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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음사
법명(法明)
2008. 8. 28. 22:02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로 창건자 및 창건 연대는 미상이며 제주에 잡신이 많다 하여 조선 숙종 때
제주 목사였던 이형상이 많은 사당과 함께 사찰 500동을 폐사하였을 때 폐허가 되었다.
현재의 관음사는 비구니 안봉려관(安逢麗觀)이 승려 영봉(靈峰)과 도월거사(道月居士)의 도움으로 1912년에
창건한 것으로 처음에는 법정암(法井庵:관음사의 전신)이라 하였으며, 제주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갖고 있는
이곳은 제주도 4.3사건(1948년) 말기 유격대와 군 토벌대의 치열한 격전지이기도 하며, 군주둔지로 이용되기
도 했다고 한다. 토벌대에 의해 모두 소실된 것을 1968년 복원하였다.