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사

불갑사(佛甲寺)는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에 있는 호남(湖南)의 명찰(名刹)로 유서(由緖)깊은 고찰(古刹)이다.

삼국시대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인도스님 마라난타존자(摩羅難陀尊者)가 남중국 동진(南中國 東晋)을

거쳐 백제 침류왕 1 년에 영광 법성포로 들어와 모악산에 최초로 사찰을 창건하였는데, 이 절이 제불사(諸佛

寺)의 시원(始原)이요 으뜸이 된다고 하여 불갑사라고 이름지었다고 하나 확실치는 않다.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후반에 중창하였고, 고려 후기에 각진국사가 머무르면서 크게 중창하였는데 당시 수백

명의 승려가 머물렀으며 사전(寺田)이 10리 밖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또한 도갑사, 봉갑사, 불갑사 등을 3갑사를 하고 그중 으뜸인 사찰을 불갑사라 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정유

재란을 겪은 이후에 여러차례 중창을 거치면서 절의 규모가 점차 줄어 들었다고 한다.

 

 

 

 ▼불갑사 

 

 ▼대웅전(보물 830호).. 석가모니불을 주존불로 모시는 정면3칸, 측면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8세기에

   중건된 것으로 보인다. 

 

▼옆에서 본 대웅전 

 

 

▼대웅전 꽃살문  

 

▼대웅전 불상  

 

▼만세루.. 1644년에 중건되었으며 정면5칸, 측면4칸의 중층형 문루건물로서, 법회 장소 및 스님들의 여름철

  강학(講學)공간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칠성각  

 

▼팔상전  

 

▼범종루  

 

▼무각선원  

 

 ▼세심정 수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