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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14구간] 한무당재~관산~만불산~아화고개~사룡산~숲재~부산~땅고개

법명(法明) 2011. 10. 5. 21:39

 

[낙동정맥 14구간] 한무당재~관산~만불산~아화고개~사룡산~숲재~부산~땅고개

 

 

산행일시 : 2011. 10. 1. 06:40~18:30

                   (소요시간: 11시간 50분, 식사 및 휴식시간 105분 포함)

○산행구간 : 한무당재(06:40)-(0.9km)-316.4봉(06:55)-(5.0km)-관산(08:20~08:30)

                   -(3.5km)-애기재(09:30)-(0.3km)-만불산(09:40~10:00)-(1.5km)

                   -아화고개/4번국도(10:20~10:30)-(2.1km)-경부고속도로굴다리(11:15~11:45)

                   -(2.0km)-909번지방도(12:25)-(3.3km)-498봉(13:30~13:45)-(1.3km)

                   -사룡산삼거리(삼면봉,비슬지맥분기점)(14:20)-(0.6km)-사룡산(14:30~14:40)

                   -(0.6km)-사룡산삼거리(14:50)-(0.7km)-생식마을정문(15:00)-(0.9km)

                   -숲재(15:20)-(1.0km)-도솔암(15:40)-(1.0km)-부산(16:05)-(0.6km)

                   -부산성 남문터(16:15)-(1.1km)-760봉(16:40~16:50)-(1.4km)

                   -독고불재/어두목장(17:10)-(0.6km)-651봉(17:30)-(1.7km)-오리재(18:00)

                   -(1.8km)-땅고개(18:30)

○산행거리 : 구간거리 31.0km/접속(이탈)거리 0km/총거리 31.0km

                   (사룡산 왕복 1.2km 포함)

○날씨 : 맑음

○구간특징

    -산행 들머리 : 한무당재

   -한무당재 고갯마루 시멘트 계단을 올라서면 우측으로 묘지가 줄지어 있으며,

     정맥길은 묘지 끝부분으로 이어짐.

   -삼각점이 있는 316.4봉까지 오르막이 이어지며, 이후로는 관산 아래까지 완만한

     오르내림이 계속됨.

   -316.4봉을 지나면 잠시 관산이 보이며, 관산 아래에서 관산을 오르는 길은 된비알이 계속됨.

   -관산 정상에는 정상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정상 중앙에 있는 묘지 봉분위에 삼각점이 있음.

   -관산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축사옆을 지나 마지막 양계장 축사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진행함.

   -축사를 지나 시멘트 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오면 시멘트도로 갈림길이 있는 곳이 애기재이며

     좌측 맞은편 전주 뒷쪽으로 산길을 오름.

   -애기재에서 7~8분 오르면 만불산 정상임.

   -만불산 정상은 부처님 진신사리탑과 석조약사여래좌상이 있으며, 넓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음.

   -만불산 정상 잔디밭 끝부분 좌측으로 내려가며 도중에 우측 갈림길 방향이 만불사로 내려가는

     길이며, 마루금은 좌측방향임.

   -우측에 공장지대를 두고 내려가다 보면 우측 맞은편 능선위에 만불사 황금대불이 보임.

   -계속해서 좌측 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아화고개인 4차선 도로로 내려서게 됨.

   -아화고개에 내려서는 곳에 만불산 표지판이 세워져 있으며, 정맥길은 도로 맞은편 우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저온창고 임대'라고 벽에 씌여진 창고건물 방향으로 진행함.

   -저온창고로 가는 길에 중앙선 철로를 건너게 됨.

   -철길을 건너 맞은편으로 진행하다가 우측 사과농장 사잇길로 진행함.

   -사과밭을 지나고 감나무밭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야산지대로 올라가서 진행함.

   -아화고개에서 사룡산 등산로입구 909번 지방도(경주시 서면과 영천시 북안면 경계지점) 까지는

     야산지대와 과수원 등을 지나는 길로 많은 갈림길이 있기 때문에 철탑 진행방향을 이정표 삼아

     진행해야 됨.

   -909번 지방도로로 가는 길에 고추밭 앞에 T자형 삼거리가 있으며, 좌측으로 도로로 내려가는

     길에 시그널이 하나 달려있으나 무시하고, 고추밭을 지나 직진하여 시그널을 확인하며 도로로

     내려가야 됨.

   -경부고속도로가 보이면 진행방향 좌측길로 진행하다가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고속도로를 횡단함.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지나 우측길로 진행하다가 시그널을 확인하면서 좌측 철탑방향으로 진행함

   -고랭지 채소밭 좌측 가장자리를 따라 가다보면 좌측에 고압송유관 매설지역 표지판이 있으며,

     계속해서 밭 가장자리를 따라 감.

   -야산지대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909번 지방도가 통과하며, 고갯마루 좌측편에 사룡산

     산행안내도가 있는 곳으로 진행함.

   -사룡산 산행로는 중간중간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어려움이 없으나, 사룡산 오르는 길은

     급한 오르막이 계속됨.

   -사룡산 정상 가는 길에 우측으로 몇군데 전망장소를 지나 삼면봉이라 표지판이 있는 곳이

     사룡산 삼거리임.  

   -사룡산 삼거리는 비슬지맥과 밀양지맥의 분기점이며, 정맥길은 사룡산 정상을 지나지 않고

     삼거리에서 좌측 방향임.

   -사룡산삼거리(삼면봉)에서 사룡산 정상은 이정표상 0.6km 이며, 왕복 20분정도 소요됨.

   -사룡산 정상 확인 후 다시 되돌아와 삼거리에서 정맥길로 진행함.

   -사룡산 정상을 내려가면 진행방향 우측으로 건물과 각종 구조물 등이 보이는데, 이곳이

     생식마을이며 생식마을 진입로를 따라 정문까지 진행함.

   -생식마을 정문에서 좌측 주차장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곧바로 우측 산길을 따라 가면

     다시 생식마을 진입로와 다시 만나게 되며, 조금더 내려가면 2차선 도로가 지나는 숲재임.

   -숲재 생식마을 입구에서 우측 맞은편으로 도솔암 가는 길로 진행하다가 좌측 산길을 따라

     올라감.

   -도솔암 진입도로(비포장)와 다시 만나는 곳에서 좌측방향이며, 이 길은 숲재에서 도솔암까지

     연결된 길임.

   -임도를 따르다가 도솔암 입구 '도솔암' 표지석 좌측으로 산길로 진행하면 부산 오르는 길임.

   -부산으로 오르는 길을 가다 오름길이 끝나가는 길에 돌무더기가 있는 곳이 부산성

     서문터이며, 조금 더 지나면 고랭지 채소밭(무우밭)이 있음.

   -고랭지채소밭 우측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가면 억새밭을 지나 마루금 좌측으로 고랭지

     채소밭(감자밭)이 있으며 우측 가장자리를 따라 가면 돌무더기가 있는 부산성 남문터임.

   -부산성 남문터를 지나 20분 정도 급한 오르막을 올라서면 헬기장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760봉임.

   -760봉 아래쪽 우측으로 땅고개까지 이어지는 마루금 조망이 뛰어남.

   -760봉을 내려가면 어두목장 정문인 독고불재로 내려서게 됨.

   -어두목장(독고불재)에서 급한 오르막을 올라가면 삼각점이 있는 651봉임.

   -651봉을 지나면 땅고개까지 작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서서히 고도를 낮추어 감.

   -땅고개는 휴게소가 있으나 낮시간 동안에만 김밥, 분식, 음료수 등을 판매하고 있음.

   -땅고개 휴게소 우측편으로 다음구간 들머리인 단석산 정상가는 표지판이 있음.  

   -중간탈출로 : 아화고개, 909번 지방도(사룡산 등산로입구), 숲재, 독고불재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고도표 

 

○GPS트랙 

낙동정맥14구간(한무당재~땅고개).gdb

 

○지형도 

 

 

 

 

지난 구간 갑작스러운 폭염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구간은 시원한 가을날씨가 산행에

도움을 준다. 한무당재를 출발한 정맥길은 사룡산 직전까지 고도 200여 미터를 유지하면서

완만한 길이 이어지는 구간으로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는 길이 계속된다. 그러나 땅고개까지

가기 위해서는 사룡산과 부산, 760봉과 651봉을 차례로 오르내려야 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산행 출발때 부터 지난 몇 구간을 계속해서 괴롭혀 왔던 거미줄과의 싸움이 또다시 시작된다.

금년엔 유별나게 거미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처럼 산행로를 점령하여 수없이 거미줄을 쳐

놓은 것은 처음보는 광경이다.

 

한무당재를 출발하여 15분 정도 오름길을 올라 316.4봉을 지나자 평지와 같은 편안한 길이

이어지면서 정면으로 관산이 보인다. 관산(冠山)은 정상부가 사모관을 쓴 모습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평탄한 길이 관산 아래에 이르자 된비알로 바뀌면서 한동안 힘들게

올라서면 묘지가 있는 관산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지난 구간에 지나왔던 도덕산, 삼성산도

조망이 된다.

 

관산을 내려와 다시 평탄한 길을 따라가자 이번엔 밤새 떨어진 듯한 밤송이들이 길을 덮고

있다. 잠시 쉬어갈겸 밤 줍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러나 욕심부린 만큼 배낭의 무게는 늘어난

것을 뒤늦게야 깨닫고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면서 걸음을 재촉한다.

 

양계장 축사를 지나 마을길을 따라 내려와 다시 10분 정도 오르니 만불산이다. 만불산(萬佛山)

정상에는 석조 약사여래 불상과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셔놓은 사리탑이 있고 그 주변으로 너른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다. 사리탑 기단석에는 정상석을 대신하여 만불산 표식이 되어있는데, 

산 아래 납골묘가 수없이 봉안되어 있는  만불사 절이 있는 산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만불산을 내려갈 때는 정맥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냥 무심코 내려서면 시모골로 빠지게

되고, 만불사 황금대불까지 진행하면 또 정맥을 벗어나게 된다. 정맥길은 철탑을 이정표 삼아

만불사 황금대불 좌측 능선방향으로 진입해야 한다. 여기서 부터 사룡산 들머리까지는 낮은

야산지대를 통과하는 구간으로 많은 갈림길이 있어 자칫하다간 엉뚱한 곳으로 갈 수 있는 곳

이기도 하다. 

 

만불산을 내려와 4번국도가 지나는 아화고개 맞은편으로 중앙선 철로를 지나 사과밭 사잇길

로 접어들면서 잠시 정맥길을 헷갈리기도 했지만 철탑방향을 이정표 삼아 어려운 야산구간을

내려서니 경부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인다.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또다시 고만고만한 

낮은 산길을 지나 2차선 909번 지방도로로 내려선다.

 

경주시 서면과 영천시 북안면을 연결하는 도로 고갯마루는 사룡산 들머리인듯 산행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넓고 잘 닦여있는 산행로에는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친절히 안내해 주고 있어  

사룡산으로 오르는 길은 길 찾는 수고로움만은 잊게 해준다. 사룡산으로 오르는 길의 전망바위

쉼터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도 뛰어난 구간이다. 바로 옆에 있는 오봉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고, 인내산과 대구 팔공산 등 주변 산들의 조망이 멋진 곳이다.

 

전망바위를 지나 잠시 더 오르면 사룡산(四龍山) 삼거리다. 사룡산은 정맥길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데 그 갈림길에는 이정표와 각종 표지판들이 모여있다. 이곳은 경주의 서면, 산내면, 영천

북안면 등 3개 면()이 만나는 지점으로 삼면봉(三面峯)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한 이곳은 비슬지맥의 분기점이기도 한데 낙동정맥에서 분기한 비슬지맥은 사룡산을 출발

하여 구룡산, 발백산, 비슬산, 열왕산을 거쳐 창녕 종암산으로 이어져 낙동강에서 끝을 맺는다.

정맥길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사룡산 정상은 이곳에서 비슬지맥 방향으로 600m, 왕복 20분 

정도 걸린다.

 

사룡산 정상을 확인하고 다시 돌아와 내려가면 시멘트 도로와 만나게 된다. 사룡산 정상 아래 

평원지대에 위치한 생식마을과 연결되는 길이다. 생식마을 정문까지 시멘트 도로를 따라 내려

가는 길에 우측으로 보이는 생식마을의 모습은 폐가와도 같은 모습들이 보이는 을씨년스러운

느낌이 드는데, 교회에서 운영하는 기도원으로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은 아닌듯

싶다.

 

생식마을 입구 2차선도로가 지나는 숲재를 지나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면 도솔암을 거쳐 옛

산성터가 있는 부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쓰러진 돌무더기가 잔뜩 쌓여있는 부산성 서문터를

지나자 길은 완만해 지면서 좌측 능선으로는 정맥길과는 다른 오봉산으로 향하는 길이 연결

되고 이제부터는 옛 산성길을 따라 마루금이 이어지지만 산성의 흔적은 묘연하고 억새밭

옛 산성길을 대신하고 있다.

 

서문터를 지나면서 부터 정면으로 시야가 트이면서 부산성을 점령한 고랭지 채소밭 일대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좌측으로는 올망졸망 바위봉우리가 솟은 오봉산과 주사암이 가깝게

보인다. 오봉산(五峰山)은 주사산(朱沙山)으로도 불리는데, 선덕여왕 때 백제군이 이 산을

넘어 여근곡(女根谷) 옥문지(玉門池)에 잠입하자 선덕여왕의 혜안으로 이를 간파하여 옥문지

에 숨어든 백제군사를 포위하여 섬멸한 이후로 신라도성의 방위를 위하여 축조한 성이 부산성

이라고 한다. 그러나 축성 후 부산성으로 잠입한 백제 첩자에 의해 성문이 열리면서 신라군이

전멸당했던 곳이기도 하다

 

억새밭을 가로질러 고랭지 채소밭 가장자리를 따라 가면 성터의 흔적이 남아있는 남문터에

이른다. 서문 성터보다 상태가 양호한 편이고 규모도 더 큰 편이다. 남문터를 지나쳐 내려오자

좌우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잘록이다. 우측은 상리기도원, 좌측은 산사면을 따라 부산성 채소

쪽으로 향하는 길로 여겨진다. 4거리 안부를 지나면서부터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760

까지는 다소 급한 오르막을 올라서는 길이다.

 

760봉에서의 조망도 막힘이 없다.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땅고개로 향하는 낮은 산줄기를

내려다 보며 남은 거리와 가야할 시간을 가늠해 보지만 쉽사리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좀더 편안한 휴식을 보내다가 이곳을 내려가 독고불재에서 오늘 산행을 마칠까 하는 유혹에

빠져들기도 해보지만 다음 구간을 위해서 서둘러 760봉을 내려선다. 더이상 늑장을 부리다간

어둠이 내린 뒤에야 땅고개에 다다를 것 같은 예감이다.  

 

어두목장 입구인 독고불재로 내려섰다가 곧바로 651봉을 치고 오른다. 제법 급한 오르막이

이어지다가 삼각점이 있는 651봉을 지나면 완만한 길이 땅고개까지 계속된다. 해는 이미 서산

마루에 걸려있는데 땅고개로 가는 산줄기는 그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지루하게 이어진다.

 

잘록이 안부인 오리재를 지나 낮은 봉우리 하나를 더 넘고서야 어둠이 깃들인 땅고개로 내려

선다. 건천과 청도를 연결하는 20번 국도인 땅고개는 당고개로도 표기되어 있는데, 고갯마루엔

건천8km, 경주21km를 알리는 이정표와 이동통신기지국, 산내면을 알리는 표지판이 서있다.

밤시간에는 영업을 하지 않은 듯 휴게소 출입문은 닫혀있고 주변은 가로등 불빛과 고갯마루를

오가는 차량들의 불빛으로 어둠을 밝히고 있다.

 

 

▼한무당재 입니다. 우측이 지난 구간 내려왔던 지점이고 도로 좌측편이 이번 구간 출발지점입니다. 

 

▼한무당재 고갯마루의 계단을 따라 오르면 이동통신 기지국과 묘지가 있는 넓은 평지가 있습니다.

 

▼한무당재 계단을 올라 우측 묘지 끝부분으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한무당재를 출발하여 15분 정도 오르면 316.4봉 삼각점과 표지판이 있습니다.

 

 

▼316.4봉을 지나면 평지와 다름없는 완만한 길이 관산 아래까지 이어집니다.

 

▼진행방향 정면으로 관산이 보입니다. 관산(冠山)은 정상부가 사모관을 쓴 모습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좌측편이 정상표지석이 있는 곳입니다.

 

▼관산 아래에서 정상을 오르는 길은 가파른 오르막길입니다.

 

▼관산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묘지입니다.

 

▼관산 정상의 묘지 봉분위에 있는 삼각점입니다. 본래 삼각점이 있던 자리에 묘를 쓰고 다시

  봉분위에 삼각점을 박아놓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얼마나 명당자리이기에 이런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관산 정상표지판입니다.

 

 

 

▼관산을 지나면 마루금 좌측으로 산골 작은 마을들이 내려다 보입니다.

 

▼마루금위에 떨어져 있는 밤송이, 잠시 쉬어가면서 밤줍는 재미를 느껴보았는데 배낭은 욕심부린

  만큼 무거워졌습니다.

 

▼관산에서 40여분 진행하면 양계장을 비롯해 다른 가축들을 키우는 축사가 보입니다.

 

 

▼축사가 있는 곳에서 진행방향 우측 양계장(차량 주차지점) 옆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양계장 옆길을 따라 가다가 작은 마을을 지나 시멘트 도로를 내려가면 애기재입니다.

 

▼동네 언덕길처럼 보이는 애기재입니다. 애기재에 내려서서 진행방향 좌측으로 전주있는 지점이

   만불산으로 오르는 들머리입니다.

 

 

▼만불산 정상입니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셔놓은 사리탑과 석조 약사여래불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만불산 정상 잔디밭 끝 좌측부분으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만불산을 내려가는 길 옆으로 공장이 보입니다.

 

▼키 큰 풀과 잡목들 사이로 지나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만불산을 내려가는 길에 우측 능선으로 보이는 만불사 황금대불입니다. 만불산에서 정맥길은

  만불사를 거치지 않고 좌측 능선을 따라 이어집니다.

 

 

▼철탑을 지나 5분정도 더 내려가면 아화고개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앞으로 가야될 방향이

  철탑이 이어지는 방향임을 알고 길을 찾아야 됩니다.

 

▼4번국도가 지나는 아화고개입니다.

 

▼아화고개로 내려서는 지점에 만불산 표지판이 서있습니다. 여기서 도로를 건너 진행방향 우측으로

  진행해야 됩니다.<길주의>

 

▼아화고개 4차선 도로를 건너 우측방향으로 본 사진입니다. 잔디밭을 따라 30m쯤 가다가 다시

  2차선도로를 건너면 좌측으로 저온창고가 보이는 길로 내려가면 중앙선 철로가 있습니다<길주의> 

 

▼2차선 도로 좌측으로 하늘색 지붕의 저온창고 건물이 보이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저온창고 건물을 향해 내려가면 중앙선 철로를 건너게 됩니다.

 

▼중앙선 철로를 건너 저온창고 좌측으로 가다가 시멘트 도로를 만나면 우측방향입니다.

 

▼저온창고를 지나 시멘트도로를 만나면 우측 사과밭 사잇길로 직진방향입니다.

 

▼사과밭을 지나 시멘트도로를 따라 5분정도 가면 좌측 감나무밭 끝부분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계속 직진하면 마을이 있음.<길주의>

 

▼감나무밭을 좌측에 두고 오릅니다.

 

▼감나무밭을 지나 뒤돌아 보면 만불사 황금대불과 우측으로 만불산이 보입니다. 그리고 철탑이

  지나는 방향으로 마루금이 이어지므로 철탑을 이정표 삼아 방향감각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철탑아래를 지납니다.

 

▼철탑을 지나 10분쯤 가면 마을에서 올라오는 비포장길을 만나고 길 좌측 야산지대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비포장길을 지나면 또다른 철탑아래를 지나게 됩니다.

 

▼고추밭이 있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아래에 시그널이 하나 달려있지만 이를 무시

  하고 농로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고추밭을 지나 1분 정도 가다가 좌측으로 시그널이 달려있는 곳에서 좌측 아래로 내려갑니다.

 

▼이곳 야산지대를 내려가면 경부고속도로인데 그 너머로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철탑이

  알려줍니다.

 

▼경부고속도로가 보이는 곳에서 진행방향 좌측으로 울타리를 따라 진행하면 고속도로 지하통로

  가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지나면 우측방향입니다.

 

▼고속도로를 지나 우측으로 가다가 철탑 방향으로 난 산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무덤을 만든지 얼마 지나지 않은 묘지를 지납니다.

 

▼고랭지밭 좌측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우측 멀리 지나야 할 사룡산이 보입니다.

 

▼진행방향 좌측으로 고랭지밭을 통과한 고압송유관 매설지역 표지판이 있는데 이 길로 가지 않고

  계속 고랭지밭 가장자리를 따라 갑니다.

 

▼고랭지밭이 끝나는 지점에 산길이 이어집니다.

 

 

▼909번 지방도가 지나는 곳으로 경주시 서면과 영천시 북안면의 경계지점입니다.

 

▼경주시 서면과 영천시 북안면의 경계지점인 909번 지방도로로 내려서서 고갯마루로 가면 사룡산

  산행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사룡산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들머리입니다. 이곳부터 사룡산 까지는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룡산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이정표를 따라 사룡산 정상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사룡산 정상이 가까이 다가와 보입니다.

 

 

 

 

 

 

 

 

▼삼각점이 있는 무명봉입니다.

 

▼전망바위에서의 조망입니다.

 

▼전망바위에서 5분정도 가면 사룡산삼거리입니다.

 

▼삼면봉이라고 표지판이 걸려있는 사룡산삼거리입니다. 이곳은 비슬지맥과 밀양지맥의

  분기점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사룡산 정상까지는 600m, 왕복 20분 거리입니다.

 

 

 

▼사룡산 정상입니다. 사룡산 정상은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벗어나 있기 때문에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됩니다.

 

 

 

 

▼사룡산을 내려가면 시멘트도로가 보이는데 도로 좌측으로 내려가면 우라생식마을입니다.

 

▼우라생식마을에서 설치한 구조물들이 보입니다.

 

▼생식마을 좌측으로 길을 따라 생식마을 입구까지 내려갑니다.

 

▼우라생식마을은 우라리 마을 이름을 딴 생식마을로 교회에서 운영하는 기도원으로 보이는데

  왠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생식마을 입구까지 도로를 따라 내려와서 주차장 방향 우측 산길로 진행합니다. 계속 생식마을

  진입도로를 따라 내려가도 산길을 따라 내려가는 곳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생식마을 입구에서 산길을 따라 내려오면 다시 생식마을 진입도로와 만나게 됩니다.

 

▼생식마을로 들어가는 들머리인 숲재입니다.

 

 

▼숲재 우측으로 도솔암 이정표가 보이는 곳으로 진행합니다.

 

 

▼도솔암 방향으로 가다가 길모퉁이를 돌아 좌측 산길로 오릅니다. 정맥길은 도솔암 입구에서

  진입도로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도솔암 진입도로와 다시 만나게 되면 도솔암 표지석이 있는 곳까지 5분정도 이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도솔암입구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좌측 산길로 접어듭니다.

 

▼도솔암에서 15분 정도 산을 오르면 고랭지 무우밭이 보입니다. 밭 가장자리를 따라 오르면

  부산입니다.

 

▼부산입니다. 옛날의 부산성 흔적은 보이지 않고 고랭지밭과 그 가장자리로 활짝 피어오른

  억새밭이 장관입니다.

 

 

 

 

 

 

 

▼계속해서 고랭지밭 우측 가장자리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부산성 남문터입니다. 남문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된 듯 하고 흩어진 돌무더기 만이 옛날의

  성터임을 말해줍니다.

 

▼부산성 남문터에서 25분 정도 지나면 헬기장을 지나고 바로 앞이 760봉입니다.

 

▼760봉입니다.

 

▼760봉 정상부에 자리한 산불감시초소입니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가야할 마루금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760봉 아래 맨 우측으로 올망졸망한 능선이 정맥길입니다.

 

▼760봉을 내려가는 길에 어두목장 전기울타리 옆길을 따라 내려가면 독고불재입니다.

 

▼어두목장 정문이 있는 독고불재입니다.

 

▼좌측에 어두목장을 두고 직진방향으로 급한 오르막길을 오르면 651봉입니다.

 

▼651봉 삼각점입니다.

 

▼651봉을 지나면 오리재까지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오리재를 지나면 잠시 임도길이 이어지다가 작은 봉우리 하나를 더 넘으면 땅고개로 내려서게

  됩니다.

 

 

▼땅고개입니다.

 

 

 

▼땅고개휴게소에서 14구간 산행을 종료합니다.

낙동정맥14구간(한무당재~땅고개).g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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