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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 4구간] 숯고개~운악산~화현고개~서파고개~수원산~국사봉~큰넉고개

법명(法明) 2011. 7. 11. 20:53

 

[한북정맥 4구간] 숯고개~운악산~화현고개~서파고개~수원산~국사봉~큰넉고개

 

 

산행일시 : 2011. 7. 9. 08:45~19:15

                   (소요시간: 10시간 30분, 식사 및 휴식시간 90분, 접속시간 50분 포함)

○산행구간 : 화현2리 마을회관앞(08:45)-(2.5km)-숯고개(09:35)-(1.2km)-암릉갈림길(10:35)

                   -(0.6km)-애기봉(11:10)-(0.3km)-운악산 서봉(11:20)-(0.3km)-운악산 동봉(11:30)

                   -(0.4km)-남근석전망대(11:35~12:25)-(0.3km)-절고개(12:30)-(0.8km)

                   -철암재(12:45)-(0.6km)-아기봉갈림길(13:00)-(1.9km)-화현고개(13:40)-(1.0km)

                   -443.6봉(14:00~14:10)-(3.7km)-명덕삼거리/서파고개(15:10~15:20)-(1.6km)

                   -수원산(16:20)-(4.0km)-641봉(17:45)-(1.9km)-국사봉(18:15~18:35)-(2.4km)

                   -큰넉고개(19:15)

○산행거리 : 구간거리 21.0km/접속(이탈)거리 2.5km/총거리 23.5km 

○날씨 : 오전 비온후 갬, 오후 흐림

○구간특징

   -산행들머리 : 포천시 화현면 화현2리 마을회관앞

   -화현2리 마을회관앞에서 은성수도원 방향으로 50분정도 진행하여 숯고개로 접속함.

   -숯고개에서 운악산으로 향하는 길은 비교적 안전한 암릉길이 시작되며 계속해서 고도를 높여감.

   -숯고개에서 1시간 정도 지나 암릉갈림길이 있으며, 정맥마루금은 좌측의 암릉길로 이어지지만

     매우 위험한 길이므로 안전한 우측의 우회길을 이용함.

   -암릉구간은 수직암벽을 돌아가거나 오버행 하는 구간으로 일부 밧줄이 설치되어 있지만 매우

     위험한 구간임.

   -암릉 아래쪽으로 우회한 후 다시 마루금에 합류하여 조금 더 가면 애기봉임. 

   -운악산을 벗어날 때 까지 군데군데 암릉길이 나타나지만 위험한 구간은 없음.

   -운악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중 한 곳으로 산행로 정비가 잘되어 있음.

   -운악산 서봉, 동봉에 정상석이 있으며, 동봉을 내려오면 남근석 전망대가 있음.

   -남근석 전망대를 내려오면 절고개이며, 여기서 우측 화현리로 내려가는 길로 진행해야됨(길주의)

   -철암재는 이정표가 없는 안부이며, 여기서 오름길을 올라서면 아기봉(악귀봉)갈림길임.

   -아기봉(악귀봉)갈림길은 이정표가 있으며, 정맥길은 길원목장 방향의 우측 내리막길임.

   -아기봉(악귀봉) 갈림길을 계속 내려오면 4차선 도로가 지나는 화현고개임.

   -화현고개 도로를 횡단하기 위해서는 진행방향으로 계속 도로를 따라 가다가 지하도를 통과하여

     다시 돌아오거나 무단횡단해야 됨.(지하도 이용시 약 15분정도 추가 소요됨)

   -화현고개 이후로는 다시 육산의 모습을 띠고 있으며, 명덕삼거리까지 비교적 완만한 길이 이어짐

   -443.6봉에서 이정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며, 군부대 철조망을 몇군데 지나치며 진행함.

   -명덕삼거리는 서파고개로도 불리며 고갯마루 부근엔 식당이나 가게가 없음.

   -명덕삼거리에서 수원산 구간은 계속해서 고도를 높여가는 오름길이 이어짐.

   -수원산 정상부는 군부대 주둔지역으로 군부대 철조망 아래 전망대에서 우회하여 진행함.

   -수원산에서 국사봉 까지는 완만하고 부드러운 길이 이어짐.

   -수원산을 내려와 만나는 임도를 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약수터정상 방향 이정표를 따라 오름.

   -약수터 정상 갈림길에서 내촌방향 이정표를 따라 진행함.

   -641봉은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5m정도 벗어나 있는 암봉으로 바로 옆에 송전탑이 있으며,

     운악산방향과 국사봉 방향 마루금이 막힘없이 조망되는 전망대임.

   -641봉에서 송전탑 3개를 지나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국사봉이며, 평탄한 길이 이어짐.

   -국사봉 정상은 헬기장이며, 정상석은 헬기장을 조금 지나면 있음.

   -국사봉에서 큰넉고개까지는 계속해서 내리막길이 이어짐.

   -큰넉고개에 인접하여 육사생도 6.25참전기념비가 있으며, 기념비 입구가 큰넉고개임.

   -중간탈출로 : 화현고개(37번 국도), 서파고개(56번 지방도)

   -구간내 식수 보충장소 : 없음

 

고도표 

 

○GPS트랙 

한북정맥4구간(화현2리~숯고개~큰넉고개).gdb

 

○지형도

 

 

 

밤새 내리던 장맛비가 조금은 가늘어졌지만 여전히 그칠줄을 모르고 내리는 가운데 화현2리

마을회관앞에서 정맥 마루금인 숯고개로 접속하기 위해 출발한다. 지난 구간 때 내려왔던 계곡

따라 은성수도원을 지나면서 부터 길은 점점 가파르게 이어지면서 고갯마루로 올라선다.

별로 알려지지 않은 고갯마루지만 아래쪽에 숯을 굽던 가마터가 있었다고 해서 마을사람들이

숯고개로 부르는 곳이다.

 

이제 본격적인 한북정맥 4구간을 이어가는데, 조금씩 내리던 가랑비는 어느새 그치고 산자락

마다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자욱히 깔려 운해를 이루고 있다. 운악산의 바위들과 어울려 산

이름처럼 운악(雲岳)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듯 하다. 간혹 암릉길이 나타나곤 하지만 위험하지

않은 길이라 오히려 편안한 숲길보다 더 많은 볼거리가 있어 좋다.

 

그러나 애기봉 가기 전에 본격적인 암릉길이 시작된다. 매우 위험한 길이다. 암릉 갈림길에서

본래의 정맥 마루금은 암릉길로 이어지지만 수직 암벽을 돌아가고 오버행 하는 구간이라 매우

위험한 길이기에 안전한 우측 우회로를 따라 진행한다. 우회로이긴 하지만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섰다가 다시 마루금으로 올라서는 길이기에 이 길 역시 쉽지만은 않다.

 

암릉을 지나온 마루금에 다시 합류하여 조금만 지나면 애기봉이다. 애기바위 옆에 애기봉 표지

놓여있고 운악산 정상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라 10분 거리에 100대 명산의 하나인 운악산

서봉이 자리하고 있다.

 

가평군과 포천군의 경계에 위치한 운악산은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세가 험하고 경치가

아름다워 서울의 북악(北岳), 개성의 송악(松岳), 파주의 감악(甘岳), 가평의 화악(火岳)과 함께

경기 오악(五岳)으로 불리는 곳인데, 가평군의 현등산(縣燈山)과 포천군의 운악산(雲岳山)

가지 이름으로 불리게 된데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첫째 현등산은, 옛날 도선(道詵)대사가 양평의 용문산(龍門山)에서 바라보니 다래 덩굴속에 옥등

(玉燈)이 켜져있어 단숨에 달려왔다 하여 이러한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나 도선대사가 용문

에서 달려왔다고 한 것은 현등산 자락에 있는 괘등혈(掛燈穴)의 혈처에서 보면 용문산까지

보인다는 것을 바꾸어서 설명한 것이며 다래덩굴의 의미는 주변의 산이 다래덩굴과 같이 겹겹이

감싸 안았다는 것을 상징하는 의미고 한다.

 

둘째 운악산은, 포천군 화현면 쪽에서 부르는 이름으로 구름 속의 학이라는 운학(雲鶴)형상의

명당자리가 있어 생긴 이름이며 운학산(雲鶴山)의 발음이 변화된 것이라고 한다.

 

어찌되었건 운악산은 이름 그대로 뾰족한 기암 괴석의 봉우리가 구름을 뚫고 솟아서 그 모습이

마치 서기(瑞記)를 품은 한 떨기 향기로운 꽃과 같은 모습으로 구름이 산을 감돌 때는 신비감

마저 느끼게 한다. 더우기 오늘같이 비가 그친뒤 운해가 감싸고 있는 운악산의 절경은 아름다움

의 극치를 이룬다.

  

정상에는 '운악산 서봉 935.5m' 라고 새긴 표지석이 있다. 남동쪽으로 멀리 용문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수원산, 죽엽산 등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마루금이 서남쪽으로 가늠되는 등 조망이 좋다.

10분 거리에 있는 운악산 동봉을 지나 계단길을 내려서면 남근석 전망대를 지나고 또다시 계단길

따라 내려서는 안부가 절고개다.

 

절고개에서 길은 우측 화현리 방향으로 급선회하여 내려가다가 철암재 안부에서 다시 아기봉

(악귀봉)갈림골로 올라선가 싶더니 줄곧 내리막길을 달리다가 화현고개에서 숨을 고른다.

화현(花峴)고개는 꽃 고개라는 뜻이 되는데 이것은 인접한 명덕리가 닭의 벼슬을 상징하는 것으로

닭의 벼슬을 연꽃의 꽃잎 모양에 비유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443.6봉으로 올라선 마루금은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작은 오르내림을 거듭하며 서파(西坡)고개

로도 불리는 명덕삼거리로 내려선다. 이곳의 지리적 위치는 운악산과 수원산의 산줄기가 만나는

곳으로 왕숙천, 조종천, 명덕천 등 세 갈래의 물줄기가 시작되는 곳이어서 파()는 물결이 갈라

진다는 의미의 파()로 써야하며, 서는 닭의 둥지를 상징하는 것으로 소()의 한자표기가 잘못

된 것으로 보인다.

 

다시 서파고개를 뒤로하고 수원산으로 향하는 길은 된비알이 이어진다. 여느 때 같으면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는 길인 것 같은데, 오후가 되면서 습한 날씨탓에 몸은 땀으로 젖어있고 발걸음은

마음대로 떼어지질 않는다. 소금을 먹어보기도 하고, 아스피린까지 먹어가면서 마지막 고빗길인

수원산을 넘어선다.

  

정상을 군부대에 내어 준 수원산은 운악산으로 부터 연봉되는 포천의 진산이자 포천천 본류로

서류(西流)하는 구읍천 발원지로 수원(水源: 물이 처음 시작되는 곳)의 근간이 되는 넓은 산이라고

해서 수원산(水源山)이란 이름을 가졌다고 전망대 안내판은 설명해 주고 있는데, 뒤돌아 보면 지나

온 운악산이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힘든 고빗길을 지난 마루금은 완만한 길로 이어지며 국사봉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두시간 가까이

걸리는 먼 거리가 이어지고 중간에 전망좋은 641봉을 지나 국사봉에 도착한다.

포천 국사봉(國師峰)은 예전에는 불정산(佛頂山)으로 불렀다는 기록이 포천읍지에 전하는데, 이를

증명하듯 산 서쪽 아흔아홉골 안에 '불정이'라는 지명이 지금도 있으나,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발행한

지형도에는 국사봉으로 표기되어 있는 산이다.

 

한북정맥은 국사봉에 이르러 방향을 북서로 틀어 큰넉고개로 이어지고, 다시 남서쪽으로 방향을

잡아 죽엽산으로 향한다. 

국사봉을 내려와 만나는 큰넉고개는 포천시 가산면과 내촌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이 고개를

기점으로 국사봉과 죽엽산이 구분되는데, 옛날 함흥에서 한양으로 가는 간선도로로 인마(人馬)

통행이 끊이지 않았다 한다. 고개 이름은 본래 높고개로 불렸으나 세월따라 변음되어 넉고개로

불리게 된 것이다. 함경도에서 한양 간에 제일 높은 고개라 하여 높고개라 했다 한다. 그러나 사실

이 고개는 높이가 170m에 불과하다.

 

그러나 높고개라 부르게 된 사연은 옛날 어느 선비가 이곳에 사는 어떤 노인을 만나게 되어 "이 고개

가 무엇이 높습니까?" 라고 비아냥거렸다 한다. 이에 그 노인이 선비에게 "당신 지금 함경도에서

올라왔소? 내려왔소?" 라고 묻자 "올라왔지요" 하고 대답하자 노인이 "그러니까 높은 고개가 아니오"

라고 답하였다는 해학이 담긴 전설이 전해진다.

 

큰넉고개엔 두 개의 도로가 지나고 있는데, 하나는 지금은 마을길이 되어버린 2차선 구도로이고,

다른 하나는 4차선 신설도로인데 이 두 도로 사이가 300m 정도 떨어져 있다. 구도로가 있는 고갯길

이 본래의 큰넉고개로 이 일대는 작은 공장들이 산재해 있고 육사생도 6.25참전비가 세워져 있다.

 

 이 곳 큰넉고개를 중심으로 서쪽 작은넉고개 방면과 동쪽 국사봉 방면 한북정맥으로 이어지는

능선 1950년 6월 25 북한군이 기습적으로 남침했을 때 태릉에 있던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북한군과 격전을 벌인 곳이다. 625일 이미 포천이 함락당한 상황에서 육사생도 1 312명과

2 330, 그리고 육사 기간장교와 교관들은 이날 저녁 10 조금 넘은 시각에 이 고개에 도착하여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전투준비에 들어갔으나, 다음날 오전 월등한 화력을 앞세운 적들과 싸우면서

실탄이 바닥나는 바람에 백병전까지 치렀지만 결국 의정부가 함락되면서 철수명령이 하달되어 숨진

생도들의 시체들을 이곳에 남겨둔 채 사관학교 부근으로 후퇴했다고 한다. 그때의 전투를 기리기

위해 육사생도 6.25참전 기념비가 큰넉고개에 세워져 있기에 더욱 더 마음을 숙연케 한다.

 

6.25참전 기념비 입구와 만나는 큰넉고개에서 장마철 습한 무더위 속에서 힘들게 이어왔던 걸음을

멈추고 한북정맥 4구간을 마친다. 그러나 산행 출발시 잠시 내리던 빗줄기가 멈추어 다행이었지만

남부지방으로 내려간 장마전선은 호우특보가 내린 가운데 폭우가 힙쓸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북정맥 4구간 시작점인 숯고개로 접속하기 위해 화현2리 마을회관앞을 출발합니다.

 

▼화현2리 마을회관앞에서 은성수도원 방향으로 출발하는데,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밤새 내리던

  장맛비가 여전히 그칠줄을 모르고 내립니다.

 

▼은성수도원앞을 지나면서 부터는 차츰 가팔라진 산길을 따라 숯고개로 올라서야 합니다.

 

▼숯고개로 접속하여 마루금을 따라 운악산 방향으로 진행하다보면 좌측으로 남근석처럼 보이는

  바위가 잠시 시선을 끕니다.

 

▼운악산으로 향하는 길은 이제까지의 부드러운 길에서 벗어나 군데군데 암릉길이 이어지곤 합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점점 고도를 높여가며 진행합니다.

 

▼조금씩 내리던 빗줄기가 그치면서 운악산의 자태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비가 그친 산에는 물안개가 피어오르면서 운악의 이름처럼 멋진 운해와 바위들이 어우러져

  절경을 뽐내고 있습니다.

 

 

▼애기봉과 운악산의 모습이 바로 눈앞으로 다가와 있습니다.

 

▼마루금 우측으로는 포천 화현면 일대가 내려다 보입니다.

 

▼마루금 좌측으로는 운해에 덮인 가평군 하면 일대와 연인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은 암봉을 지나면 본격적인 암릉길이 시작되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애기봉 직전 암릉갈림길입니다. 본래의 정맥길은 '매우 위험한 길'이라고 표시된 좌측의 마루금을

  따라 이어지지만 암릉길 아래쪽으로 우회하여 가는 비교적 안전한 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위험한 암릉길은 직벽 오버행 구간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많은 곳입니다.

 

▼암릉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갑니다. 그러나 이 길도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갔다가 다시

  마루금으로 올라서야 되기 때문에 그다지 만만찮은 길이 아닙니다.

 

▼우회길을 따라 가면서 본 좌측의 암릉길입니다.

 

▼아래 사진은 암릉구간으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수직 암벽을 오르고 옆으로 돌아가며 다시 직벽을

  타고 내려가는 길이 반복됩니다. 

 

 

 

▼애기봉 직전에서 다시 본래의 마루금인 암릉길과 우회길이 합류하여 만나는 지점입니다.

 

▼마루금 좌측으로는 멋진 모습의 바위들이 운악산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빛내주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 애기봉이 보입니다.

 

▼애기봉입니다.

 

 

▼애기봉 이정표입니다. 운악산 정상인 서봉까지는 0.5km를 표시하고 있지만 실제 0.3km,

  10분 거리입니다.

 

▼운악산 서봉과 애기봉 사이 이정표입니다.

 

 

▼옛 성의 흔적은 찾기가 힘들지만 운악산을 중심으로 궁예성터가 자리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0대 명산의 한 곳인 운악산 정상 서봉입니다.

 

 

▼운악산의 제2정상인 동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비온뒤의 운악산, 산 이름처럼 정상 아래로 운해가 드리워진 모습입니다.

 

▼운악산 제2정상인 동봉입니다. 그러나 정상석에 새겨진 고도는 동봉이 서봉보다 2m가

  더 높습니다.

 

 

 

▼운악산 동봉에서 계단을 따라 절고개로 내려갑니다.

 

 

 

▼운악산 동봉을 내려오면 남근석 전망대가 있고, 좌측으로 남근석이 보입니다.

 

▼남근석 전망대입니다.

 

▼운악산 남근석입니다.

 

▼또다시 계단길을 내려가면 절고개입니다.

 

▼절고개입니다. 뒤돌아본 모습으로 사진의 좌측(진행방향으로 우측) 화현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절고개 이정표입니다. 정맥길은 화현리 방향입니다.

 

▼절고개에서 우측 내리막길(화현리방향)을 따라 진행합니다. 무심코 직진하면 가평쪽으로 내려가는

  하산로입니다.

 

▼철암재입니다.

 

▼아기봉(악귀봉) 갈림길로 가는 길입니다.

 

▼아기봉(악귀봉) 갈림길입니다. 여기서 정맥길은 우측의 길원목장 방향입니다.

  윗봉수리 방향은 아기봉 가는 길입니다.

 

 

▼아기봉(악귀봉)갈림길에서 우측방향으로 계속해서 내려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마루금 좌측 아래로 화현고개로 이어지는 37번 국도가 내려다 보입니다.

 

 

▼헬기장을 지나 계속해서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47지방도 방향이 화현고개입니다. 화현고개를 통과하는 도로는 37번과 47번 국도가 합쳐져서

  통과하고 있는데, 이정표에는 '47 지방도' 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화현고개로 내려서는 곳은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시멘트도로를 잠시 따라가면 우측으로 4차선도로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화현고개입니다.

 

▼화현고개입니다. 4차선 도로를 건너기 위해서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지하도를 건너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15분 정도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무단횡단을 시도합니다.

 

▼화현고개를 지나서도 군부대 철조망이 몇군데 더 이어집니다.

 

▼443.6봉으로 올라서면 다시 진행방향 좌측으로 내리막이 이어집니다.

 

▼443.6봉에서 완만한 내리막을 이어갑니다.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가면서 잠시 우측으로 벗어났다가 다시 철조망 옆으로 따라가는 길이

  계속됩니다.

 

▼좌측으로 내촌면 일대 마을들과 그 뒤로 가야할 마루금이 보입니다.

 

▼내촌면 일대 마을들이 내려다 보이니 명덕삼거리(서파고개)가 얼마남지 않았나 봅니다.

 

 

 

▼서파고개로 불리는 명덕삼거리입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식당이 있지만 정작 이곳 삼거리엔

  가게가 없습니다.

 

 

▼서파고개를 뒤로하고 수원산으로 오르는 길은 후텁지근한 날씨탓인지는 몰라도 너무나 힘든

  길이 이어집니다.

 

▼수원산 정상의 군부대 아래에 전망대 까지만 오를 수 있고 정상을 우회하여 진행해야 됩니다.

 

▼수원산 정상은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수원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운악산 전경입니다.

 

▼수원산 정상 철조망을 따라 국사봉으로 향합니다.

 

▼약수터 방향이 정맥길입니다.

 

▼수원산 정상을 내려오면 잠시 임도길을 따르다가 우측 약수터정상 방향으로 오르게 됩니다.

 

▼약수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약수터 정상 갈림길 이정표에서 마루금은 내촌방향입니다.

 

▼약수터 정상을 지나면 국사봉까지는 고도차가 별로없는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마루금을 따라

   좌측으로는 잣나무가 조림되어 있고 우측은 참나무 숲입니다.

 

 

▼641봉 직전에 있는 국사봉 이정표입니다.

 

▼641봉입니다. 정맥길에서 우측으로 5m정도 벗어나 있는 곳이지만 사방으로 조망이 터져있어

  멋진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641봉에서 뒤돌아 본 운악산 모습입니다. 641봉 바로 옆으로는 송전탑이 서있습니다.

 

 

▼641봉에서 바라 본 국사봉으로 향하는 마루금입니다. 송전탑 세개를 지나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국사봉 정상입니다.

 

▼641봉을 지나 국사봉으로 향하는 길도 부드럽고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국사봉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헬기장입니다. 정상석은 헬기장을 지나면 있습니다.

 

▼국사봉 정상석입니다.

 

 

 

▼큰넉고개에 자리한 '육사생도 6.25참전 기념비'입니다.

 

 

 

 

 

▼육사생도 6.25참전 기념비 입구가 큰넉고개입니다.

한북정맥4구간(화현2리~숯고개~큰넉고개).g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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