰덕(德)을 써서 만인에게 덕을 베푸는 산이란 뜻이다.

지역주민들에 의하면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비롯한 수많은 전란을 겪으면서도 지역주민들이

전화를 입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만덕산이 덕을 베풀었기 때문이라고 하며, 또한 고구려 때 보덕

화상이 이 산자락에다 만덕사를 개창한 데서 유래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부처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만 가지에 달하는 덕을 가진 이는 부처뿐이라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정상 부근 바위지대에는 옛날 진묵대사가 수도했던 바위 속에서

세 식구만 먹을 수 있는 쌀이 솔솔 나왔는데, 어느 날 버릇없는 사람이 쌀을 더 많이 나오게 하려고

꼬챙이로 쌀구멍을 쑤신 이후부터 쌀이 나오지 않았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만덕산삼거리로 다시 돌아와 완만한 내림길이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라 마재로 향한다. 우측으로

정수사 갈림길 이정표를 몇 군데 지나치니 마재다. 마재를 조금 지나니 갈림길이 있는 안부에는

오래 된 느티나무 한그루가 따가운 햇살을 가려주고 있고 그 아래에 작은 통나무를 잘라 만든 운치

있는 벤치가 있어 지친 다리를 쉬어가기엔 안성맞춤이다. 물통속의 얼마남지 않은 물을 들여다

보며 북치에서 탈출하기로 결정하니 이젠 마음도 다소 여유로와 진다. 비교적 편안한 길이 이어

지니 다리도 점점 풀려가는 듯 하다. 그러나 여전히 지루한 길이 이어진다. 특징없는 길이다.

 

낮은 봉우리 몇 개를 오르내리고서야 오봉산을 지난다. 그리고 오봉산만 내려가면 금방 북치일

거라는 착각에서 한참을 지난 다음에야 탈출지점인 북치에 당도한다. 여기서 부터 당초 계획했던

슬치까지는 평탄한 길이 이어지는데, 식수때문에 중간탈출을 감행해야 되는게 너무나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지금껏 백두대간과 정맥길을 걸어오면서 일행과 떨어져 혼자서 탈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복잡한 생각이 마음을 어지럽힌다.

 

북치에서 좌측 아래로는 임실군 관촌면 상월리로 이어지는 마을길이 빤히 내려다 보이고 도로

까지는 10분이 채 안되는 거리다. 우측으로는 멀리 17번 국도가 어렴풋이 내려다 보이고 죽림온천

이 있는 완주군 상관면 신촌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흐릿하게 보인다. 슬치까지의 남은 거리를 보충

하기 위해서는 다시한번 와야 되기에 그때는 상월리 마을로 접속하기로 하고 탈출로는 상월리

마을보다 거리가 더 먼 우측 죽림온천 방향으로 정하고 비탈길을 내려선다. 무덤 몇 기를 지나면서

길은 흔적이 사라지고 아래쪽 계곡을 지나니 다시 희미한 길이 모습을 나타낸다. 

 

농가주택 몇 채가 있는 금계마을을 지나면서 17번 국도까지 시멘트 포장길이 이어진다. 마침 농사

지으러 올라왔던 트럭을 얻어타고 편안히 17번 국도변에 도착한다. 바로 앞에 전라선 철도 죽림온천

역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곳 상관면 개인택시는 일요일엔 휴일이라고 하니 일행을 태우고 온

버스가 기다리는 슬치휴게소까지 걸어갈 생각을 하니 답답한 심정이다. 일단 시원한 음료수 한 병을

사들고 갈증을 해소한 다음,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과속 단속을 하고 있던 경찰차가

슬치휴게소까지 태워다 주겠단다.

 

지금까지는 과속 단속을 하는 경찰차를 보면 좋은 감정은 아니었는데, 뜻밖의 친절에 무어라 감사

인사를 전할 수가 없을 뿐이다. 난생 처음 중간탈출에, 처음 얻어 타보는 경찰차에 호남정맥의

출발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내년 5월까지 이어지는 호남정맥 종주길에 더 이상의 이변은 없어야

될터인데 말이다.

 

 

▼호남정맥 종주를 시작하게 되는 들머리인 모래재휴게소입니다. 

 

▼모래재휴게소 맞은편에 있는 전주공원묘지 안쪽으로 진행하여 정맥분기점인 주화산으로 향합니다. 

 

▼전주공원묘지 안쪽에 있는 안부가 조약치이고 좌측이 주화산 정맥분기점입니다.

 

▼조약치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호남정맥의 시작점입니다.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이어져 온 금남호남정맥이 이곳 주화산에서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으로 다시

  분기하게 되는 3정맥 분기점입니다. 이곳에서 호남정맥 종주를 시작하게 됩니다. 

 

 

▼정맥분기점 좌측 70m 지점에 헬기장이 있는데, 이곳이 실질적인 주화산 정상입니다. 

 

▼적천재로 가는 길에 가야 할 마루금이 눈에 들어옵니다. 연무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멀리

  구간 최고봉인 만덕산의 모습도 흐릿하게 보입니다. 

 

▼적천재로 가는 길입니다. 

 

▼적천재로 내려가는 길에 임도를 만나게 되면 임도를 따라 우측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적천재입니다.

 

 

▼571봉을 올라서면 우측 2시방향으로 급하게 꺾이어 내려가게 됩니다. <길 주의> 

 

 

▼571봉을 내려오면 안부에 곰치재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여기서 웅치전적비가 있고 임도가

  지나는 곰치재까지는 30여분을 더 가야 됩니다. 

 

 

 

▼곰치재 안내판이 있는 지점을 지나 곰치재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완주군(소양면)과 진안군(부귀면)의 경계로 차량통행이 가능한 임도가 지나는 곰치재입니다. 

 

 

▼곰치재에 세워져 있는 웅치전적비입니다. 

 

 

▼560봉을 지나 오두재로 가는 중간쯤에 흑염소 방목지를 지납니다. 

 

▼오두재로 가는 길입니다. 

 

▼원불교훈련원 갈림길이 있는 오두재입니다. 

 

 

▼제2쉼터 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본격적인 만덕산 오름길이 시작되기 전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만덕산으로 오르는 도중에 잠시 암릉 구간이 나타나지만 어려운 구간은 아닙니다. 

 

 

▼만덕산 오르는 도중 진행방향 우측으로 돌아보면 걸어 온 마루금과 익산-장수간 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입니다. 

 

 

▼만덕산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정표와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는 만덕산삼거리입니다. 정맥길은 좌측 정수사 방향이고, 정맥길

  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만덕산 정상은 우측 소양면 방향으로 200m, 10분 거리입니다. 

 

 

▼정맥길에서는 조금 벗어나 있지만 상징적인 1구간 최고봉인 만덕산 정상입니다. 

 

 

 

 

▼만덕산 정상에서 바라 본 진행해야 될 마루금입니다. 

 

▼만덕산을 내려오는 길에 우측으로 '정수사 2.3km'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데 실제 정수사 갈림길은

  여기서 3분 정도 더 내려가면 또다른 이정표가 서있는 곳입니다.

 

▼이곳이 실제 정수사 갈림길입니다. 

 

▼정수사갈림길을 지나자마자 조망이 트인 곳에 멋진 암릉이 펼쳐집니다.

  만덕산 관음봉 일대 암릉입니다.

 

 

▼마재로 가는 길에 바라 본 가야 할 마루금입니다. 

 

▼마재로 가는 길에 만난 쉼터입니다. 

 

▼만덕산 정상에서 1km 내려온 지점에 있는 또다른 정수사 갈림길입니다. 

 

▼마재입니다.

 

▼노거수 한그루와 나무벤치가 있는 쉼터입니다. 

 

▼566봉입니다.

 

 

▼오봉산으로 가는 도중에 검증되지 않은 작은오봉산 표지가 달려있습니다. 

 

 

▼마루금을 경계로 좌측으로는 벌목이 되어 시야가 탁트이고 그 아래에 상월리 마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고도 510m인 오봉산입니다.

 

 

 

▼평탄한 길을 따라 북치로 향합니다. 

 

▼북치입니다. 좌측으로는 상월리 마을이 지척이고 우측으로는 죽림온천으로 내려가는 희미한

  갈림길이 있는 곳입니다. 더운 날씨에 식수가 부족해 당초 계획했던 슬치까지는 갈 수 없어

  부득이 여기서 죽림온천(신촌마을)으로 탈출하기로 합니다. 좌측 상월리 마을로 연결되는

  도로까지는 채 10분이 안되어 내려갈 수 있는 거리지만 다음에 보충산행시 상월리마을에서

  접속하기로 하고 하산은 조금 멀더라도 17번국도가 지나는 죽림온천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북치에서 좌측 상월리 마을길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북치에서 마루금을 따라 50m쯤 더 지나면 무덤 1기가 있는데, 무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죽림온천으로 하산하는 갈림길입니다.

 

▼묘를 이장한 흔적이 있는 곳을 지나면 길은 더욱 희미해지는데, 계곡방향으로 곧장 내려가면 

  계곡을 만나는 지점부터 다시 희미한 길이 나타나고 대나무밭을 지나면 마을이 보입니다. 

 

 

▼농가주택이 보이는 지점부터는 시멘트 도로가 이어지는데, 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전라선

  철도 죽림온천역이 있고 17번 국도변에 버스정류장도 있습니다. 17번 국도는 임실과 전주를 잇는

  국도로 차량통행이 많고 시내버스도 운행되는 곳입니다. 

 

 

호남1구간(모래재~북치).g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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